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청 벚꽃축제 기간인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푸드바이크’ 모델 10점의 시제품을 도민에 공개한다. 전시되는 푸드바이크는 지난달 ‘두 바퀴로 가는 꿈, 푸드바이크 창업모델 공모전’에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이다. 도는 푸드바이크 시제품 제작에 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제품은 판매식품과 음료, 외관 디자인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음료로는 푸드바이크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한 해독음료, 수경재배한 애플민트, 스피어민트를 이용한 모히토, 스마트폰으로 푸드바이크 위치를 제공하는 드립커피, 콜드브루·니트로 커피 등 특색있는 커피 등이 제안됐다. 이어 식품은 마음에 드는 토핑을 골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 초콜릿시장 증가세를 반영해 만든 초콜릿 퐁듀, 간단한 스페인 간식 타파스와 와인, 타코야키, 고급한과와 떡 등이 있다. 푸드바이크 시제품은 청사 내 행정도서관 ‘푸드바이크 존’에 전시되며 전문가와 도민의 현장심사를 받게 된다. 현장심사는 사업계획 구현정도 60%, 디자인 40%, 도민선호도 +5%로 이뤄진다. 도는 서류심사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순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중국 상하이시가 ‘혀끝 안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식품안전 규정과 처벌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 지역에 수출하는 국내 식품 관련 업체는 엄격해진 기준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4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한층 강화된 상하이시 식품안전조례가 실시됐다. 이 조례는 기존 6장에서 ‘식품안전리스크 감사와 평가, 식품안전표준’, ‘식품안전사고예방 및 조치’ 등을 추가해 8장으로 확대됐다. 시장 진입에 관한 일반규정, 생산 경영자의 주요 책임, 식용농산품 감독관리, 온라인식품경영 요구 등에 대한 내용을 보충 및 구체화했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진입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생산경영 허가와 관련 제품의 생산허가 요건을 명확히 규정하고, 기준 미달인 식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통제한다는 것이다. 이에 상하이로 진입하는 식품·식용농산품의 식품안전정보 등기제도와 수입식품 안전정보 감독관리 부서간 상호통보제도를 개선하고, 식품과 식용농산품 저장·운송서비스에 종사하는 경영자의 등록 관리에 나선다. 또한 전 도시 통일된 정보추적 플랫폼을 구축, 중점관리하는 ‘식품 및 식용농산품에 대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난해 일본의 엥겔지수가 25.8%로 29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식료품 가격 상승, 1인 가구 등 생활양식 변화, 음식의 레저화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엥겔지수는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일본 총무성 가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엥겔지수는 25.8%로, 한 달 소비지출은 28만2188엔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오히려 식품지출은 7만2934엔으로 1.5%증가했다. 2013년까지 20년 동안 23%를 유지했던 엥겔지수는 2014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엥겔지수 상승은 생활 수준의 악화를 의미하기 보다는 소비증세, 식품업체의 가격 인상으로 식품 단가 상승, 인구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종합연구소는 가구 구성원이 줄어들어 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이 비효율적이 됐다고 지적했으며, 다이이치 생명경제연구소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식의 레저화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엥겔지수가 높아지는 원인에 대해 요리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안심할 수 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안양면 수문항에서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를 품은 정남진 청정바다의 보물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갯벌과 바다가 살아 숨쉬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갓 생산된 장흥산 키조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키조개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장흥군 읍면 노래자랑, 안양면민 윷놀이 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잡기, 수중씨름대회, 페이스페인팅 및 천연비누, 주차번호판, 가방걸이, 탱탱볼, 석고방향제, 부채,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지역특산품 판매장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장유환 키조개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봄 소식을 전하는 따뜻한 고장 정남진 장흥에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키조개 음식도 먹고, 제암산 철쭉과 편백숲 우드랜드 등 장흥군의 다양한 테마관광자원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키조개가 제철이고 맛있어 봄철 미식가들이 장흥산 키조개를 즐겨 찾는다”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특별사법경찰은 알가공품 등 식용란을 사용하는 업체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부정·불량 축산물가공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대표 1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조류인플루엔자(Al)확산애 따른 산란계 도살처분으로 인한 공급 불균형에 따라 불량축산물(계란 등)을 업주들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거나 함량을 속여 제조·가공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실시됐다. 단속은 지난 1월부터 8주간 이뤄졌다. 단속결과 총 11건이 적발됐으며 미표시 전란액 제조·납품·보관 3건, 미표시 식용란 납품 2건, 계란 함량 허위표시 2건, 빵을 제조 미표시로 일부 휴게음식점에 납품·판매 4건이다. 시는 이번 사안이 함량을 속이거나 미표시 원료를 사용해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 행위임을 감안해 강력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기홍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7년 1/4분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총 192건으로 지난해 1분기 142건 보다 35%(50건)를 확대 시행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과 검사결과 부적합 건수는 4건(122kg 폐기)으로 지난해(5건, 456kg 폐기) 대비 20%(1건) 감소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전량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1개월간 시 및 전국 공영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되며 출하 시 고발 조치된다. 