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가맹점의 치킨 가격이 비가맹점보다 10% 이상 비싼 것으로 15일 밝혀졌다.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후라이드 치킨판매점 237곳을 대상으로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유명 브랜드 가맹점은 1마리당 평균 1만4366원에 팔아 비가맹점(1만2977원)에 비해 10.7%(1389원)가 비쌌다.후라이드 치킨을 배달해 먹지 않고 직접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유명 브랜드 가맹점은 1마리당 평균 1만4016원인 반면 비가맹점은 1만2328원으로 13.7%(1688원)의 차이가 났다.소비자연맹 측은 "소비자가 매장을 직접 찾는 경우 배달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치킨 가격을 낮춰야 한다"면서 "유명 브랜드 치킨 업체들이 일정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치킨값을 끌어올리는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의 마블링 생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100여개 유전자의 상호작용 관계를 도식화한 '마블링 유전자 네트워크 지도'를 처음 구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 연구팀은 생물정보기법으로 단백질의 상호작용 정보를 활용해 마블링 생성에 영향을 주는 1천여개의 관련 유전자를 분석, 이중 100여개 유전자가 직접적으로 상호 긴밀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하나의 유전자가 아닌 다양한 유전자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반응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마치 사람들이 서로 친구관계로 연결돼 트위터, 페이스 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하듯 유전자 역시 유전자 간 기능적 연결 관계를 갖고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관련 논문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 학술지인 '국제 생물과학회지' 8
가공식품에 표기된 내용이 복잡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해결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6월 한달간 서울 시민 979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품을 구입 또는 섭취 시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640명인 65%로 나타났다.식품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46.4%가 '유통기한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표시 확인은 여자가 70.9%로 남자 54.9%보다 높았다.이 중 전체 응답자 33.7%는 '너무 많은 내용이 표시돼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22.4%는 '표시된 용어가 잘 이해가 안된다'고 밝혀 절반 넘는 응답자가 가공식품의 식품 표시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식품 기한 표시로 가장 적당한 것은 품질유지기한이 39.3%로 가장 많았고 소비기한이 30.6%로 뒤를 이었다.이에 대
가을남자, 가을여자 바람이 날 때다. 코끝을 간지는 청명한 가을바람에 마음이 들뜨지 않을 이가 있을까. 발품을 팔아 사방팔방 돌아다녀도 힘든 줄 모르고 걸을 수 있는 날씨가 가을의 매력이다. 하지만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보다 특별하기 위해선 '가을 축제'에 가야한다. 가을을 함께 즐길 줄 아는 이들과의 공감, 추억이 여물기 때문이다. 단출한 옷차림에 가벼운 발걸음을 올 가을 축제의 현장으로 옮겨보자.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포크 페스티벌, 구리 코스모스 축제, 프레(pre) 안성 세계 민속축제를 추천한다. ■ 파주 포크 페스티벌 세시봉 세대 음악인 포크(folk)의 부활! 현란한 전자음악과 최신댄스 음악과 달리 통기타와 하모니카를 곁들여 가수들의 보컬을 오롯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이 포크다. 포크음악이 진부하다는 건 옛말, '세시봉' 열풍을 얻고 포크음악은 젊은
정부가 전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860억원을 투입, 생산량 증대에 나선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본해역의 방사능 유출과 중화권의 수산물 수요 증가에 발 맞춰 전복생산 활성화 방안을 14일 발표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860억원을 투입해 현재 6000톤 규모의 생산을 2020년까지 3만5000톤까지 증대시키고 2억5000만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지원금은 생산확대는 물론 유통구조개선, 생산경비 절감, 연구개발, 물류 인프라 확충, 수출시장 개척 등에 두루 쓰인다. 전복 가두리식 양식장을 다른 경북, 충남지역으로 확장하고 양식품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 어장면적 제한 기준인 60ha를 완화하는 등 제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생산자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유통전문회사가 전담할 수 있도록 공동출하조직 설치, 종묘배양장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오는 17, 24일, 10월 8일 등 총 3회 에 걸쳐 90명의 친환경농업인에게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교친환경무상급식시행과 인천친환경연합회의 조직에 따른 친환경농업인들의 경영능력향상,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해 줌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농기센터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비지니스 역량을 높이고 국제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은 농식품유통연구원 김대수 박사의 '시대적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한 농업인의 역할' 금호아시아나 금융사업팀 김만호박사의 '농업경영의 기획과 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5일 임신부의 체중증가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임신 전 체중으로 산출한 체질량지수(BMI)를 통해 임신 기간 동안 적당한 체중 증가량을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식약청 설명에 의하면 대다수 예비맘이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정상 또는 과체중 범위(체질량지수 18.5 이상~24.9미만)에 속하는 경우 임신기간 동안 체중 증가량은 약 11kg~15.9kg가 적당하다.저체중 범위(체질량지수 18.5 미만)에 해당하는 임신부는 권장체중 증가량이 12.7kg~18.1kg로 주별 체중증가량은 0.5kg이 적당하다.참고로 BMI 계산법은 체중(kg)÷신장(m)÷신장(m)으로서 키 160cm에 몸무게 50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19.5이다. 식약청은 바람직한 체중유지를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소의 섭취가 중요하므로 1일 영양소 섭취기
낙농진흥회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의원이 밝힌 진흥회 임직원 1인당 연봉이 9100만원이나 된다는 보도와 관련 15일 해명자료를 내고 지난해 낙농진흥회 평균인건비와 복리후생비 등 실지급액은 6575만5000 원으로 이는 2009년 이후 동결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금에 포함된 복리후생비로는 기본급과 정기 상여금 외에 정근수당, 가족수상, 대우수당, 초과근무수당, 효도 휴가비 및 기말 성과급 등이며 진흥회 부담 퇴직급여충당금과 4대 보험료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이 밝힌 배우자와 모친의 병원입원비까지 진흥회에서 부담하고 이모조의금도 지급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이는 지난 2006년 노조와 단체협약에 의한 사항이며 백.숙부모에 이어 남녀평등차원에서 이모까지 조의금 지급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화도는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있고 볼거리.먹거리.놀거리가 풍부한 곳이다.푸드투데이는 '한방의 부르스' 가수 전승희와 함께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강화도의 장점과 특산물 그리고 문화축제에 대해서 알아봤다.
농촌진흥청은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은 농업생산 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 분야에서 투철한 장인정신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식량·채소·과수·화훼(특용)·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거주 농업인 가운데 전체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 종사한 만 50세 이상 농업인으로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장이나 농업인단체, 농업관련대학의 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서류는 10월 14일까지 전국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시군청 농업기술보급 관련 부서에서 접수한다. 농진청은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각 분야 명인 5명을 선발, 올 연말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패와 500만~1000만원의 장려금을 수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