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도시농업의 멋은 농촌농업의 맛에서 온다는 ‘도시농업의 멋과 맛’을 주제로 ‘제6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 30분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체험부스, 홍보관, 특별관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서울 도시농업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관’, 올해 세 번째로 조성되는 서울형 텃밭인 ‘서울채원-다산 정약용 텃밭’,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작물과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정화식물이 전시된 ‘에코하우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키즈팜’ 등으로 꾸며졌다. 키즈팜에서는 아이가 행복해지는 흙 놀이터의 ‘텃밭 놀이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생태계를 살리는 텃밭 동물로 지구를 구하는 칠성무당벌레, 수질을 정화하는 미꾸라지, 땅을 기름지게 하는 지렁이, 생태계를 유지하는 꿀벌과 다양한 식용 곤충 체험 등 텃밭 동물 4총사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관은 힐링텃밭, 전통텃밭, 현대텃밭 등 3개 텃밭을 조성해 약용·특용작물과 허브 등 다양한 원예 작물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클로렐라영양액,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드는 5월, 농촌 곳곳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민들은 모를 심으면서도 폭락한 쌀값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쌀 재고량이 역대 최고인 351만 톤에 이르는 등 남아도는 쌀이 늘면서 현재 쌀값은 20~30년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밥쌀용 수입쌀 입찰을 강행하면서 농민들이 반발이 이어지고, 농식품부가 쌀값 폭락을 부추기고 있다며 입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푸드투데이는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정명채 전 농수산대학총장과 만나 쌀값 폭락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책은 무엇이 있는지 들어봤다. 이들은 “수입개방으로 값싼 외국농산물이 넘쳐나 정작 우리 농민은 심을 작물이 없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가격지지 정책이 아닌 유럽처럼 물관리, 흙관리, 종자관리 등을 새로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 인식개선과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농업 구조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뛰어난 농업기술을 활용해 최고급 농산물을 가지고 세계시장 공략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수출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주요 도시 대형백화점에서 대규모 현지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 중심의 수출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국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시장과 소비패턴이 비슷한 대만수출 시장개척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소는 대만 원동백화점 3개소(타이페이·타이중·까오슝)다. 중화권 시장은 지난해 기준 중국 3억불, 홍콩 6500만불, 대만 4900만불 등 총 4억1400만불로 경기 농식품 수출금액 12억4300만불 중 가장 많은 비중(33%)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대만시장의 경기 농식품수출액은 2014년 2200만불, 2015년 3400만불, 2016년 4900만불 등 연평균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도는 이번 판촉행사에서 인삼류, 김치, 유자차, 유제품 등 150여개 다양한 우수 경기 농식품을 시식행사 등을 통해 대만 소비자들에게 소개한 뒤 선호도를 살펴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대표적인 한국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김치명인이 직접 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친환경농업 실천사업(학교 논 만들기)으로 전북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학교 친환경농업실천 사업은 서울, 제주도 등에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100개 학교 전체를 도외 지역 학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농업적 가치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전라북도 삼락농정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무통에 흙과 물을 채우고 시군의 친환경농업단체에서 모를 길러 학교에 가져가 학생들이 직접 손 모내기를 하고 재배하며 가을에 낫으로 벼베기, 발탈곡기, 홀테 등 옛 농기구를 이용해 수확하는 등 벼 생육상황과 전통농업에 대한 학습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실천사업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책에서만 보던 벼 생육 전과정을 학교에서 볼 수 있고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서 수확까지 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주곡인 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전북의 친환경농업단체와 연결도 되고 전북이라는 지역과 전북산 농산물에 관심이 생겼다”는 좋은평을 내렸다. 이번 학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가 여성어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역할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정을 추진하는 여성어업인 지원본부 유치, 수협 여성 임원 비율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어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전남도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여성어업인 육성 정책방향 및 전략과제’와 전남여성플라자의 ‘전남여성어업인 생활실태 연구결과’, 여성정책 자문위원회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여성어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16일 발표했다. 전남 여성어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은 ‘살고 싶고, 소득 높은 어촌경제의 주역’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 12개 분야, 27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1209억원을 들여 전남 전체 어업인의 48.8%를 차지하는 여성어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3대 전략별로는 여성어업인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어업인 단체 확산, 수협의 여성 임원 및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여성어업인 지원본부 유치 등을 추진한다. 