올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목표는 농산물 600건과 수산물 144건 등 총 744건으로 지난해 619건 대비 20%(125건)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은 주 2회(6건/회), 수산물은 매월 2회(6건/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검사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건수가 감소한 사유는 농약 오·남용 방지 및 농수산물 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생산단계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중국 가장 북쪽에 위치한 흑룡강성은 연평균 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중국에서 가장 추운성에 속한다. 특히 한겨울에는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극강 한파 속에서도 성도인 하얼빈에서 열리는 빙등제는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런 맹추위로 인해 흑룡강성은 벼와 콩, 옥수수들의 생산이 활발한 중국 내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꼽히면서도 10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최대 6개월간은 농사를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흑룡강성은 에코파트너즈(대표 전춘식)와의 협력을 통해 겨울철 농작물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에코파트너즈는 2014년 11월부터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와 중국 거대 국영기업 베이다황그룹, HIT공대그룹 등과 함께 흑룡강성 비닐하우스 농업 대단지에서 ‘원적외선 광열기 기술을 이용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중국 현지의 비닐 하우스 단지에 광열기 RAVI(다공성 광물질을 이용한 원적외선 발열기술)를 설치해 전통적인 석탄난방 농법 대비 에너지 절감 및 작물 생장 효과를 실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흑룡강성 따칭시의 오이 재배 단지와 수이화시의 포도 재배단지에서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동남아 3국 관광객 유치와 농산물 판촉에 나선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에서 300만달러(한화 약34억원)어치의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31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3국 마케팅에 나선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HSB그룹과 3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루디송 HSB 구매담당 총괄매니저, 정명화 옥종농협장, 이유정 하동산림조합 전무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원활한 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종농협과 산림조합은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된 딸기·밤 등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군은 수출업무를 총괄 지원하기로 했다. 윤 군수는 이날부터 사흘간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렌치마트에서 열린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 개막식 커팅식에 참여하고,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반응 등을 조사했다. 특판전에서는 딸기·배·키위·밤·새송이버섯 등 하동의 대표 수출품목을 판매했으며, 특히 하동딸기는 롯데마트 특판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 민생사법경찰과는 관내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222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한 결과 형사처분 5건, 행정처분 5건, 현지시정 8건 등 총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획 단속은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서민들이 즐겨찾는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됐다. 김밥 전문점의 저렴한 판매가격에저가 수입산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행위 등이 쉽게발생할 수 있음에 착안해 단속이 이뤄졌다. 단속반은 울산시 민생사법경찰 1개 반 3명으로 구성됐으며 중점 단속사항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인 쌀·배추김치·쇠고기·돼지고기·낙지·오징어, 두부 등 2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원산지가 표시된 축산물 거래내역서 보관여부 등이다. 북구 소재 ㄱ음식점에서는 중국산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울주군 소재 ㄴ음식점에서는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남구 소재 ㄷ음식점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중구 소재 ㄹ음식점에서는 배추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또한 동구 소재 ㅁ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과 다양한 영양지식을 전달하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 문을 연다. 도는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 798번길 126번지에서 2층 600㎡규모의 이천센터를 오는 4월 12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천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6억원, 올해 1억7000만 원 등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관은 어린이의 식품영양, 식습관 개선 교육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도가 지속적으로 건립 중인 기관이다. 현재 서부권 부천, 중부권 안양, 남부권 오산, 북부권 의정부 등 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천센터는 동부권의 교육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관할지역은 성남, 하남, 광주, 양평, 이천, 여주, 용인 등이다. 이천센터는 몸속체험터널, 장보기, 인형극, 손씻기 등의 테마관으로 이뤄졌으며 식품안전, 기초 영양지식, 손 씻기 등에 관한 내용을 최첨단 영상시설로 상영한다. 또 농사 체험학습장에 텃밭가꾸기를 실시하는 ‘텃밭은 내 친구’, 지방·당·나트륨 등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구별법,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과 비만도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