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산 농수산물 기능식품 개발 지원 확대"국산 흑마늘.천일염이 성인병의 일종인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흑마늘.천일염.검정콩.콩눈 등 4개 국산 품목을 국내외 병원에 의뢰해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한 결과 콜레스테롤감소, 혈압상승방지, 비만억제, 갱년기증상 완화 등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흑마늘은 고지혈증 예방효과가 탁월했으며, 검정콩은 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콩눈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고 천일염은 고혈압을 막는 효과가 나타났다.이러한 기능성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문헌상이나 동물실험에서는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그 효능을 직접 확인·검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국산 천일염의 항고혈압 효과에 관한 연구용역을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박종국)는 1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투자유치, 교류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의 주요내용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기업 정보제공 및 애로사항 지원과 식품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 클러스터 단지내 한국식품연구소 지소 설립, 기타 식품관련 상호 협력 강화 등이다.이에 따라 한국식품공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건설 및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타 식품관련 사항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박인구 식공회장, 방옥균 부회장, 이희덕 식품연구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측에서는 박종국 이사장, 이영주 본부장,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제11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다가오는 17일 대부북동 야외행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대부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협중앙회안산시지부 및 군자농협이 후원하는 이번축제는 고품질 대부포도를 홍보하고 포도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감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대부포도축제는 우리시 지역명품으로 자리잡은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는 대부도를 만들고자 지역특색을 살린 각종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7080음악회, 시민 노래자랑, 단체줄다리기 등의 공연과 왕포도밟기, 포도쨈·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포도출하 성수기에 축제를 개최해 품질 좋은 포도를 합리적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물을 집어넣어 부풀린 소머리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이모(53)씨 등 축산물 유통업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7년 3월부터 최근까지 독산동 우시장 근처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도축업자에게 산 소머리 1만429개에 수돗물을 주입해 무게를 부풀린 뒤 수도권 일대 국밥집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물을 10~15ℓ씩 먹인 소머리를 정상가인 개당 10만~12만원보다 2만원 가량 비싸게 팔아넘겨 모두 2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고압분사용 밸브가 달린 고무호스를 소머리 혈관에 꽂고 물을 먹여 국밥집에 유통시켰고 국밥집 주인들은 냉동 상태로 구입한 소머리를 통째로 삶아 요리하는 바람에 소머리가 물을 먹은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서울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인천ㆍ경기도와 함께 도심 하천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납, 카드뮴이며,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자유로 등 하천 근처와 인근 야산에서 자라는 농산물을 검사해 비교 분석한다. 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중랑천, 안양천, 한강둔치 양재천과 탄천 등에서 자생하는 쑥, 민들레, 씀바귀, 돌나물, 질경이 등 봄나물에 대해 중금속 오염 여부를 미리 파악했다.그 결과 배추나 시금치 등 일반 농산물의 기준과 비교해 납과 카드뮴이 최대 40배 높게 검출돼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사전 조사에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 33종과 도심지의 야산에서 자라는 봄나물 9종에서는 중금속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식품
농촌진흥청이 8월 31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담가 마실수 있는 명절술로써 석탄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향기와 달기가 기특해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가 아깝다’는 뜻의 석탄주는 '임원십육지' '음식방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등의 고문헌에 수록돼 있는 우리 전통주다. 알코올 함량이 13~15% 정도로 일반 술에 비해 당도가 2배 가까이 높아 차례주로는 물론 송편, 한과, 고기찜류 등의 음식과 잘 어울리며 여성들이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최근 5년간의 가격추이와 올해 농산물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추석 제수용품 구매적기 정보를 발표했다.aT에 따르면, 사과와 배는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만큼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시점을 감안해 2∼3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와 배추는 각각 2∼3일과 3∼5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수산물은 분석기간 중 가격변화가 거의 없어 구입시점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쇠고기는 출하대기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추석 3~5일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또한, 8월 31일 현재 전국 재래시장 5대 도시 15개소와 13개 도시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을 이용할 경우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2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
농촌진흥청은 지난 31일 식품연구소장협의회 김용택 회장(롯데중앙연구소 사장) 비롯해 회원사 20여개 식품업체의 연구소장들이 농진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참석한 연구소장들은 사시사철 무공해 엽채류를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과 농업유전자원센터, 농업과학관 등 현장을 둘러봤다.또 앞으로 민간 식품연구소와 협력해 새로운 시장 환경 및 수요를 적극적으로 연구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로 상품화된 제품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식품관련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서는 개발기술 이전 및 사업화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식품연구소장들과 농식품 부문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개발기술의 실용화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에서 개발한 융복합 의료기기인 ‘카드형 혈압계’를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카드형 혈압계는 기존 가정용 혈압계와는 달리 IT기술(스마트 폰)과 BT(혈관탄성도와 맥파전달속도) 기술이 결합된 휴대형 혈압계이다.주요 구성품은 ▲자동전자혈압계 ▲카드형 혈압계 ▲스마트 폰이며 심전도와 맥파를 측정해 개인별 동맥특성인 혈관탄성도와 맥파전달속도를 이용해서 혈압을 측정하게 된다.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피험자 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 평가기준인 정확도 오차범위는 ±7㎜Hg이하로 설정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허가.심사도우미 운영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제품화 지원 ▲사전심사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BT, IT, N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제품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장기보직제도'를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보직제도 도입을 통해 ‘세포치료제 허가심사’ 등 총 11개 업무분야를 장기보직으로 지정하고 내부 선발을 거쳐 7급 이상 5급 이하 신청 대상자 중 11명의 장기보직자가 임명됐다. 장기보직자는 최소 5년 이상, 희망 시에는 10년 이상까지도 동일 직위 근무가 보장되며, 승진가점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장기보직제도는 지난해 9월 새로운 인사운영 원칙과 기준을 담은 스마트(Smart)인사시스템이 마련되면서 도입된 제도로 기존 순환보직제도의 단점인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인허가 심사 및 안전관리연구 분야의 전문성 축적 불가와 이로 인한 업계 불만 야기 등을 보완하기 위해 제시됐다.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