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단 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2개반 11명을 편성, 집단급식소 10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식자재 공급․유통․보관․조리의 위생관린 사항 ▶건강진단, 종업원 개인위생, 용수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위험성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집단 급식소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집단식중독 발생요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을 추진하는 100개 학교 중 도내 학교를 제외한 타시도 60개 학교에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농업이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체득하고 전북의 친환경농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는 마음을 담았고, 수학여행지로 전북을 검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우리도의 삼락농정과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전북이 농생명․농식품 산업의 수도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북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사업은 서울 등 수도권과 제주도, 도내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고무화분에 논을 조성해 학생들이 벼 생육과정을 관찰토록하고, 이를 도내 친환경농업인이 직접 지도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사업으로 서울과 제주도 등 도외 60개, 도내 40개 총 10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교 논의 일상적인 관리는 친환경농업인의 지도를 받아 학교에서 하고, 벼 생육단계별 관리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gastronomiaycia은 이탈리아 보건부 지침 Nº 0003649에 물과 과산화수소 혼합물로 세척된 냉장 혹은 냉동 연체류(조개, 굴 등)와 두족류(문어, 오징어 등)의 판매를 허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gastronomiaycia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해산물을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려는 목적으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은 2011년에 개정된 유럽규정 Nº 1333/2008의 부속조항 II의 식품첨가물 종류에 과산화수소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유럽연합은 소비자들이 이탈리아 수산물을 구입할 때 실제로 신선한 제품인지 과산화수소로 세척해서 신선한 건지 구분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은 속을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럽의회의원이자 어업위원회 부의장인 레나타 브리아노(Renata Briano)는 유럽연합에서는 제품의 자유로운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실현하고 과산화수소가 처리된 수산물이 다른 국가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외 회원국에 대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The Times of India은 인도 과학환경센터(CSE)가 식품안전기준청의 식품첨가물로서 브롬산칼륨의 사용 금지 결정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제빵시 사용되는 요오드칼륨의 금지도 촉구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The Times of India에 따르면 지난 5월, CSE는 빵류 제품의 브롬산칼륨/요오드칼륨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두 물질의 사용 금지를 요구한 바 있다. CSE 관계자는 이미 산업계에서도 두 물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FSSAI에서도 요오드칼륨 사용을 금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빵류 제품에 대한 요오드칼륨 사용은 요오드 과다 섭취로 인한 갑상선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미국 주류담배과세무역청(TTB)은 22일(현지시간), 연방규정 제27편, 파트 24(27 CFR 24)의 표시 및 기록관리 규정에 관한 개정안을 연방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류담배과세무역청에 따르면 개정 내용은 알코올을 7% 이상 함유(부피 대비)하고 표시허가 인증에서 면제되는 모든 표준 포도 와인이 '파트 4'의 표시정보 관련 기준에 따라 표시되지 않을 경우, 포도 품종명, 포도 품종명의 의의, 양조연대, 또는 원산지 명칭을 표시하지 않을 수 있게 '파트 24'를 개정하도록 제안한다. 또 '파트 24'의 신규 요건에 파트 4 와인 표시 규정을 포함시키도록 개정할 것을 제안한다. TTB는 표시허가 인증에서 면제되는 특정 와인의 표시 정보를 두고 와인업계와 국회의원들이 정확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 그 중에서도 '미국 포도지정 재배지역(AVA)' 명칭 사용에 관한 파트 4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는 특정 와인의 표시에 대한 점이 우려사항으로 제기됐다. 개정안에 관한 의견은 2016년 8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가 네덜란드 방문 2일째인 22일(현지시각), 로테르담 항만을 방문하고 2020년 1차 완공되는 새만금 신항만의 농식품 전용부두 특화 가능성을 살펴봤다고 23일(한국 시각) 밝혔다.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의 항만으로 유럽 전체에서 이뤄지는 항만 길이만 40여㎞에 이르고, 연간 3만여 척의 원양어선과 1만 3000척의 내륙 운송선박이 입항하고 있다. 식품전용 항만에서는 유럽인의 기호에 맞춰 일년내내 모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과일을 수입, 유럽 각지로 분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로테르담 항만의 과일전용부두인 Fruit port에 위치한 Sea-Invest사 Rotterdam Fruit Wharf B.V.를 찾은 송하진 지사는 이곳의 대표적인 식품 물류업체인 Sea-invest사로부터 로테르담 항만과 식품전용 저장고 및 물류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Fruit port 내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시찰했다. Sea-invest사는 서유럽 최대 하역물류 전문회사로 과일, 야채, 육류, 수산물, 식품 등의 연간 550만 톤을 취급하고 있으며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남아공 등 세계 4개국에 사업장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찹쌀· 콩· 수수, 흑미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경기도산 잡곡 공급을 하반기부터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급식에 경기도산 친환경 잡곡을 계약재배해서 공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도는 양평군 등 8개 시군 268개 잡곡 재배 농가가 하반기 수확을 앞두고 있어, 이들 농가에서 생산된 16개 품목 1300톤의 잡곡을 희망학교에 납품한다. 도는 그 동안 생산량 감소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구입했던 잡곡의 경기도산 공급비중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었다. 도는 2016년산이 출하되는 하반기부터는 경기도산 잡곡 공급비중이 12%에서 7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가을에 출하예정인 잡곡의 수매와 도정·선별·소분·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담당할 가공업체를 오는 8월말까지 선정하고, 안전성 검사실시 후 본격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찹쌀과 흑미 등 잡곡류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학교급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으로, 공급이 확대될 경우 도내 농가는 48억 원의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잡곡 생산 전문 출하조직을 신규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지원 정책과 우호적 국제시장 여건 등에 힘입어 올해 충남산 배의 해외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충남산 배의 수출실적이 총 797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385만 달러, 미국이 210만 달러, 인도네시아가 155만 달러이다. 이처럼 충남산 배의 해외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대만 미국 외에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남산 배만 자카르타 항구를 통해 수출 할 수 있어, 올해 들어서만 155만 달러의 신규 수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물량 과부하 및 과실파리 유입 우려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자카르타 항구를 통한 신선농산물 반입을 금하고 있으나, 충남산 배는 지난 2014년부터 자카르항구 수출통관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업체 등록제도 시행으로 중국산 배의 수출물량이 감소하면서 충남산 배의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이 크게 늘었다
대구시와 성서농협은 달서구 성서공단역 인근에 위치한 성서농협본점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하고21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은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동배 성서농협조합장, 이탁구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곽대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각 지역 조합장과 참여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초 대구시에서 공모한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성서농협 본점 1층에 직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공사 등을 진행하고 직매장을 선보인다. 성서농협은 그동안 100여 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을 모집하고, 농가조직화, 선진지견학, 마케팅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번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게 됐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으로 생산자는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최근 들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의 매개체로 이러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각광받고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의 로컬푸드운동의 활성화 일환으로 2012년에 광역단위 지자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북도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만·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221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6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동남아 지역 화교상권의 코어인 타이베이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거론되는 필리핀(마닐라), 라오스(비엔티엔)에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 에이치피앤씨 등 도내 9개 중소기업 업체를 파견했다. 이들 업체는 김자반, 김치, 냉동식품 등 한국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고 모두 221건, 681만 달러(80여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자반을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대표이사: 박향희)는 타이베이 무역상담회에서 자사 제품이 대만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웰빙 제품으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일부 바이어로부터는 초도 물량 주문을 받아 향후 활발한 수출 거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는 필리핀시장이 인구밀도가 높고, 라오스는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미백 효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