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육 유통의 중심에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의 집중관리로 시민에게 안전한 식육을 공급하기 위해, 2017년도 식육포장처리업 위생점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육(食肉)은 식용이 목적인 가축의 지육, 정육, 내장 등을 말한다. 포장육은 판매하기 위해 식육을 절단(세절, 분쇄 포함)해 포장한 상태로 냉장·냉동한 것이다. 식육포장처리업은 포장육을 만드는 영업으로, 인천에는 식육포장처리업소가 282개(2017년 초 기준) 있다. 인천시는 ‘2017년도 식품안전관리지침(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라 올해 식육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관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경인지방식약청, 축산기업중앙회 인천시지회 협조로 영업자에 대한 법령 이해 및 위반행위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해 시, 군·구,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으로 일제점검도 실시한다. 영업외 행위, 제조년월일·유통기한 위변조,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운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유, 표시기준, 냉장축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이 봄철을 맞아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지역 14개 시군의 먹는물 공동시설 60곳에 대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6개 항목에 대한 수질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수질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해 일시 사용 중지토록 하고, 주변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시설을 정비해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약수터, 샘터, 우물 등 142건을 검사해 기준 초과시설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해 유수살균시설(광촉매, 자외선 소독)을 설치한 바 있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약수터 정기 수질검사를 철저히해 도민은 물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심하고 마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한약진흥재단(NIKOM, 원장 신흥묵)과 협력해 공공 한약제제 우수 제조시설(GMP)을 구축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115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오는 14일 한약진흥재단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설립에 나선다. 시는 이번 한약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및 한약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방안 마련과 첩약 중심에서 한약 제제 중심산업으로의 변환을 적극 꾀할 방침이다. 협약서에는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 구축과 더불어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위약 개발 및 공급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원료의약품 생산·공급 △수출전략형 유망 한약제제(가정상비약)의 해외시장 진출 △한약제제 산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설은 2019년까지 국비 95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총 115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지상2층(3000㎡)규모로 지어진다. 이를 통해 한약제제의 규격화·표준화 기반 마련과 민간투자 유인 촉진을 통한 사업화 및 시장 확대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약제제란 한방진료에서 사용하는 한약이나 한약을 병증에 맞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중국 육아산업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 재료를 상품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해 신뢰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주말 전남의 육아산업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윈난성(雲南省)을 방문했다. 11일 오전 쿤밍시(昆明市) 쟈화프라자(佳華廣場)호텔에서 열린 ‘육아산업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중국기업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전남은 친환경 인증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친환경 농수산물로 유명하고, 이를 활용한 유아용 식품은 영양 균형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한 시장 공략 방안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기업들이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중국 기업들과 현지 시장정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품 전시 및 시식행사와 함께 열렸다. 중국의 야웨이(亞韋)실업유한공사, 위만(豫满)글로벌전자상거래발전유한공사, 상즈롄(商之联)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와 전남의 청담은, 짱죽, 굿푸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쩡메이(曾媚) 위만(豫满)글로벌전자상거래발전유한공사 총감은 “전남 기업의 제품은 다양한 가공 방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예산 신청 건에 대해 포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및 업무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2018년 농림사업예산(안)으로 본청 도시녹지과, 농업기술센터 5개부서와 농어촌공사포항지사 등에서 신청한 총 43개 사업에 563억을 심의 의결했으며, 시·도 단위 농정심의회를 거쳐 중앙정부에서 2018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공공사업분야에 22건 330억, 자율사업분야에 21건 233억을 요구했으며, 부서별로는 ‣농업정책과 15건 258억원 ‣농촌지원과 및 기술보급과 13건 108억원 ‣축산과 2건 20억원 ‣농식품유통과 1건 4억원 ‣도시녹지과 5건 60억원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7건 113억 원을 각각 신청했다. 공공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된 사업 중에 행정기관 및 농업관련 기관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며, 자율사업은 고시된 사업 중에 개인 또는 단체가 자율적으로 신청한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뛰어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실정에 맞는 홍보전략 및 농업시책을 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도지사는 14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후보자 신청접수를 하고, 오전11시 대권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과 분열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 모두의 몫으로 다가와 있는 현실에서 대구·경북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경상북도 도지가로서 작금(昨今)을 간과할 수 없기에 자유한국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새가 두날개로 날 듯이 그리고 수레가 두바퀴로 굴러 가듯이 정치와 사회가 진보·보수가 균형을 이루어 화합해야 그 사회는 진정한 균형과 발전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한국정치사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불행한 일이 발생해 한국사회의 발전의 동량이 되었던 건전한 보수세력 마저 칠흙 같은 어둠을 맞이하게 됐고, 국가와 정치·행정이 위기와 혼란에 빠진 정치적 책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게 됐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보수의 이념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우자조금은 2030세대 취업준비생과 공무원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총 3회에 걸쳐 한우 스테이크 덮밥 나눔 행사인 ‘한우가 청춘을 응원하러 달려갑니다’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13일 대방동 경찰학원을 찾았고, 5월엔 안동, 6월엔 노량진에 찾아갈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은 취업준비, 각종 시험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2030세대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취준생들이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치열하게 살고 있다”며 “한 끼지만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한우와 신선한 채소가 곁들어진 한우 스테이크 덮밥을 먹고, 우리나라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3일부터 각 가정을 찾아가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수질 안전성을 확인하는 한편 급수환경을 개선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잔류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검사 △수돗물의 깨끗함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pH(수소이온농도 지수) 검사 등이다. 시는 수질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수질검사원 160명을 채용,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현장 실무교육, 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각 가정 내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로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2011년부터 매년 약 30만 가구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시는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게 해온 것은 물론 각 가정의 급수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일부 낡은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 등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물탱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2025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스프리는 1997년 최고 품질의 키위를 생산하겠다는 신념 아래 뉴질랜드 키위 생산 농가들이 모여 출범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이자 뉴질랜드 키위 영농조합의 마케팅 담당 기업이다. 브랜드 설립 이래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키위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전세계 60여개국에 키위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설립 초기인 1997년 진출했다. 2004년 서귀포시와의 생산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1월 제주 골드키위를 첫 유통시킨 이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키위를, 12월부터 4월까지는 한국 등 북반구 지역에서 재배한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레인 제이거(Lain Jager)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CEO는 “제스프리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키위 산업 전반이 혁신과 발전을 거듭한지 20년을 맞이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개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무와 당근·오이·호박 등의 가격이 전월 대비 많이 떨어졌다. 다만 양파와 갈치·감자·고등어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무(-11.0%)·당근(-9.9%)·오이(-9.7%)·호박(-4.9%) 등 신선식품과 혼합조미료(-6.5%)·씨리얼(-5.1%) 등 가공식품, 베이비로션(-8.2%)·키친타월(-7.1%)·섬유유연제(-5.4%)·일반린스(-4.9%) 등 일반공산품이었다. 특히 신선식품 중 무(-11.0%)는 지난달(-10.0%)에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무·혼합조미료 등 3개 품목 가격은 다른 업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SSM에서는 키친타월, 전통시장에서는 베이비로션·오이 등 6개 품목이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역시 신선식품이 많았다. 양파(21.1%)·갈치(17.6%)·감자(9.2%)·고등어(9.2%) 등 신선식품과 부침가루(13.6%)·크래커(9.0%)·당면(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