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흉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의 고장인 강원 강릉시 주문진과 동해시 묵호 일원에서 오징어 축제가 열린다. 동해시의 대표어종인 오징어를 비롯한 해산물과 어촌문화를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14회 동해시 오징어축제'가 오는 24∼25일 묵호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풍어제를 시작으로 묵호항 주변을 도는 거리 퍼레이드와 특집 콘서트, 불꽃 페스티벌이 열리고 25일에는 '나도야 마도로스' 선발대회와 묵호항 작은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가족종합 체험관과 먹을거리 장터, 특산물 상설 판매장이 운영되고 해산물 도자기와 맨손 고기 잡기, 묵호항 어촌음식, 오징어 낚시 등 풍성한 체험행사와 해경 함정 공개행사, 동해시 스크린 투어 따라잡기, 묵호항 개항 70주년 경축 사진전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행사가 이어진다. 동해시 축제추진위원회
농촌진흥청은 수삼을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삼은 현재 수확 후 흙이 묻은 채로 바구니 등에 포장돼 시장에서 유통됨에 따라 신선도가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숨쉬는 포장재는 수삼이 외부기온에 노출되지 않고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다공성의 기능성 돌가루를 플라스틱에 코팅, 내부의 기체를 밖으로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에 따라 기존 포장재가 상온에서 21일 후 16.5%의 수분 손실을 입는 데 비해 개발된 포장재는 10.3%의 수분 손실만 입어 1.6배의 수분 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포장재가 상온에서 21일 후 17%가 부패하지만 개발된 포장재는 8%만 부패, 2.1배의 부패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새 포장재를 활용하면 25~35일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전세계에서 일제 출시되는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 와인처럼 햅쌀막걸리도 매년 10월 넷째주 목요일에 전국에서 동시에 출시, 판촉전에 돌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막걸리 등 전통주의 시장활성화 및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10월 넷째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고 이에 맞춰 각종 행사와 판촉행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막걸리의 날을 이처럼 지정한 것은 국산쌀의 추수시기, 술제조 소요일, 각종 축제 추진일정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의 경우 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의 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막걸리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막걸리를 포함해 약ㆍ청주, 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일부터 3일간 충북 청원군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원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가공식품에 자주 사용되는 보존료, 타르색소, 인공감미료의 식품 중 분석법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식품첨가물의 이해 ▲식품첨가물의 분석법 개요 ▲알기 쉬운 식품첨가물(타르색소, 인공감미료, 보존료) ▲식품 첨가물 분석실습(타르색소, 인공감미료, 보존료)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민간 검사기관 검사원의 검사능력 및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 관한 자세한 교육일정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
경기도는 음식 만드는 과정을 손님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식당 주방에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식당 주방에 CCTV를 설치하고 주방 밖에는 모니터를 달아 손님들이 홀에 앉아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조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15만원 안팎의 CCTV.모니터 설치비는 도와 영업주가 반반씩 부담한다.이달 초부터 도내 3800여개 모범음식점과 136개 경기으뜸맛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40여개 식당이 주방에 CCTV를 달겠다고 희망해왔다.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의 한 관계자는 "CCTV를 통해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지, 주방의 위생상태는 양호한지를 손님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13개 음
보건복지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의 허가 기준을 구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의 허가 기준을 '원칙 허용' 인허가 방식으로 구체화한 것은 행정기관의 자의적인 권한 행사를 막고 제조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설기준을 갖추지 못한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품질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을 허가하도록 했다.대통령령으로 식품판매업의 영업신고를 한 영업자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 및 신고 절차의 중복 부담도 해소했다. 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연 막걸리'가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도농업기술원은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양조장과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에 연 막걸리를 공식 만찬주로 사용하기로 협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릉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연막걸리'는 대회 로고 및 홍보 문구가 인쇄된 라벨이 부착돼 세계유기농대회 부대행사와 환영ㆍ환송 행사장에 공급된다.경기도농업기술원, 남양주시, 광릉양조장은 지난해 12월4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연 막걸리 개발과 기술지원, 브랜드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연막걸리는 연의 함유량을 높이고 볶은 연잎을 첨가해 일반 막걸리와 맛과 향에서 차이를 둔 게 특징이다.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건고추 및 고춧가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긴 장마로 인한 병충해 유행으로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고 예년에 비해 생산량 대폭감소로 인한 고추 가격 폭등과 수입물량 증가에 따라 불량 및 저질 고춧가루의 시중 유통과 원산지의 거짓표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점검은 9월 중순부터 11월 김장철까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시내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건고추 및 고춧가루를 대상으로 잔류농약(284종), 타르색소, 곰팡이수, 회분, 위화물을 검사하고 원산지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주요검사 내용으로는 병충해 유행에 따른 농약 과다 사용여부 및 고춧가루의 곰팡이 발생 여부, 고춧가루 외 다른 물질 첨가 여부이다.서울시는 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SK 11번가 등과 연계,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진행한다.사전예약 주문기간은 21일부터 30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에서 주문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상자(9~11포기)에 2만9900원이다.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이다. aT는 작년과 올해 배추 도매가격 변화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추정가격이 20kg 기준 3만5000~4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번에 예약거래되는 절임배추는 청정 신안 천일염과 해남 천일염으로 절였다. 공급시기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이며 공급수량은 20kg짜리 1만박스로 총 200톤 규모이다. aT 관계자는 “정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한다. 기준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가축사육단계 HACCP를 홍보하고 축산업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관들의 축산물HACCP에 대한 심도있는 기술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여건상 현장에서 기술상담이 어려운 경우는 상담신청을 받아 담당부서에서 직접 전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HACCP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시간대별 ‘HACCP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열어 HACCP인증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석희진 원장은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 및 기술상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축산물HACCP 지정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