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27일부터 5일간 ‘김치제조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김치제조사 자격증반은 농촌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업교육이자 각자의 손맛을 계량화하고 표준화해 도내 체험, 축제, 가공 등과 연계해 상품개발에 활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교육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김치 맛내기 조리법 실습을 통한 교육훈련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훈련이어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전통·향토음식연구회원과 희망농촌여성 40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일신외식연구소 정계인 원장이 전담강사로 나서 김치 역사와 지역별 김치의 이해에 대한 이론 과정부터 봄과 여름 김치 담그기, 요리와 어울리는 김치, 김장김치 담그기 실습으로 꾸린다. 이론과 실습 과정 종료후에는 향토음식문화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본 후 교육과정이 마무리된다. 최달연 도 농업기술원 과장은 “전래된 집안의 손맛을 표준화 작업을 거쳐 체계화 할 수 있도록 농산물을 가공하고,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품화와 농가맛집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7일자로 AI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해 11월 25일 대덕면 토종닭농가에서 AI가 최초 발생하면서 시 전역에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고, 132일만에 최종 해제됐다. 시는 이번 AI로 닭 32농가 286만수와 오리 9농가 6만8000수 등 총 41농가에서 292만8000천수를 살처분 매몰조치 했다. 특히 안성시 전 지역이 반경 10km 방역대 내로 포함됨에 따라 관내 전 가금류 농가 167개소가 이동제한 조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AI·구제역 집중 차단을 위한 거점통제초소, 비발생 산란계농가 초소 등 총 36개소를 운영했으며 긴급 살처분, 소독초소 운영, 일제 합동소독 등에 인력 1만5000여명, 장비(차량) 2600여대 및 방역약품 10톤 등을 긴급 동원한 바 있다. 금번 AI로 인한 살처분 보상금은 약 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동제한 조치로 입식지연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 약 120여개소에 대해서도 소득안정자금 3억여원 등을 조속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최근까지 전북·전남·충남에서 AI가 계속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경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천경삼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의 줄임말로 지난 2009년 11월 도와 김포파주·안성·개성·경기동부 등 4개 인삼농협 연합단인 경기인삼연합사업단이 함께 한 경기인삼 공동 브랜드다. 지난해 기준 도내 인삼농가 5277개소 중 28%인 1465개 농가가 천경삼을 재배 중이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부정청탁금지법인 김영란법 시행 등의 여파로 국내 1인당 인삼소비량은 2009년 480g에서 2013년 370g, 2015년 340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경기동부·김포파주·안성 등 3개 인삼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연합마케팅을 통해 경기인삼 명품화 사업을 진행한다. 전체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삼 명품화 사업은 천경삼의 국내외 판촉과 홍보를 지원해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시장 개척 ▲국내소비 촉진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도가 설정한 목표 매출액은 50억원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을 통한 매출액 높이기에 힘쓸 예정이다. 천경삼 수출액은 2014년 3억4500만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김밥 및 도시락판매업소 등 최근 3년간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를 중심으로 122개소를 선별해 위생점검을 재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29개소를 적발했다. 시는 지난 16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8명, 자치구 공무원 32명 등 총 80명, 24개 점검반을 구성해 김밥 및 도시락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청결관리 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이었다. 점검결과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 6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미필 12건 ▲시설물 멸실 8건 등 총 29건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관할 자치구에 의뢰한 상태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 전체 위반율이 지난해 김밥전문점 위생점검 위반율 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위생점검에서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위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YAAS)과 식량, 원예 등 농업분야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장미 2종을 올해 하반기 중국내 품종 등록할 예정이며 화훼 우수화종 발굴 및 교류협력, 중국 고추 우량유전자원 도입, 신품종 공동개발 등 식량, 원예, 특용작물 등 농업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운남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해 최근 딸기 3품종을 육성하고 중국과 한국에 동시에 품종 등록했으며, 피클용 고추 2품종도 조만간 공동으로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다. 