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소비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내려 유통을 금지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안전성 검사는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주요 도매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반입․유통되고 있는 들깻잎, 참나물, 표고버섯 등 농수산물을 집중 수거해 실시했다.시는 총 9734건 중 0.9%인 88건을 적발, 부적합 판정을 했다.검사를 위해 수거된 농수산물 9734건은 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3351건을 포함해 시중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 유통되는 농수산물, 건어물, 식용한약재 등의 6383건이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88건은 들깻잎, 참나물, 겨자 등 농산물이 79건, 산약, 천궁, 사삼, 칡뿌리 등 식품공용한약재 등 5건, 황돔, 날치알레드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28일 조치원시장 상인회(회장 박춘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임직원, 조치원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조치원시장의 물품을 적극 구매하기로 했다.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갖기로 했다.고경화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이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과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이외에도 지역 시장 및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
경기도는 오는 18일까지 G마크 인증 희망업체를 추천 받아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인증 심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통합브랜드로 G마크를 획득하면 철저한 사후관리와 판매마케팅, 브랜드 강화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G마크 신규경영체 신청대상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통합상표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인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G마크 인증절차 및 관리시스템은 생산자 지역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보건환경연구원, 축산위생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수질, 토양, 제품에 대한 안전성검
농협과 수협 등이 운영하고 있는 농수산물 공판장도 도매시장법인을 인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정범구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1일 지역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현행 법상 도매시장을 운영하는 주체는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으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 농협과 수협이 도매시장을 인수할 법적 근거가 없어 그 규정을 만들기 위해 개정안을 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운영이 부실한 도매시장법인을 농협과 수협 등이 인수할 수 있게 돼 도매시장 개설자의 업무부담을 덜고 원활한 도매시장 구조조정도 촉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농협과 수협은 현재 각각 33개와 8개의 공판장을 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1일 기준원 8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나눔 봉사단'출범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정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을 선언했다.기준원의 사랑나눔 봉사단은 본원(경기도 안양소재)과 지원별 (중부.영남.호남지원)봉사단으로 조직되어 관할 지역별로 활동하게 되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의 모습을 구현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기준원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및 우리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원유(原乳)가격 인상문제를 놓고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낙농농가들이 오는 3일 한시적으로 우유공급을 않겠다고 밝혀 `우유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낙농농가들의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일 원유가격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오는 3일 하루동안 우유업체에 원유 5천200t을 공급하지 않는 한시적 집유거부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또 협회는 최종 협상 시한인 오는 5일까지 원유가격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원유 납품을 무기한 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와 낙농육우협회, 우유업체들은 지난달 31일 제7차 원유가협상회의를 열고 절충에 나섰으나 낙농육우협회는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가를 173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우유업체는 최고 81원 인상안을 제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3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한 서울시민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일이 오는 24일로 확정됐다.서울시는 1일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를 발의ㆍ공고하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투표일을 24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주민투표안은 무상급식 지원범위와 관련해 △소득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안(서울시)과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시의회 민주당)으로 확정됐다.투표안 게재순서는 3일까지 전면 무상급식 찬성ㆍ반대 대표단체의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참여한 가운데 추첨으로 정한다.시가 주민투표를 발의함에 따라 앞으로 행정적인 절차는 서울시선관위에서 전담해 주관하게 된다. 시선관위는 주
최근 국립종자원이 보급한 볍씨가 발아부진으로 사용 중지 명령이 내려지는 등 종자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도 홍천.횡성)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립종자원이 황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연도별 보급종자의 부정.불량종자 피해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7년 20농가에서 1,100Kg 발생한 피해가 2008년에는 20농가에 4,260Kg으로 급증했고 2010년에는 167농가에 29,700Kg에 이르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2011년에는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조사가 진행 중인데 강원, 전남, 광주, 충남, 전북, 경남 등 전국에 걸쳐 1,551톤에 이르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체 보급종 25,000톤의 6.2%에 달하는 수치다.그러나 현행법상 이러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여름철 음식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4~27일까지 198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미 표시 등 24곳(28건)을 적발 했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적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하기로 했으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에 위반내역을 공표,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도매시장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마켓다이렉트’를 개발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그동안 고객들이 차량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락시장 방문시 시장 내 특정점포 검색이 불가능해 일일이 목적지를 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가락시장 전체가 하나의 지번으로 등록되어있어 각 점포 위치, GPS 정보 등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번에 개발된 어플은 기존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 검색, 경로 검색이 가능하고 기타 가락시장의 모든 시설에 대한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점포명을 몰라도 품목, 점포번호, 전화번호 등으로 검색이 가능해 한층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어플 ‘마켓다이렉트’는 목적지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