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경남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26일 메르스로 인한 소비침체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심농'을 소개했다. 안심농은 인터넷 쇼핑몰로 도가 운영주체이며 도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과 참여농가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먹을거리를 취급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이 모여 만든 경남 우수 농산물 브랜드이기도 하다.안심농 인터넷쇼핑몰에서 취급하는 주요 상품은 과일류(매실, 매실, 키위 등), 과채류(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류(오이맛고추, 깻잎, 당근, 무 시래기 등), 가공식품(알로에 겔, 매실장아찌, 매실엑기스, 딸기잼, 오미자 원액, 보리수 발효액, 곰보배추 발효액, 블랙베리차, 녹차, 감식초, 우리밀국수, 우리밀가루, 조청한과, 된장, 간장
모바일 배달음식 주문업체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음식 전문 배달 서비스인 '푸드플라이'에 44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푸드플라이는 플라이앤컴퍼니가 운영하는 것으로, 기존에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던 지역 맛집이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음식을 대신 주문받아 배달하는 서비스다.요기요는 지난해 10월부터 푸드플라이와 제휴해 앱 내에서 푸드플라이 가맹점의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가맹점 증대, 마케팅 활동, 기술 개선,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푸드플라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나주시의회(의장 홍철식)는 지난 24일 나주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 로컬푸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추진에 앞서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완주군의 로컬푸드 선진사례를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완주군은 건강밥상꾸러미, 상설직매장, 농가레스토랑, 학교급식 등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은 그 중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모악산직매장과 완주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거점농민가공센터를 견학했다. 모악산직매장은 효자동직매장 다음으로 많은 하루 평균 500명의 소비자들이 찾는 곳으로 농가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거점농민가공센터에서는 지역 내 농가들의 소규모 가공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 시설을
2013년에 마무리됐어야 할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3년 이상 지연되는 등곳곳에 암초가 나타나고 있다.25일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발표한 ‘2014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계획 대비 3년 이상 지연되고, 기업 유치 및 단지분양 실적이 부진하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농식품부가 식품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연계해 식품기술 융복합단지를 종성해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시킬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했다. 2014년 348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이 중 113억원이 집행되고 228억원이 이월, 7억원이 불용된 상태다. 입지선정(전북 익산)과 사업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선정, 기본계획 수립이 지연되면서 2016년 상반기에 입주 공사를 마무리하고 차례로 기업입주가 시작될 예정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문경오미자 산업을 농업 6차산업 전국 선도모델로 집중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한 오미자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에 응모해 충남 서천 한산소곡주, 전남 영광 찰보리, 제주 서귀포 감귤과 함께 선정됐다.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은 3년간 30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개선을 통해 1차·2차·3차 산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다각화·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사업을 통해 문경 오미자를 생산권역, 체험․물류권역, 관광 인프라 권역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해 지원할 방침이다.동로면을 중심으로 한 생산권역은 생산자 협회의 역량강화와 품질향상지원, 6차산업 주체 간 네트워킹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마성면을 중심으로 한 체
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는 서규용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 이사장(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임채민 공동회장(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메르스 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퇴치 국민운동본부는 메르스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소규모 보육시설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메르스 퇴치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출범됐다. 캠페인은 25일 오전 10시30분 강남역 11번 출구 M 스테이지에서 한국외식산업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 식품안전국민운동본부, 강남구청 보건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변 상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메르스퇴치 교육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2대를 설치하고 안전감시단을 배치, 상가 이용 시민들의 불안 해소에 주력하고 각 식당과 상점
중국에서 유통기한이 30년 이상 지난 족발과 닭날개 등 냉동 육류를 대량으로 유통해오던 업체가 중국 당국에 적발됐다. 24일(현지시간) 중국 징화스바오 등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14개 성(省) 지역의 냉동식품 유통업체들을 단속한 결과 불법 밀수업체 21곳에서 약 10만톤, 30만 위안(약 5360만원)의 냉동육류를 압수했다. 이 가운데는 40년 된 족발, 30년 된 닭날개 등이 포함됐다. 이들 불법업체들은 홍콩을 거점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외국산 물류를 모아 베트남을 거쳐 중국 내로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당국은 이 육류가 전국 노점, 음식점, 마트 등에서 어느정도 유통됐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검역 절차를 받지 않아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이 우려스럽다”면서 “사람이 먹었을 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3일(현지시간) 살충제 린단과 DDT, 제초제 2,4-D(2,4-dichlorophenoxyacetic acid)에 대한 발암성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살충제 린단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음(carcinogenic to humans, group 1)'으로 분류했고, 살충제 DDT는 '인체 발암 추정물질(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group 2A)', 제초제 2,4-D는 '인체 발암 가능물질(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 group 2B)'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린단과 DDT는 비호지킨림프종이나 정소암, 간암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초제인 2,4-D는 산화스트레스와 면역기능을 억제시킨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분류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대표 김준영)는 지난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씨
쾌청한 날씨로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에 나서면서 야외에 서식하는 모기나 야생진드기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모기·진드기 기피제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헨켈홈케어코리아에 따르면 13년 연속 모기 살충제 1위 브랜드 홈키파의 모기·진드기 기피제 ‘마이키파’의 5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4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곤충 기피제 시장도 약 40%의 성장세를 보였다.업계는 5월에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고온현상과 같은 기후 변화로 모기와 야생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빨라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피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해석했다. 홈키파 관계자는 “야생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3년 연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기피제를 찾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