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신학기에 급증하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403개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2일간 실시된 이번 점검에는 인천시와 군·구, 교육청, 경인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연인원 312명이 투입됐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변조식품 유통,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위반 등 6개 업체가 적발됐다. 적발 업소는 해당 군·구에서 영업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특히 김치류 제조업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부적합 식재료 1건을 적발해 당일 제조된 해당 제품 전량을 즉시 압류 폐기했다고 인천시는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 컨설팅도 함께 실시했으며, 납품 식재료 및 조리식품 65건을 수거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업체에 대한 철저한 이력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지속적 관리로 식중독 발생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시중에 유통되는 부적합 농수산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잔류농약·방사성 물질 등 1만2320건의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2017년 경기도 농식품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잔류농약 조사 1만1220건, 방사성 물질 조사 1100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먼저 잔류농약 조사는 농산물 생산단계와 유통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생산단계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산물,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가 이뤄진다. 도는 G마크 농산물은 인증단계와 사후관리단계로 나눠 530건을 조사하고 학교급식 농산물은 1500건, GAP 농산물은 2500건, 식약처 합동으로 240건의 검사를 각각 시행한다. 검사과정에서 확인된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금지와 함께 인증취소, 학교급식 납품 일정기간 제외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아울러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대형유통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로컬푸드 직매장, 경기사이버장터 등에서 총 6450건의 잔류농약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는 대한양계협회 경북도지회(회장 김진남)와 함께 14일 도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도청직원을 대상으로 경북도내에서 생산된 ‘14번’ 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에서 생산된 약 1만7000개의 계란을 준비해 청정란을 증정하고, 구운계란을 시식하도록 했다. 행사를 통해 경북의 고유번호인 ‘14’의 홍보와 더불어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11월 16일 충북과 전남에서 시작된 AI사태로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3분의1 이상이 살처분(2402만수)됨에 따라 계란대란이 촉발됐다. 올해 초 계란가격이 30개들이 한판에 1만원까지 급등하는 등 계란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정부에서는 가격안정을 위해 미국, 스페인 등지에서 계란을 수입했다. 급등하던 계란 가격은 설 성수기가 마무리되면서 한 판당 6000~7000원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동안 주춤했던 AI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과거 종란 및 종계(병아리)의 주 수입국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와 미국에서도 AI가 발생하면서 수입이 대부분 중단됐다. 이에 국내 산란계 생산기반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친환경 건강음식점 육성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관내 음식점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강밥상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친환경 건강음식점’ 육성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사용해 저염·저당·저지방·저열량 등 4저 식단을 기본으로 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건강까지 생각하는 메뉴를 개발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스러움’을 중요시하는 담양군의 생태정책이 녹아있는 사업이다. 설명회를 통해 군은 올해 친환경 건강밥상 컨설팅 사업 추진 방침에 대해 안내하고, 앞으로 3개월간 건강음식점 5개소 육성을 목표로 컨설팅 전문업체와 제휴해 지역특성을 살린 계절 과일 및 나물을 활용한 4저(低) 조리음식과 담양군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만의 독특한 메뉴개발에 나선다. 특히 염도측정 앱을 통한 염도 관리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와 메뉴별 상차림, 자연음식 조리방법 전수로 건강한 남도 음식이 또 하나의 관광 테마상품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지정 친환경 건강음식점으로는 담양읍의 담채, 수북면 맛집삼인산, 대전면 꽃여울, 금성면 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이 14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G20 Consumer Summit’에 참석한다. G20 Consumer Summit은 제12회 G20 정상회담 의장국인 독일이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3.15)’을 맞아 디지털 경제에서의 소비자 보호 및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최하는 회의다. 독일 연방법무소비자보호부(Federal Ministry of Justice and Consumer Protection),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 International), 독일소비자단체연합(Federation of German Consumer Organisation)이 공동 주관한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한 원장은 디지털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한 시장 조성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와 기대가 활발한 가운데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신뢰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디지털화가 경제성장의 핵심동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맛집’과 '대형 음식점' 77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 이들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사항에 대한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단속에는 24개 단속반 80명이 투입된다. 