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햇반 컵반’에 적용된 즉석식품 복합포장 용기 기술이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실용신안’(등록번호 20-0483275)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용실안 취득을 통해 햇반 컵밥은 향후 유사한 포장기술을 사용하는 ‘미투(Me too) 제품’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 실용신안을 취득하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되며, 이를 침해하는 경우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2015년 4월 첫 출시된 햇반 컵반은 기존 제품과 달리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즉석밥(햇반)을 결합해 포장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 뚜껑이나 종이 포장 없이 햇반이 뚜껑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복합밥(밥과 소스 등이 결합된 형태의 간편식)은 사각형의 종이 상자를 활용해 밥과 소스 등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고 포장이 2중∙3중으로 돼있어 편의성이 떨어지고 포장재 낭비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햇반 컵반은 원통형 컵용기를 그릇처럼 활용해 조리가 가능하도록해, 소비자가 별도로 제품을 덜어 먹을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테이블웨어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교류의 장인 ‘제14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공동대회장 김춘진, 서규용)의 막이 올랐다. 오는 13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식공간과 음식디자인 연출 등 다양한 식문화의 최신 트랜드를 관찰할 수 있다. 국내 테이블웨어 대표적 제조 산업체와 식품·식생활관련 업체는 물론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참가해 국내·외 식생활, 테이블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는 ‘세계푸드코디네이터올림픽’과 농림축산식품부·서울시·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을 받는 ‘푸드그랑프리’, 교육부의 후원을 받는 ‘학생창작급식요리경연’등 대한민국의 미래의 식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쉐프, 예비 푸드코디네이터 꿈나무를 육성하는 각종 부대행사와 식공간 도자기와 궁중요리전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마련됐다. 또한 협회에 속한 식문화 명인과 탑마이스터들의 작품전시회, 사랑의 바자회 및 현재 활동하고 있는 스타 푸드코디네이터 초대전시회 등이 특별기획전으로 열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나트륨‧당류 줄이기 유공자, 지자체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식품안전을 바라는 국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식품안전 다짐 퍼포먼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만드는 ‘식품안전 픽셀아트 퍼포먼스’ 등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민이 참여하는 식품안전박람회가 개최되며 국민들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오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 이날은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02년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한 지 올해로 16년째. 2011년부터는 이날을 전후로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와 연계한 행사들도 마련됐다. ■ ‘식품안전의 날’이 메인, 식약처·지자체 행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 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식을 갖고 13일까지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행복나눔체험관에서는 식품안전 키즈플레이존과 CJ프레시웨이가 쿠킹클래스를 열고, 희망나눔한마당에서 오색소금 만들기 체험, 나트륨 날리기, 부모Down, 아이 Down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당류 젠가로 살아남기, 나트륨·당류 줄이기 올림픽 3종 경기,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등 체험형 행사가 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국정업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기간 “농업을 직접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본사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연구소·학계 전문가를 모시고 쌀 직불금과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정책들을 들어봤다. 이들은 “쌀 농업 안정이 우리 농업 안정의 핵심”이라며 “쌀 직불금 문제를 포함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쌀 가공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 쌀 소비확대를 위해 가공 원료인 쌀 가격 인하”를 통해 남아도는 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쌀 값을 낮추더라도 다른 부분을 통해 논농사소득을 보장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인해 농사 지을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후계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생명산업인 농업을 공공재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보장의 체계 마련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수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위원장))은 11일 “국정 공백기 틈탄 식품가격의 부당한 인상 행위를 규탄하며, 식품 가격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 가계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음에 유감을 표한다”며 “기업들은 원재료비 등 뚜렷한 인상 근거 없이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소비자에게 손쉽게 물가 부담을 지우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각 기업들에게 인상 전 가격으로 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새정부에서는 서민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회 혼란을 틈타 반복되는 기업의 가격인상 행위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범정부적 차원의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우리는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기업을 규탄하며, 인상 전 가격으로의 원상 복귀 요구와 함께 가격 인상에 편승한 기업의 담합 여부 조사 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한다! 