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7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실무 능력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선농산물 수출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NH무역 호남사무소 김진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무역관련 법규, 농산물 수출 절차, 수출 선적 및 통관 등 수출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수출농가 교육을 통해 농가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시책 발굴 및 신선농산물 판매 홍보대책 수립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밀양시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수출농가 실무교육을 통해 수출에 대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 농가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국내 소비시장의 판로한계를 극복하고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업.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출 밖에 대안이 없다”며 “수출농가 교육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품질향상과 수출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빛가람혁신도시에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던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이 개장 6개월여만에 누적매출 10억 원, 소비자회원 2700명을 돌파할 정도로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은 외형적인 신장세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 판매현황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실질적인 이득을 거두는 ‘상생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된 지역농산물은 4억 7천만 원, 지역 가공식품 및 수공예품은 1억 1천만 원으로 누적매출 10억 원 가운데 58%를 차지했다. 이를 농가 및 업체별로 나누면 참여농가는 월 37만 원, 마을기업과 같은 지역내 소규모 가공업체들은 월평균 46만 원의 매출을 거둔 셈이다. 나머지 4억 2000만원은 직매장 내 입점 업체의 매출로서, 이들 업체도 주요 식재료를 지역산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한 지역 경제 부흥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더욱이 로컬푸드직매장은 과거에 지역내에서 안정적으로 판매되지 못하던 지역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위한 안정적 판로 역할을 하고 있어, 소농과 고령농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로컬푸드 출하를 통해 유통마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27일 군포시 고산로 한빛타운 6층에서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주군포시장, 김동별군포시의장, 김경자 도의원, 연성대학교 오금희총장, 군포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운영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소규모 급식소의 영양과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곳이다. 도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까지 1시군 1개소 이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27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군포시를 비롯해 과천시, 김포시, 연천군에 센터가 설치되면 29개 시군에 31개 센터가 운영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식품위생과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며 “영․유아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어린이의 안전급식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계란을 생산하는 나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농업인-농업경영체-기업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녹색계란은 전국 최초로 계란을 생산하는 28농가가 직접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2011년부터 계란을 수집․판매하고 액란․구운란 등 알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계란의 유통 시설 현대화를 위해 2010년 국비와 지방비 24억원을 지원했다. 사업 초기 생산부터 판매에까지 이르기까지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녹색계란은 2013년부터 하림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하림은 농장 사양관리, 공장 품질관리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녹색계란에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 결과 녹색계란은 상품 품질에 신뢰도가 쌓이면서 대형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녹색계란 관계자는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하림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줘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일자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녹색계란과 하림은 지난 23일 녹색계란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사업 보고회를 갖고, 농업과 기업 간 모범적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도에서 주도적으로
경기 군포시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급식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소규모 보육시설의 급식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위생복지 시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고, 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문 영양사와 위생사를 순회 파견해 식단표를 짜준다거나 급식 시설의 위생 상태 관리, 영양교육 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수며, 상세 절차 등은 센터에 문의해 안내받아야 한다. 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12개소, 어린이집 285개소의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보육시설이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하도록 돕고, 급식시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고산로 685, 한빛타운 6층에 위치한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세종대왕의 여민(與民)정신을 본받아 모든 축산인들과 함께 하며 찾아가는 축산행정을 실현하고자 축종별 단체 모임(정기, 임시회 등)시에 찾아가 축산발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27 밝혔다. 지난 21일 여주G한우연구회를 시작으로 24일은 대한한돈협회 여주시지부 월례회의에 찾아가 축산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한돈농가와의 간담회에서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홍보 및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추진 현황, 가축방역 교육을 실시했으며 어어서 축산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축산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한돈농가에서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질문이 어어졌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 및 액비살포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으며, 축산농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축산사양관리기술 책자를 각국별 모국어로 발간하여 보급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축산과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안에 대해 검토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축산발전 간담회의 시간을 내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2018년까지 ‘따복미래농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복미래농장은 ▲농촌 일자리 창출 ▲농산물 소비 확대 ▲농촌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따복미래농장 내 농산물 제조 가공 시설, 농업6차산업 체험시설 등에 인근 주민을 고용하고, 농업 관련 창업자를 유입해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도는 따복미래농장 건설단계에서 566개, 완공 후 운영단계에서 94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약 8만 9000㎡(2만 6000평) 규모로 따복미래농장이 운영되면 연간 16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43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따복미래농장 인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제조, 유통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한다. 농장 인근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사업자는 양질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생하는 구조이다. 도는 따복미래농장에서 연간 25억 원의 지역농산물 구매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화성, 파주, 남양주, 양주 지역의 총 4곳의 축산물판매점이 경기도의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3일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추진협의회’를 열고, 1차 신청한 5개 사업체를 심사한 결과, 4개소에 대해 사업추진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성(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파주연천축협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남양주(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 양주(양주축협양주골한우판매장) 등 총 4개소의 ‘미소한근’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 ‘미소한근’이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 등)으로, 기존의 일반축산물 또는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던 정육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여기서 판매장의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만족을 표현하는 ‘미소’와 우리나라의 토속적 무게 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것으로, ‘친환경적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농민들의 마음’과, ‘고기를 먹고 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Central News Agency (CNAnews)은 국가위생연구원은 살충제 DDT가 함유된 화차(花茶) 음용의 건강 리스크 우려는 없으나, 만약 꽃잎을 먹을 경우 리스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내용을 23일(현지시각) 밝혔다. 하지만 의사는 화차를 하루에 1000잔 이상 마셔야지만 비로소 리스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entral News Agency (CNAnews)에 따르면 대만 국가위생연구원 국가환경의학연구소는 'RISK21 Matrix에 의한 DDT 함유 화차의 국민 건강 리스크 잠재성 평가'를 연구하고, 6월 대만공공위생학회에 게재했다.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연령대의 DDT 함유 화차 음용으로 인한 간병변과 발육성 독성 유발 우려는 낮으나, 만약 꽃잎을 직접 먹을 경우 고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드러났다. 국가위생연구원 국가환경의학연구소 린핀핀(林嬪嬪) 부소장은 오전 인터뷰에서 연구는 작년 국내 유명 체인음료점에서 적발된 화차 중 사용금지 살충제 DDT 검출 농도에 대해 수중 용해도 및 국가식품소비데이터베이스의 화차 음용량을 고려해 연령대별 DDT 함유 화차의 음용리스크를 추정했다고 밝혔다. 린 부소장은 DDT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Bloomberg은 미국 상원농업위원회가 23일(현지시간), 버몬트주의 표시법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적인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표시에 관한 초당적 합의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Bloomberg에 따르면 식품 포장 겉면에 GMO 표시를 의무화하지 않는 대신 3가지 공개 선택사항(포장의 문구, 기호 또는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링크)을 제시했다. 또 유전자편집(gene editing)과 같은 신기술을 포함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유전공학에 대한 빈틈없는 정의를 내리게 될 것이다. 콘플레이크와 요리용 기름과 같은 다수의 식료품점 품목은 표시대상에 포함되나 소, 돼지, 가금육 및 알류는 표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 법안은 주에서 도입된 표시요건을 금지하고 GMO 표시 대상에 무엇이 포함되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미 농무부(USDA)로부터 '유기농 인증(certified organic)'을 받은 경우 생산자의 제품에 대한 'non-GMO'표시가 허용될 것이다. 농업위의 위원장인 팻 로버트 상원은 전자 코드 링크를 통해 업계가 GMO의 안전성에 관한 상세 교육자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 전했다. 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