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 사업’에 선정돼 성주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과제를 완료하고, 31일 도흥리 참외정보화마을 공동선과장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농식품 생산·경영·유통·소비 등 농촌현장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성주군은 국비 2억4000만원 포함,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Clean 성주 참외팜 창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부터 성주군과 도흥리정보화영농조합법인이 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시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정보서비스, 영농일지 및 제품이력추적 등 ICT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QR코드로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비파괴당도선별기 도입으로 농가별로 참외 품질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완료된 ‘Clean 성주 참외팜 창조마을 조성사업’으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참외 생산정보와 선별장에서 측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대표이사 회장 정우현)이 ‘MP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MP그룹의 MP는 미스터피자(Mr.Pizza)의 약자로 기존 사명인 MPK(Mr. Pizza Korea)그룹에서 K(Korea)를 떼어냈다. 이는 미스터피자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임을 알리고, 글로벌 본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점점 확대되는 해외 시장에서 진정한 세계 1등 외식 브랜드로의 도약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MP그룹은 현재 미스터피자와 커피전문점 ‘마노핀’, 글로벌 다이닝 ‘식탁’, 아메리칸 레스토랑 ‘래미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현재 중국 베이징(MPB)과 상하이(MPS)에 2개 법인, 필리핀(MPP), 베트남(MPV), 태국(MPT), 인도(MPI)에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해 160여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자회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CI통합을 통해 다수의 해외법인과 자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합할 수 있는 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행락철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수련시설, 도시락 김밥 제조업소, 김밥전문점 등 177개소에 대해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김밥 도시락 등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표시사항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조리식품 및 음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청소년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련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경남 수출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17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 31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 관내 함양·마천·수동·지곡·안의 등 5개 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농협 함양군 연합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123개 산지유통활성화 조직 가운데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는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지유통조직의 전년도 실적을 규모화·조직화·전문화·통합사업 역량 등 4개 분야로 나눠 현장 실사와 집합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금리차등과 인센티브 및 패널티가 적용돼 왔다. 농협 함양군 연합사업단은 2012년도 9월에 설립돼 탄탄한 조직력으로 농가의 신선농산물을 공동매입·마케팅·판로개척·판매대행 등을 진행해왔으며, 설립 첫해만 매출 28억을 올렸고 매년 꾸준히 매출을 향상시켜 지난해에는 1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군은 그동안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행정과 관내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산지유통 활성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새봄을 맞아 다양한 자생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자생차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김생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정읍시 벚꽃로 401)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제13회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와 제6회 자생차 페스티벌을 갖는다고 밝혔다. ‘자생화(花)와 자생차(茶)가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파초일엽과 백두산 만병초를 비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등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정읍에서 생산된 자생차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생식물 체험과 판매관, 자생차 홍보와 판매관, 블랙베리 홍보관, 치유농업체험관, 느린 우체통 등을 운영하고 시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곰취와 산마늘, 두메부추 등의 자생식물을 새로운 소득 작물로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정읍시가 자생화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시회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자생차 한 잔으로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삶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꽃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과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설별로 맞춤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현장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업체는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38개소와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44개소, 어학원·기숙학원 집단급식소 12개소 등 총 94개소이며,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김밥, 조리식품 등 40여건을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작동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학교나 단체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청소년 수련시설, 유스호스텔, 콘도 등을 이용하는 경우 상수도 시설이 완비된 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장흥, 곡성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오리농장 병아리 입식 때 축사 정밀검사를 통한 사전입식승인제를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오리농장에서 입식하려면 해당 계열사와 농장에서 방역점검표에 따라 사전 방역 점검 후 시군에 입식을 신청하고, 시군에서는 입식 신청농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 후 이상이 없으면 계열사와 농장에 입식을 승인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전입식승인제를 강화함에 따라 시군이 입식 신청농장의 방역점검 결과 적합 판정이 나오면 축사 시료를 채취해 관할지역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 이상이 없다고 확인된 농장에서만 입식이 가능해진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발생한 H5N8형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수평전파 차단이 가능한 만큼 입식 전에 농장 정밀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입식토록 한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입식 전 소독을 철저히 해 축사 내 AI 바이러스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매년 상반기 최신 커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 ‘2017 서울커피엑스포’가 올해 핵심 키워드로 ‘서.커.스’를 꼽았다. 서커스는 서비스의 고도화·커피&디저트·스페셜티 커피의 약자로 커피 시장의 성장과 빠르게 바뀌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 약 250개사의 전시 품목 및 전문가 강의 등을 분석해 선정됐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고객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디저트 시장과 스페셜티 커피의 성장 또한 지속돼 더욱 고급화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의 고도화, IT 기술까지 접목해 충성 고객 확보 나서 포화된 커피 시장 속 커피전문점들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다 특색있는 커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커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전문적인 커피 관련 교육을 받은 종사자들이 늘어나 개인 커피전문점에서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7 서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 포도가 30일 대전시(시장 권선택)에서 전국 최초로 출하됐다.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의 기술지도와 농가의 노력 끝에 일반 노지재배보다 4개월이나 일찍 수확하게 됐다. 시설 포도를 재배하는 송석범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중으로 비닐을 피복한 후 가온해서 포도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최적조건으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싱그러운 봄꽃 향기와 함께 전국 최초로 포도를 조기수확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포도는 시설포도의 첫 발상지인 대전에서 생산되는 만큼 품질면에서 우수하며 상품의 희귀성이 높고 우리의 입맛에 맞아 서울 등 대도시의 상인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한편,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여파에 대응하고 농가경영비절감 및 저비용 고품질 과실 생산을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설포도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 환경 친화형 생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고품질포도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역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 등을 재료로 만든 쌀쿠키를 선보였다. 청양군 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애·남양면 충절로)에서 운영하는 선한제빵소는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쌀 100%와 청양의 구기자, 고추, 맥문동 등 다양한 농산물로 만든 쌀쿠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구기자와 견과류가 어우러진 구기자견과쿠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일품인 바삭한 매콤홍쌀쿠키 ▲흑미에 맥문동을 넣은 건강한 맥문동흑미쿠키 ▲청양에서 생산된 녹차의 신선함을 담아 식감이 좋은 녹차쌀쿠키 ▲자색쌀과 너트 등을 넣어 고소한 자미쌀쿠키 ▲맥문동스노볼 등 6종이다. 유성애 대표는 “시중에서 파는 쿠키는 수입밀가루로 만든 게 태반인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우리 쌀만을 이용해 수제쿠키를 만들어 홍보했더니 도시소비자들도 좋아하고 주문도 많이 들어왔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정직한 우리 쌀 빵과 쿠키를 만들어 쌀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한이웃은 지난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생산·체험·외식 분야 개발과 더불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