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26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KT, 아트이이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 KT 전남고객본부장, 아트이이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음식문화지구조성사업 미디어아트 분야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광주시가 2020년까지 문화전당과 무등산 국립공원, 지산유원지와 연계, 아시아 각국의 먹을거리와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제적 음식문화 테마관광지로 만드는 것이다. 동구 구 시청 사거리 일대에 음식문화타운과 음식문화홍보관 등이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245억원이이 투자된다.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가짜 백수오' 사태가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확인되자 "마음놓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윤수현은 26일 “내츄럴엔도택이 무혐의를 받아 다행이다”며 “행사로 인해 전국을 자주 순회한다. 그래서 백수오를 챙겨먹곤 했는데 ‘가짜 백수오’논란이 있어 놀랐다”고 전했다. 백수오는 신체가 허약하거나 고혈압, 장염, 변비 등에 좋다고 잘 알려져 체력과 건강을 요하는 윤수현은 그동안 자주 섭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수현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마음 놓고 섭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가짜 백수오 사건은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제품에 진짜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들어있다고 발표해 그동안 이를 소비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다. 이와 관련 원료제조사인 내츄럴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육성한 ‘싼타’ 딸기가 국내 처음으로 딸기 종묘 수출 로열티를 받는 성과를 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싼타’딸기 로열티 6,000불이 스페인 종자회사인 유로세밀라스 중국지사로 부터 입금됐다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로얄티는 유로세밀라스사 중국 내몽골 묘생산기지의 올해 예상 생산묘수 300만 주에 대한 로열티(2,600만 원) 중 일부를 양자 간 신뢰 차원에서 선입금한 것이다. 금액 자체로는 소액이지만 그 상징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기술원은 지난 201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산타딸기 중국이전 업무위임계약을 맺고 2012년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와 중국 및 일본에‘싼타’딸기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농업분야의 품종보급은 일반적인 기술보급 보다 까다롭고 시간이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메르스로 인한 외출자제와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먼저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부서-1시장 지정, 시장가는 날 운영, SNS 이벤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내 각 부서별로 인근 전통시장을 지정해 매주 1회 장을 보거나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감사관실과 기획조정실 등 100여개 부서는 안양 호계시장, 수원 지동시장, 평택 서정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경기연구원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22개 도내 공공기관도 기관별로 수원 파장시장과 평택 안중시장 22개 시장을 지정, 매주 1회 장보기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중국에서 질산염 등 불필요한 성분이 과다하게 포함되거나 기준보다 부족한 성분 함량으로 분유를 제조해오던 업체가 중국당국에 적발됐다. 중국 식품약품감독총국(CFDA)은 23일(현지시간) 분유제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산시성의 분유 제조업체 3곳의 7개 제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리콜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CFDA에 따르면 산시관산 유업이 올해 1월23일과 3월7일자로 생산한 분유 제품에는 과도한 질산염이 적발됐다. 또, 시안관산 유업이 4월7일 생산한 분유 제품과 탕친룽산업의 자회사에서 2월3일 제조한 분유 제품에서도 각각 기준치를 초과한 셀레늄이 발견됐으며 엽산, 비타민 C 등의 함량은 표시와 달랐다. CFDA는 질산염이 본래 인체에 해가 없고 독성도 거의 없으나 세균 작용 상태에서 이를 복용하면 아질산염으로 변화해 독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시원한 식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빙수시장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계절 아이템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디저트 카페로 시장을 확대, 다양한 메뉴로 4계절을 공략하면서 관련 창업을 하려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디저트 카페 '가디스(대표 이상준)'는 이에 대해 최신 트렌드와 안정적인 매출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 디저트 카페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가디스는 홍대 본점에서 주기적으로 창업세미나를 개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한 예비창업자는 “여름철 높은 인기의 프릴 빙수와 함께 계절에 얽매이지 않는 트렌디한메뉴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창업 문의 이유를 밝혔다.가디스 홍보팀은 “빙수가 여름의 강자 메뉴인 반면 계절 메뉴라는 큰 리스크를 보완하고자 소비자와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 격년제로 열리던 '대추축제'가 올해부터 매년 열린다. 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 시의원, 압량농협조합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경산대추축제 자문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산대추축제는 지리적 표시제 제9호로 등록된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특산물인 대추의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개최했다. 그러나 시는 대추축제가 볼거리·살거리·먹을거리가 많은 축제로 변모하고 있고 축제기간 관광객들과 농산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축제의 연속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매년 개최키로 했다.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26일 오후 2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수원지방검찰청 제1차장실에 따르면 지난 5일 여주지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전담팀을 구성해 한 달여간 수사를 진행해왔다.검찰은 그동안 제조사인 내츄럴엔도텍과 백수오를 공급한 영농조합과 한약 건재상까지 수사를 확대했으며 내츄럴엔도텍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자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 식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 성분이 혼입됐다고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백수오 제품 207개 중 10개만 진짜라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가짜 백수오'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500여명은 내츄럴엔도텍과 홈쇼핑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한 상태다. 이번 수사 결과가 어떤 영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저 질환을 갖고 있던 환자 2명이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18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31명(17.1%)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181번 환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이다.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모니터링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사망자는 당뇨·뇌경색을 앓고 있던 87번째(여·79세) 확진자와 방광암 말기였던 140번째(여·80세) 환자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7명 늘어 총 81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931명으로 전날보다 289명 늘었으며 격리가 해제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식품위생감시반을 투입해 불량식품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70여곳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하는 냉면·콩국수·김밥·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을 수거해 규격 기준 적합 여부도 점검한다. 무신고(등록)·무표시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상습·고의적 불법 행위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