이번 단속은 방문객이 많은 음식점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상태와 원산지표시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영업점 면적이 330㎡ 이상이거나 TV 프로그램에 ‘맛집’으로 소개된 음식점 등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부패·변질된 식품, 미표시 식품 등 불량식품 사용 행위 ▲조리장, 원료보관소 등의 청결상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이다. 도 특사경은 위반업소에 대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만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단속은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 음식점을 찾은 도민에게 안전·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불량 식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대 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 복분자주가 미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은 배상면주가고창LB(대표 안재식)가 복분자주 브랜드 ‘빙탄복’의 미국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미국 주류 전문수입업체인 KP Global, Inc를 통해 LA지역으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빙탄복 1000박스, 3000만원 상당의 금액이며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배상면주가고창LB의 대표제품인 빙탄복은 ‘시원하게 복을 삼키다’라는 뜻의 국내 최초 탄산 과실주다. 자연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에서 장기 숙성하고 탄산을 가미해 만든 술로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콜도수 7도 정도의 순한 맛으로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재식 배상면주가고창LB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고창복분자주를 미국시장에 수출할수 있게돼 기쁘다”며 “더 많은 시장을 개척해 고창 복분자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배상면주가고창LB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가 기쁘고 계속해서 수출이 이뤄져 지역 복분자 생산농가와 업체의 소득향상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내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대표적인 봄철 나물류인 달래·냉이·봄동·취나물 등 18품목 113건에 대해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봄철나물류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도내 수원·안양·안산·구리 등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대형유통매장에서 수거한 봄철 나물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잔류농약 220종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냉이·두릅·취나물 등 12품목 91건에서는 검출된 농약성분이 전혀 없었다. 돌나물·참나물·머위잎 등 6품목 22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프로사이미돈’이 일부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였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나물 세척 시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내면 잔류농약이 대부분 제거 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기도민께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봄의 시작과 함께 겨우내 하지 못했던 대청소와 야외활동 등을 계획 및 실행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봄철 이사나 집안 가구를 재배치 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요령 없이 물건을 들거나 옮기다가는 부상 당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힘찬병원은 14일 봄철 늘어나는 활동량에 앞서 우리의 관절과 척추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허리를 삐끗했다’고 하는 급성요통은 순간적으로 허리 부위에 힘이 가해져 나타나는데, 대부분 요령 없이 물건을 들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기 보다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들어올려야 한다. 상체만 굽힌 채 물건을 들면 완충작용 없이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건은 최대한 몸 쪽으로 밀착시켜 들도록 한다. 몸의 중심으로부터 물건이 멀리 있을수록 많은 에너지 소모와 함께 관절과 근육에도 힘이 더 가해진다. 큰 짐을 옮길 때는 몸 쪽으로 끌기보다는 반대쪽으로 미는 것이 좋다. 물건을 끌 때에는 허리등뼈인 요추(腰椎)가 고정된 상태에서 상체만 뒤로 젖혀지면서 힘이 작용해 디스크가 심하게 눌려 순간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허리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가 다채로운 채소 식단을 만들어주는 3pcs 핸드 스파이럴라이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작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핸드 스파이럴라이져에 2가지 칼날이 더 추가됐다. 그린칼날은 스파게티면 모양, 오렌지 칼날은 페투치니면 모양, 레드 칼날은 리본 모양으로 채소를 손질할 수 있다. 채소가 메인요리가 될 수 있어 채소 섭취량을 늘리기에 제격이며, 면 형태로 손질된 채소는 식감이 기존과 달라져 편식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고 옥소 측은 설명했다. 사용방법은 투명한 바디 위쪽에 필요한 색상의 칼날만 돌려 끼우면 되는 형식이다. 오픈칼날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채소나 과일을 손질할 수 있다. 칼날에 채소를 꽂아 한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아이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채소가 작아졌을 때에는 푸드 홀더를 사용하면 안전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모든 칼날과 푸드 홀더를 하나로 모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옥소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식의 초점이 채식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채식 관련 아이템들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채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5년간 2배 가량 늘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