국정 공백기를 틈탄 식품가격의 연이은 인상으로 기습 행위와 담합 인상이라며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성농업인에 적합한 농기계 보급과 벼대신 밭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 회장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실현의 바람을 밝혔다. 이 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은 국민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더 나은 삶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여농은 전국 7만 여성농업인이 모여 이룬 단체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들과 활발한 정보교환을 통해 성장하고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 농촌에는 여성농업인 비율이 높은데 그마저도 50%이상이 고령인구로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인구 절벽시대에 돌입해 지금 농촌에 일할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멎은지 옛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농업은 벼랑 끝에 놓여있다. 농촌의 소득은 줄어들고 FTA타결과 김영란법 시행이후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젊은이들이 들어와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농산물의 80%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며, 쌀의 경우 오
남해약초홍보관 인기… 진액·약쑥 차·약초 향·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판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정 남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섬애약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몸에 좋은 약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약초홍보관에서 만난 박문성 남해군 환경해설사는 섬애약쑥을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쑥. 따뜻한 봄을 알리는 제철 나물이다. 단군신화에서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기 위해 먹었던 음식 중 하나로 등장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됐으며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 전국 곳곳에 지명을 내세운 쑥들이 많은데 그중 경상남도 남해군의 ‘섬애약쑥’은 약쑥으로는 국내 최초로 산림청 품종보호 제42호로 등록됐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섬애약쑥은 황해쑥의 변종으로 강한 쑥향과 더불어 약한 박하향이 나며 다른 쑥들에 비해 잎이 넓고 잎의 표면은 진한 연두색, 색은 노란색이다. 줄기는 가늘고 겉에 흰솜털이 조밀하게 나 흰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남해군의 고유 자생품종으로 지난 2008년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이하 섬애약쑥조합)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품종보호 출원했다.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밀양강 둔치에서 ‘제2회 밀양세계 국수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국수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국수 레시피를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 로컬푸드를 연구·강의 중인 조창숙 전통음식 연구가의 도움으로 밀양 아리랑 국수 레시피를 개발, 한 그릇의 국수에 밀양의 깊은 맛을 담았다. 조창숙 교수는 “밀양의 맛은 밀양 깻잎이 대표한다. 밀양과 많이 닮아 있다. 밀양의 깻잎은 척박한 땅에서도 나고 자라난다”며 “이 생명력은 아리랑 고개를 넘는 정서와 닮았다. 그 맛을 한 그릇의 국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즐기는 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밀양 아리랑 국수를 기획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밀양 아리랑 국수는 축제 기간 동안 국수축제장 내 밀양아리랑 존에서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사시대부터 밀을 생산하며 바른 먹거리의 철학을 이어 온 ‘대한민국 국수 1번지’ 밀양에서 제2회 밀양세계 국수축제가 펼쳐진다”며 “밀양고유의 맛을 담은 국수를 개발해 밀양의 맛을 널리 알리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황금연휴가 다가온다. 4월 마지막 주말과 근로자의 날·석가탄신일·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다. 날씨도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따뜻한 아니 한낮에는 덥기까지 한데다 미세먼지가 걷혀 파란 하늘이라도 드러나는 날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황금연휴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봄 여행주간으로 정해졌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협회·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전국민 국내여행 캠페인으로 2014년 처음 시행됐다. 이 기간동안 국민들의 국내여행 편의 제고와 양질의 여행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긴 5월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들도 다양하다. 산으로 바다로 입안 가득 봄내음을 채워줄 먹거리 축제들을 찾아보자. ■ 드넓은 바다로 '장고항 실치 축제‘, ‘남해 미조항 멸치&바다축제’, ‘정남진 장흥키조개’, ‘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 ‘대진항 문어대축제’ 장고항 실치축제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펼쳐지는 실치축제는 서해의 별미 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