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는 인천시 강화군수 후보자 선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를 요구하는 시위와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이행하라는 시위가 함께 진행됐다.6.4지방선거 강화군수는 유천호 현 군수와 이상복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내의 경쟁구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른바 '돈봉투사건' 관련 구속 등 말이 많은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 선출은 지방선거를 불과 21일 앞두고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최근 이상복 새누리당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지난달 실시된 당내 강화군수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과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이 예비후보는 "유천호 경선후보는 돈봉투 살포 등으로 현재 검찰 수사는 받고 있어 당선이 된다해도 당선무효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유 후보를 경선후보로 등록
12일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확정했다.새누리당은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3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번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했다.정몽준 의원은 현대 고 정주영회장의 8남 1녀 중 여섯째 아들로 태어나 현대중공업 사장까지 지낸 경력이 있으며, 199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 1988년 13대 국회의원 당선으로 국회에 입문, 정치인 경력 26년차다.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의원의 대결구도가 시작된 것이다.정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에서 "선거는 구도의 싸움이다. 박 시장과 확실하게 차별화 돼야 유권자가 선택한다"며 "박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용산 개발 사업 등 전부 부정적으로 말한다. 박 시장은 되도록이면 안 하는 쪽에
충북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보은농업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 강성바이오와 보은군 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곽덕일 조합장, 농업회사법인 강성바이오 최겸 대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강성바이오의 특허 받은 기능성 쌀 제조 원료로 쓰이는 원재료를 보은농협에서 연간 현미 및 일반쌀 5000톤을 공급하는 것이다.보은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기능성 쌀은 일반쌀에 일정성분을 코팅한 것이었으나 강성바이오는 현미가루와 칼슘,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미량요소를 제조한 영양쌀을 개발해 종전의 기능성쌀과는 차이가 있다"며 "예상 판매가격은 1kg당 2만원선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보은농협은 최상의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랭지에서 생산된 토마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맞춤형 수출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월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대표적인 토마토 수출업체인 홍원물산, 토마토연구회(회장 최종진),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관련 협의를 논의했다.군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종자 및 생산시설지원에 1억2500만원, 토마토 생력시설에 6천만원 등 총 1억85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화암면, 여량면, 북평면 지역 32농가 9.1ha를 수출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토마토연구회를 중심으로 데프니스 품종을 도입하기로 하고 7월∼10월까지 130∼220g의 규격품을 공동 선별하여 전량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납품단가는 kg당 2250원으로 주2회 4∼8톤을 납품하기로 하고 4월중 수출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5월 중순 작목을 심어 7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오는 25,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래포구 해오름 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경기, 강원, 충정, 호남, 영남 등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 농산물 70여개 품목이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주요 거래 품목으로는 남동구 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쌈채류, 강화군 순무김치, 인천축협의 국내산 한우를 비롯한 고흥 햇양파, 해남 찰현미·찰보리·곰보, 나주 꿀·두류, 완도 건어물류, 상주 곳감류, 포천 유과류, 사천 잼류, 청양 나물류, 안동 장마·우엉, 서산 생강·편강, 청도 숙성류, 거창 칡·도토리묵·메밀묵·산야초·잡곡류 등 전국 각 지자체에서 보증하는 우수 품목들이 판매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복잡한 유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즉석 식품과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외식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이에 외식기업의 간편 가정식 시장은 밖에서 혼자 식사 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싱글족을 공략하며 크게 성장했다. 외식업계에서 출시하는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즉석식품과 달리 소비자와 직접 만나며 오랜 시간 축적한 자사의 노하우가 반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본죽 샵앤샵(ShopShop)’을 론칭하고 간편 가정식 제품을 판매 중이다. 처음 매장에서 간이 삼삼한 죽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을 조금씩 담아 ‘본죽 한상차림’으로 낸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호주 청정우와 신선한 국내산 메추리알을 넣은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을 출시하며 간편 가정식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징어와 무를 버무려 밥 반찬에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이 고객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고 ‘나만의 목적에 맞는 스무디’를 더욱 가볍게 즐길수 있도록 SKT와 할인 서비스를 제휴한다.이번 제휴로 전국 스무디킹 매장에서 T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스무디를 포함한 모든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현재 스무디킹은 슬림다운•피트니스•에너자이즈•뷰티 등 고객의 주요 건강 목적에 맞는 스무디를 각 카테고리별로 제안하고 있으며, 최근 New BI 및 새로운 미션 ‘inspire people to live a healthy active lifestyle’을 적용한 신규 매장들을 오픈해 고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a healthy active lifestyle center’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이번 T멤버십 포인트 및 기타 제휴 서비스 사용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무디킹 홈페이지(www.smoothieking.co.kr)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지난 16일 직원 30여명과 남동구 서창동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명품 배 생산을 위한 배 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인공수분은 수작업으로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며, 수분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하락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배 생산량은 물론 농가 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올해는 고온현상이 지속되어 인천지역 꽃피는 시기가 전년보다 13일정도 앞당겨졌고, 일시에 배꽃이 핌으로서 만개기가 집중되어 일손이 부족한 탓에 농가들은 인공수분 작업을 제때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했다.서명찬 탑프루트 배 연구회 회장은 “금년도는 이상고온으로 배꽃 피는 시기가 전년보다 앞당겨졌고 일시에 배꽃이 핌으로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배꽃 수정작업과 적과작업에 농촌일손을 도와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은 17일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의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배수개선 사업 4지구 1132㏊를 신규로 착수한다고 밝혔다.올해 착수하는 배수개선 사업 신규지구는 ▲천안 양전지구 75㏊ ▲논산 사포지구 520㏊ ▲당진 우강1지구 383㏊ ▲서천 산정지구 154㏊ 등 총 1132㏊ 규모의 농경지다.도는 이들 신규지구에 국비 387억 원을 투입해 세부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수해 2017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도 관계자는 “도내 상습 침수농경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본 사업은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배수개선 사업은 현재 논산 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지난 16일 대추연구소에서 도내 대추 생산농가의 애로기술 해결과 대추 명품화를 위해 대추연구회와 현장접목 연구 실천과제를 함께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2012년부터 결성 돼온 대추연구회는 정예의 대추생산농업인 3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착과 및 비대증진, 무농약 재배, 수확 후 관리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이날 모임에서 참여자들은 도내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 육성을 제일 목표로 유전자원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수세가 좋은 대추 접목방법 교육과 실습도 병행했다.또한 분과별 현장 애로기술 해결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현장평가와 새로운 기술 접목를 통한 대추재배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대추재배 전 농업인에게 확산시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