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윤상기 경상남도 하동군수가 올해 수출 3000만달러 달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시장개척에 나선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12명의 해외시장개척단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시장개척 및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윤 군수의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은 지난 1월 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 유커를 대체하는 동남아 관광객의 알프스 하동 유치에 상당부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 3개국 3개 도시를 차례로 돌며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활동과 시장조사,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렌치마트에서 각각 농·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한 후 현지 수업업체와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자카르타 하동 향우회와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카르타에 있는 무궁화마트를 방문해 수출 가능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인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쌀에 대한 가치 확산과 쌀소비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7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은 인천재능대학교에서 내달 13일 부터 6월 15일 까지(매주 목요일 13:30~17:30)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보자도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기본과정부터 고급과정의 제과·제빵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쌀빵은 쫄깃한 질감과 소화가 잘되는 특징이 있으며 아침식사로 밥보다 빵이 더 선호되고 있는 현대 식생활 소비 패턴을 볼 때 이번 우리쌀빵 아카데미 운영은 보다 현실성 있는 쌀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인천시민(강화군·옹진군민 제외)만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촌자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고 우리쌀 소비처를 확대시켜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단순한 쌀빵 실습교육이 아닌 우리 시민들의 쌀에 대한 인식전환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 4-H 본부(회장 이홍기)가 지난 24일 4-H 본부 회관에서 식약처 지정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대표 유영준)와 식품위생안전 교육사업, 청년 농업 지원 등을 골자로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4-H본부는 4-H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해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로 1947년 최초 설립됐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및 건강한 몸(Health) 등 네 가지의 이념을 뜻한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지(智)·덕(德)·노(勞)·체(體)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미래엠케이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훈련 기관으로 지정받아 우리나라의 식품위생안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컨설팅 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단체는 ▲청년 농업 4H회원들의 HACCP 교육 사업 ▲식품위생안전 교육 사업 ▲농축산식품 분야 사업 진출 지원 사업 ▲전통식품의 개발·제조 가공 및 유통사업을 통한 청년 농업인들의 자립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준 미래엠케이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설탕 등 당류의 과다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8가지를 소개했다. 이는 지난 22일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Health)의 ‘설탕을 먹을 때 당신 몸에서 일어나는 일’(This Is What Happens to Your Body When You Eat Sugar)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선정한 내용이다. 설탕 등 당류의 첫 번째 해악은 두뇌활동 방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 베니오프 어린이병원 소아 내분비학자 로버트 루스틱 박사는 “동물실험에서 당류의 일종인 과당(특히 HFCS)은 배우고 기억하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더 많이 먹도록 한다. 단순당의 일종인 과당은 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한다. 설령 쿠키를 많이 먹어도 식탐을 억제하진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세 번째는 피부 노화 촉진이다. 설탕 등 당류를 과다 섭취하면 피부를 윤택하게 보이도록 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방해한다. 설탕이 많이 든 식사를 지속적으로 하면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남보다 일찍 주름이 생긴다는 것이 연구결과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힘찬병원은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어깨 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자세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선정한 어깨 관절의 날이다. 어깨는 사람의 관절 중에 가장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이다.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연결기관인 동시에 견갑골, 쇄골, 팔뼈와 근육 등을 지탱해주며, 신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기 때문이다. 넓은 운동 범위만큼 어깨 관절은 매우 불안정한 관절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어깨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주자는 취지에서 어깨 관절의 날이 지정됐다. 그러나 업무 중 발생하는 어깨 질환은 쉽게 인지하고 예방하기 쉽지 않다. 생계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늘 해 오던 일인 만큼 어깨 통증을 자각하지 못한 채 업무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직장인들, 어깨에 담 들었다? ‘근막동통증후군’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종종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돌처럼 딱딱한 부위가 느껴져 “담이 들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코엑스와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7)’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로 약 250개사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부재료, 커피 장비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인다. 매회 인기를 끌고 있는 ‘민트라벨’ 전시관과 교육세션은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민트라벨은 참가사들의 다양한 신제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세션은 카페창업부터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엔 디저트 품목을 강화하고자 ‘디저트 컬렉션’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저트 컬렉션은 커피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봄, 4월 등 테마별로 품목을 구성해 꾸릴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참가사들의 제품을 활용해 올해 트렌드 메뉴 시연 및 시음회를 진행한다. 커피네이션에서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스페셜티 커피 대표 카페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정현식)가 이태리 정통피자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화덕피자 브랜드 ‘붐바타(boombata)’를 론칭했다. 붐바타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선보인 두번째 외식브랜드로 화덕 장인이 수제로 제작한 이태리 전통 화덕과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이태리 정통의 피자의 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자연에서 추출한 효모를 이용해 만든 웰빙 냉장도우와 수제화덕을 사용해 기름기는 쫙 뺀 담백한 피자라고 업체측은 소개했다. 모든 메뉴는 1만원 이내로 가성비를 높였다. 대표적인 메뉴는 치킨과 부추가 토핑된 그릴드 치킨 부추피자와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올라간 리코타 샐러드 피자가 있다. 이외에도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도 준비했다. 치킨과 샐러드, 감자를 함께 도우에 싸먹는 그릴드 치킨쌈 플레이트와 치즈베이크 2종류, 그리고 치킨스튜와 리조또까지 판매한다. 붐바타 첫 매장인 석촌직영점은 서울 송파 석촌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규모는 약 28평으로 카페형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금도경 해마로푸드서비스 프랜차이즈사업부문 피자사업팀 부장은 “화덕과 비슷한 전통 아궁이에서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것에 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 관련 대응책의 일환으로, 러시아 극동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도내 5개 식품기업으로 이뤄진 시장개척단과 함께 ‘2017 러시아 달라그로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델로스에프앤비, 평창초코릿, 퀸비애그리푸드, 황태종가식품, 오대산식품이다. 이들 기업은 러시아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 경험이 많거나 수출의지가 매우 높은 기업으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실질적인 바이어를 최소 3개 업체 이상 발굴하고, 가시적인 수출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출성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러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을 엄선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5~16일 양일간 강원도를 방문했던 블라디보스톡의 ‘아스터라인’가와 사할린의 ‘프로드마스제르’사 등도 이번 박람회에서 만나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발굴된 바이어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동해에서 개최되는 ‘2017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강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미국·일본·중국 등 8개 나라 17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들이 총 739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신규거래선 확보를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전남지역 68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으며, 상담회 결과 바이어 10명이 23개 수출기업과 73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업체별로는 고흥 한성푸드가 유자차 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무안 글로벌오가닉푸드가 스낵류 120만 달러, 담양 영농조합법인 광수가 참다래·메론 등 100만 달러, 담양 산들해 구운볼유과 80만 달러, 나주 완도물산이 조미김 35만 달러, 순천 새순천양조영농조합이 막걸리 20만 달러, 함평 이와이엔이 스넥김 15만 달러 등을 계약했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장에서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수출 전망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어를 수출 현장으로 초청해 추가 상담을 하도록 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농수산 수출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7일 익산 황등면 소재 육용종계 농가에서 H5항원이 검출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육용종계 1만8000수를 사육중이었으며 이날 도축출하 예정으로 출하전 검사결과는 이상이 없었으나, 전날 오후 농가로부터 폐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PCR) 결과 H5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농가는 지난 17일 AI가 발생한 익산 함열읍 산란계 농가에서 3.3km 떨어져있다. 이에 시는 발생농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가 기준 반경 10km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 및 임상예찰, 일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가금의 출하전 및 폐사체 검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바,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출입통제, 축사별 장화갈아신기, 매일소독, 그물망 설치와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져 확산방지 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