여성어업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선 맞춤형 교육, 성공사례 발굴·전파, 단체 활동 강화, 여성친화형 작업 기반 구축 등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윤여두 GMT 회장 이름에는 트랙터 박사라는 별명이 늘 따라다닌다. 국내 농기계산업의 ‘선구자’인 윤 회장은 40여년을 농기계 연구·개발에 몰두했다. 충청남도 논산 태생으로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농림부 진흥청 공무원인 국립농업자재검사소 검사관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윤 회장은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를 거쳐 현재 GMT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한 윤 회장을 GMT의 모기업인 동양물산 김희용 회장은 눈여겨 보고 있다 동양물산 부회장으로 발탁했다. 이 직함들 외에도 NGO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상임공동대표와 중소기업 중앙회 부회장으로 농식품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윤 회장은 “고령화 가속으로 밭작물 재배 기계화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정책도 수반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농기계 시장의 수도작은 이미 기계화가 완료된 상태다. 영농형태도 점차 농중심에서 밭중심으로 변해가면서 밭 재배품목이 다양화 되는 추세”라며 “그러나 중국을 비롯한 FTA체결로 인해 국내농업 생산기반은 위축돼 있는 현실에서 밭작물 재배에 대한 경쟁력 제고가 절실한 실정이다”라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불법 식용란 유통 차단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알 가공업소, 빵 제조업소 등 66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식용란 유통·사용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란계 부족과 행락철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최근 계란 값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계란 값이 오르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수입된 외국산 계란과 가공품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불량 식용란이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도 특사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란 1판 30개 기준으로 도내 계란가격은 현재 796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 도 특사경은 집중단속기간 동안 ▲불량 식용란 사용 및 판매·취급 행위 ▲무허가(신고) 형태의 영업 행위 ▲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무표시) 계란 판매 ▲유통기한 경과 식용란 판매 및 판매 목적 보관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된 불량 식용란 사용업체는 산란계 농장까지 추적조사를 통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처분으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만원 경기도 특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테이블웨어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교류의 장인 ‘제14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공동대회장 김춘진·서규용, 조직위원장 이홍기)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3만2000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박람회에는 국내 테이블웨어 대표적 제조 산업체와 식품, 식생활관련 업체 100여개 업체들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참가해 국내·외 식생활, 테이블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식공간과 음식디자인 연출 등 다양한 식문화의 최신 트랜드를 관찰할 수 있는 자리라는 평을 받았다. 박람회 대회장인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한류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지닌 우리 한식을 더욱 값진 세계속의 자랑스런 우리 유산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전통 있는 대회가 지속될 때 가능하다”며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빨리 한식을 표준화하고 그것을 세계화 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한류의 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쌀조청’의 면역력 증대효과를 입증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쌀을 엿기름 및 효소로 당화시키고 농축해 제조하는 조청은 체질개선, 몸의 균형유지, 독소제거 등 면역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일반식(대조구), 일반식과 설탕물(처리구), 일반식과 쌀조청물(처리구)를 먹여 면역세포(T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쌀조청은 대조구에 비해 22%, 설탕에 비해 10% 정도 면역세포 활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도는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 쌀조청의 기능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경상북도의 쌀조청 가공식품 전시 및 시식행사를 갖는다. 이날 경북대표로 참가하는 업체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동결농축 쌀시럽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한 쌀조청 생산전문기업으로 쌀조청을 활용해 개발한 딸기조청쨈, 토마토조청쨈 등을 소개하고 쌀조청의 면역력 증대효과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예로부터 천연 감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국내외 식품 업체 바이어와 대도시 주요 소비자에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7)에서 천일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와 정책 소개, 홍보용 천일염 증정, 홍보영상 상영 등을 통해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새 시장 개척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염업조합과 함께 천일염 이력제를 홍보해 천일염의 생산·출하·유통 단계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전남지역 가공업체의 우수 천일염 홍보관도 운영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산 천일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해외 수출시장이 확대되는 등 천일염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 식품업계의 수출 확대 및 해외 식품업계와의 교류 촉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열린다.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요리 경연대회, 세계 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 운영, 식품 분야 세미나, 서울 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