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가 주관하는 '제30회 수안보온천제'가 오는18일부터 20일까지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 온천은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조령의 북서쪽 산록에 있다.최지원 회장은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인터뷰에서"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조선 제1대 임금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이다.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온천으로 알려져 왔다"고 말했다.특히 "현대에 들어서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많은 인사들이 온천을 즐기고 갔다"며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을 만큼 전국 제일의 온천"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고인돌 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려산은 강화읍과 3개읍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436m로 강화에서도 최고의 낙조 조망지로 손꼽히는 곳 이다. 또한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63빌딩 등이한눈에 내려다보임은 물론, 강 건너 북한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나다.고려산은 백두대간이 펼쳐진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지만 정상 일원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만큼은 전국에서도 알아주고 있다.강화군의 특산물로는 강화 약쑥, 강화 인삼, 강화 순무, 강화 새우젓 등이 있으며 여행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강화 갯벌 장어도 인기다.4월 하순 산 능선과 비탈에는 분홍빛 물감을 풀어 놓기라도 한 듯 천지가 온통 꽃바다를 이루고 있으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와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5월 1일부터 기존 12종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소아폐렴구균 추가 예방접종을 보건소 및 민간위탁 지정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됐다고 16일밝혔다.폐렴구균 감염증은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고 소아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예방 효과까지 있어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는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적극 권고해 왔다.그동안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1회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12~15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고가 백신인데다가 4회까지 추가접종이 필요해서 가계 부담이 적지 않았다.무료 접종대상은 기저질환이 없는 2개월 ~ 5세미만(59개월 이하)와 기저질환을 갖고 있더라도 담당의사와 접종여부를 상담한 후 접종이 가능한 2개월 ~ 만 12세의 소아로 민간위탁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지난 15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5기 귀농ㆍ귀촌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4시간씩 32주 동안 실시되며 영농기술교육 및 귀농ㆍ귀촌에 대한 이론과 사례,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실시된다.이번 제5기 귀농ㆍ귀촌 대학은 시민들에게 귀농ㆍ귀촌 정보와 농업 전문지식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소정의 심사과정을 통해 90명을 선발해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이날 개강식에서 인천농업기술센터 전인근 소장은 “귀농ㆍ귀촌은 자연친화적인 삶을 영위하며 생명체를 다루는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정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인식해 이번 교육과정에 충실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16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마늘 잎마름병 초기증상이 발생하고 있어 조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단양지역의 경우 지난 1~3월 평균 기온이 각각–3.6℃, -0.3℃, 5℃로 평년대비 1.6℃, 전년대비 2.4℃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겨울철 포근한 날씨는 월동 피해를 줄이는 반면, 농작물 병해충이 월동하기 수월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특히 마늘에서는 잎마름병의 조기 발병에 큰 영향을 준다.이에 따라 한지형마늘 재배지역 마늘밭 잎마름병 발병 조사 결과 예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조기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마늘 잎마름병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발생하기 시작한 뒤 고온다습해지는 5월 중·하순에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은 16일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분양신청 접수를 마치고 오디 생산용 및 누에사육용 뽕나무 우량묘 2만주에 대해서 접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뽕나무는 도 잠사곤충사업장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육성한 ‘수향’으로, 충남 지역에서 재배할 경우 당도가 높고 수확 시기가 빨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종이라고 기술원은 덧붙였다.뽕나무 접목은 더 좋은 품종으로 접을 붙여 수종을 갱신을 하는데, 접목후 최적의 온·습도 환경에서 활착을 유도하고, 농가에 묘목을 공급하는 10월전까지는 재배포장으로 옮겨져 자연환경 적응 단계를 거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서상덕 잠사곤충사업장 잠업연구팀장은 “올해 공급할 뽕나무는 3농혁신 6차산업에 적합한 품목”이라며 “오디 생산이나 가공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지역 특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은 약수터와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등 여럿이 함께 마시는 물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도내 약수터 이용횟수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도 지정약수터 59곳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인다.약수터 안전성 검사는 심미적 영향물질인 철, 아연, 경도 등을 포함해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해 검사결과를 해당 약수터에 게시할 예정이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거검사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 실시한다.먹는샘물 수거검사에서는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등 먹는물 수질기준 51개 항목과 플라스틱 용기에서 물로 이행될 수 있는 내분비계장애물질 여부를 검사하고,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