특히 화훼분야에서는 운남성의 다양한 유전자원 중 우량유전자원을 도입해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는 한편, 경북의 우수한 화훼 신품종의 해외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도에서 육성한 장미·국화 품종에 대한 운남성 현지 적응성 평가를 거쳐 이 지역에 진출한 중국 및 외국계 회사들을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중국 운남성은 연중 따뜻한 봄 기온으로 화훼재배 최적지다. 중국 전체 화훼 재배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화훼산업의 주역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15년부터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포획·유통 특별기동단속반(12명)을 편성·운영해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친 결과 총 77건을 검거하고 불법포획·유통된 대게 2만2752마리(암컷 3848, 어린대게 1만8904)를 해상에 방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는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민간감시선운영과 대게어장 정비사업에 매년 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무분별한 남획방지를 위해 어초를 이용한 산란장 조성과 치게 성육장 보호,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예산 266억원을 투자하는 동해 대게자원 회복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일부터는 대게사범에 대해 과징금제도를 배제하고 어업정지 처분을 하는 ‘행정처분 강화조치’를 시행해 어업인들의 대게자원보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대게는 동해안의 지역특산어종으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수산자원”이라며 “어업인들도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불법포획·유통행위 감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당도 10브릭스 이상을 엄선한 ‘성주 꿀참외’(2kg, 봉)를 9990원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성훈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과일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포장 중량은 기존 1.5kg에서 2kg으로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브라질이 세계 10위 인스턴트 누들 소비국으로 급부상했다.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맛과 포장의 현지화와 유통구조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인스턴트 누들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 성장한 22억8408만 헤알을 기록하는 등 브라질 국민의 누들 소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인스턴트누들협회(WINA)는 2015년 기준 브라질의 인스턴트 누들 소비는 세계 10위, 중남미 1위 규모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상파울루 시내를 중심으로 일본식 정통 라멘집이 잇따라 문을 열고, 현지 식당 메뉴에도 라멘이 추가되는 등 라멘이 이례적인 외식 트렌트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과거 브라질인들이 즐겨먹는 동양식 면 요리는 야키소바에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일본식 정통 라멘에 대한 인기도 크게 높아지면서 1~2시간가량 줄을 서서 먹을 정도다. 상파울루 내 라멘 식당의 가격은 1그릇당 25~40헤알 수준으로, 현지 식당의 메뉴와 비슷한 가격대다. 라멘의 인기가 커지자 전량 수입하던 누들을 국내 생산하는 업체도 생겨났으며, 라멘 이외에도 소바, 우동, 소멘 등 다양한 일본식 면 요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지인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과채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작은 수박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인 가구와 핵가족 소비자 등을 겨냥해 작은 수박의 품종 중 하나인 ‘블랙망고 수박’을 선보였다. 이 수박은 겉은 검고 속은 노란색을 띠며 무게는 1통이 3㎏을 갓 넘을 정도로 작다. 작은 크기지만 껍질이 얇아 버리는 부분이 적고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아주 달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성내면, 아산면, 무장면 등 39농가에서 13ha를 재배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지난달 말 첫 정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정식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은 수박 생산을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전 작은 수박 재배기술교육을 정식 후에는 농가를 대상으로 1:1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작은 수박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작은 수박 정식 농가를 방문한 박우정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작은 수박 품종육성을 위해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늘려 유통시장을 선점하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전통우리음식 무료강좌’를 열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고유의 ‘전통주·식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좌는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1일당 100명씩 모집하며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이상균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이 교육 첫날에는 우리 쌀로 만드는 전통주라는 주제로 전통주의 발효이론과 막걸리 만들기 시연을, 둘째날은 우리 쌀로 만드는 건강식초라는 주제로 곡물식초 만드는 교육을 진행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조리기능명인의 강의로 듣는 전통발효음식인 전통주와 식초 만들기 교육을 준비했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우리음식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