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주민 및 관광객에게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한국서부발전 사택과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에서 ‘태안로컬푸드 농민장터(이하 농민장터)’를 운영한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 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농민장터는 생산농가 및 단체가 직접 수확하고 만든 다양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접판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의 소량·다품종 출하 영세농들의 판매처 확보에 도움을 주고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7일 한국서부발전 사택과 18일부터 19일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에서 11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첫 농민장터를 열고 육쪽마늘, 소금 버섯, 된장, 블루베리, 쿠키, 젓갈류 등 4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총 7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오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독도 새우로 잘 알려진 물렁가시붉은새우(표준명) 10만 마리를 생산해 오는 23일 울릉도 연안에 처음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포획된 성숙한 암컷 새우를 구입해 연구소에서 직접 부화 및 사육한 것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몸길이 1.5∼2.5㎝의 건강한 종묘이다. 동해안의 대표 고급 새우류인 물렁가시붉은새우는 수심 60∼650m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한해성 갑각류로서 주로 울릉도, 독도 근해 청정해역에 서식하며, 대부분 통발에 의해 어획되지만 그 자원량은 많지 않다. 최근 요리 프로그램 등 언론매체를 통해 동해안 새우류가 소개되면서 대도시에 전문점들이 생기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겨울철에는 거래가격이 kg당 16만 원을 상회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연구소는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인공 종묘생산 연구에 착수,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어린 새우를 생산했으며, 그동안 동해안 왕돌초 해역에 주로 방류했지만, 새우류의 주 서식지인 울릉도 해역에 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연구소
무안군(군수 김철주)과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자)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체육공원에서 ‘대도시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판촉 행사는 무안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마포구 여성단체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 김연자 회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지만 할 때마다 우리군의 농․특산물을 높이 평가해 주는 소비자들이 있어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황토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농가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행사는 서울 마포구에서 선주문 받은 양파 800망(20kg)과 마늘 600망(10kg)을 무안농협의 협조로 물량을 확보해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장흥군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이 이달 초 홍콩 수출에 이어 또 다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24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원목 표고버섯 4톤을 실은 컨테이너가 일본 수출을 위해 부산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표고버섯 물량은 총 4톤으로, 미화 18만 달러(약 2억 원) 규모다. 우리나라 건표고버섯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일본 수출길이 완전히 막혔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표고버섯의 가격폭락에 이은 엔화 환율하락이 엎친 데 덮친 까닭이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막혔던 일본 수출길을 뚫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농협 관계자는 밝혔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일본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본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시장 진입을 노려왔다. 지난 9일에 홍콩으로 3.5톤, 14만불(1억 6천만 원) 상당을 수출한 정남진장흥농협은 홍콩 바이어와 연간 35톤 150만불(약 17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며 유치지점에서 표고버섯 산지경매장을 운영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표고버섯을 매년 약 100억 원 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6차산업 우수제품이 참여하는 대형유통업체 기획판매전을 개최하고 판매 활성화 및 입점 가능성을 타진한다. 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도내 6차산업 제품 산해진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1차 기획판매전에 이은 것으로, 도내 13개 6차산업 경영체의 79개 제품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2차 박람회에서는 ‘충남도 산해진미’를 주제로 도내 6차산업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여름별미 식품이 전시된다. 테마별로 산해진미 가운데 ‘산(山’)은 건강한 맛의 향토 농산물로 부여 맛밤, 공주밤묵이 참여하며, ‘바다(海)’는 서산 감태, 서해키조개 관자, 간월도 어린굴젓이 청정 서해안의 시원한 맛을 선보인다. ‘진(珍)’은 건강기능 및 특산품으로 서산 아로니아, 금산흑삼이 판매되며, ‘미(味)’는 깊고 풍부한 충남의 맛을 자랑하는 시래기연잎밤과 모시송편 등이 소비자와 만난다. 이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겉모양은 소박하지만,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기는 데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지킬 수 있는 제품들이다. 도는 이번 기획판매전에서 3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달 27일부터 7월 말까지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를 지정해 타 업소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자발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모범음식점 선정기준은 조리장 위생관리, 종업원 서비스 수준, 좋은 식단 이행여부 등이다. 신청자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을 신고한 업소면 가능하다. 지정절차는 강화군청 환경위생과나 강화군외식업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 3차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지정 대상 기준에 적합하면 최종 지정되게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홍보,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관광객 문의 시 우선 안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기존 모범음식점 55개 지정업소에 대한 관리도 함께 실시해 규정을 위반하거나 기준에 미달되는 음식점이 발견될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한국문화불교진흥원 안오갑 대표는 지난 22일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일환으로 공주시 유구읍 읍사무소에 쌀을 기증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일자리대장정' 일정의 하나로 ‘농식품 산업 해커톤’이 열리고 있는 강남구 소재 디캠프(6층 다목적홀)를 찾아 오후 3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머물며 참가팀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격려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무박 2일의 대장정 끝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서울시장상(1팀)을 비롯해 총 5개 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상 등)에 시상한다. 박원순 시장은 미래 사회에 농업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발판으로 농식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서울시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서울시가 주최한 ‘농식품 산업 해커톤’은 농식품을 테마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농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창업 준비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농식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간 농업기술, 마케팅, 가공‧조리, 농업문화 등과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를 겨룬다. 서울시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까지 이어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7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하절기를 맞아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식육, 고춧가루 취급업소에 대한 단속을 펼쳐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업소는 총 37개소로 축산물가공업소 25개소, 식육부산물판매업소 8개소, 고춧가루 취급업소 4개소이며, 단속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2건, 표시기준 위반 1건, 품목제조 허위보고 1건, 식육가공장의 임의변경 사용 1건이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형사입건 및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피서철 식중독 위험 등 도민에게 안심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부정 불량식품 유통 차단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부정·불량식품 발견시 전라북도 생활안전과 민생특별사법경찰팀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최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인삼은 잔류농약 및 부정 유통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011년부터 유기농인삼을 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유기농인삼 단지를 조성해 현재 2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소비자 충족을 위해 해마다 지속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또한 유기농인삼 안전생산 기술보급으로 인산브랜드 차별화는 물론 인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는 유기농 재배에 필요한 기술, 친환경자재 공급, 마케팅 및 포장자재 디자인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1일 황은성 안성시장은 유기농인삼 재배의 조기정착을 위해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의 인삼 하우스 시설을 시찰해 사업성과와 의견을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했으며, “안성시는 유기농인삼이 미래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명품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