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및 가족여행 등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쌀을 소량의 페트 용기에 담은 ‘페트 라이스’를 출시했다. 지난 17일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첫선을 보인 페트 라이스는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하고 김해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가야뜰을 제품명으로 사용하는 김해 대표 쌀이다. 기존의 20kg·10kg의 대용량 제품을 600g∼900g 짜리 페트병으로 소포장해 백미·현미·흑미로 판매하며 상품 가격은 최저 2900원에서 최고 5200원이다. 이 제품은 입구가 넓은 원통 페트병을 사용해 완전 밀폐돼 쌀의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질 페트병으로 쌀을 다 먹고 난 후에는 다른 보관 용기로 재활용 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페트 라이스의 시장 반응이 좋으면 페트병 쌀의 생산을 확대하고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과 협의해 여러 가지 잡곡도 출시하는 한편,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야뜰 쌀은 김해평야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쌀로 주품종은 영호진미·새일미이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완전미 비율이 9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오는 9월 열리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금산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삼, 건삼, 인삼 관련 식품 및 홍삼류 건강기능 식품 등 인삼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종종 가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인삼 관련 가공식품, 수삼 등 도내 생산 제품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생산돼 도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삼 제품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내용은 인삼 가공제품의 타르색소와 보존료 첨가 여부, 수삼 제품의 잔류농약, 건강기능(홍삼제품) 식품의 주요 구성 성분 함량 기준 적합성 여부 등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 관리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에는 금산군에 통보해 해당 제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신고시스템에 등록해 전국적인 유통을 차단하는 등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실시하는 것으로, 양질의 제품 유통을 유도해 도내 인삼 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도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경기으뜸맛집’ 발굴·육성사업’으로 올해 20개 신규업소를 선발한다. 경기으뜸맛집이란 수원갈비, 의정부떡갈비, 곤지암 소머리국밥, 이천 영양밥과 같이 지역의 특색이 있고 맛과 위생상태, 서비스가 우수한 도내 음식점이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지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경기으뜸맛집을 지정하고 있다. 시행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1년 간 총 148곳이 지정됐다. 경기으뜸맛집에 선정되면 도 맛집 브랜드인 으뜸맛집 지정판과 로고간판을 부착할 수 있고 매년 업소 당 50만원 이내의 위생 물품 제공,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게재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평가 항목은 ▲메뉴 맛 ▲위생관리 ▲영업장 환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좋은식단 이행 ▲착한가격업소 지정, 조리사 자격증 소지 등 기타사항으로 총 6가지다. 도는 다음달 중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등 1차 심사를 실시하고 5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용군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도내 향토음식점이 맛, 위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 20일 포항시·포항시의회·희창물산간 ‘포항시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수출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MOU체결은 미국과 캐나다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마케팅 활동의 결과다. 포항시는 지난해 말 희창물산의 미국 내 H-마트 입점과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쌀, 된장, 조청, 조미오징어, 소금 등 지역 생산·가공제품 30여종을 수출하게 됐으며, 국내·외 판매 등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해외홍보,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의 수출확대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실적이 확대돼 부자농촌 실현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시가 농·수특산물 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캐나다로 전체의 80% 이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미국시장이 포항시 우수 농·수특산물 수출을 위한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한민국 차(茶)문화의 산실이자 별천지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하동야생차박문관이 문을 열었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20일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체험관과 광장 일원에서 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하동야생차박물관은 지난 2월 기존의 하동차문화센터가 경남도의 제63호 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되면서 탄생했다. 박물관 개관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이동규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도열 경남박물관협회 회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차문화 및 생산자단체, 학생,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개초등학교 학생들의 식전 다례시연으로 시작됐으며, 1종 전문박물관 등록에 기여한 최영창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조영제 경상대부속박물관 관장, 심광주 한국토지주택공사박물관 관장, 류창환 극동문화재연구원 원장, 송영진 경상대부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5명에게 군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하동야생차박물관과 경상대부속박물관, 한국토지주택공사박물관, 극동문화재연구원, 경남문화재연구원 등 5개 기관이 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및 문화재 관련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유기농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해 인증비와 포장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21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유기가공식품 업체 대상 인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유기가공식품 인증 전문교육은 국산 유기원료를 주로 사용하는 농식품 가공업체와 시군 담당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기가공식품의 인증제도와 세부인증절차 및 기준, 사후관리, 유통 판로,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유기표시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선의의 사업자에게 고품질의 유기식품을 공급토록 장려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해까지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를 위해 391개 농식품 유기가공업체에 11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유기가공식품 인증비 2억원을 지원해 인증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가공식품의 소비자 신뢰 확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바이오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25개 업체에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업체여야 한다. 친환경바이오 포장재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시군(농정부서)이나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베트남 카페 산업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현지 프랜차이즈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과 현지화된 메뉴, 열린 공간으로 외국계 카페 브랜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코트라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이 세계에 문호를 재개방한 1986년 도이머이 정책 이래, 베트남의 커피 원두 생산량은 매년 고공행진을 그려왔다. 베트남은 30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커피 원두 생산량의 0.1%만을 차지했지만, 현재 세계 커피의 20%를 담당하는 제2의 커피 강국으로 부상했다. USDA 조사결과 지난해 베트남의 원두 총생산량은 160만2000톤으로 나타났다. 커피 원두 생산 및 수출이 늘어나면서 커피에 관련한 내수 소비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BMI에 따르면 2005년 베트남 내 1인당 커피 원두 소비량은 0.43kg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38kg으로 10년 사이 3.2배 증가했다. 베트남인의 커피 소비는 지속 증가해 2020년에는 1인당 2.4kg의 커피 원두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은 베트남인의 커피 소비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현지인들의 경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홈플러스와 주한태국대사관은 최근 국내 수요가 늘고 있는 태국산 신선식품의 품질 강화 및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주한태국대사관이 추천하는 태국 대표 신선식품전'을 열고 다양한 태국산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올해 총 21억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을 확대한다. 김해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3월 신학기부터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사업과 친환경 쌀 차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은 지난 2013년 제정한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에 참여하는 학교에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할 경우 구입비의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쌀 차액 지원은 지역 생산 친환경 쌀을 급식으로 사용하는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정부미 가격과 친환경 쌀 가격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는 경남도내에서 김해시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학교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86개 학교(초등 55, 중등 25, 고등 6) 학생 5만6813명에게 우수농산물 구입비 17억원을 지원하고, 154개 학교(유치원 40, 초등 58, 중등 32, 고등 23, 특수 1) 학생 7만8000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일본 피부미용 음료시장에 업계 최초의 기능성표시식품인 세라미드 음료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식음료 기업은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7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5년부터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현재 일본에서는 식품의 효능을 정부의 별도 심사·인증 없이 자주적인 신고만으로 상품에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논문 등 기존에 발표된 과학적 근거에 의거해 제품 발매 60일 전까지만 소비자청에 신고하면 되며, 눈·심장 등 특정 신체 부위에 좋다거나 체지방 억제·당 흡수 억제 등 특별한 기능 있음을 표시하는게 가능해졌다. 일본 식품·건강보조식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제도를 활용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피부미용 음료시장에서 이 제도를 활용한 세라미드 배합 상품이 속속 등장하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조사회사 인테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1조5716억엔이다. 그중 피부미용 관련 제품군은 10% 미만이지만 수요가 안정적인 편이다. 피부미용 음료시장 규모는 400억엔 정도다. 업계 추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