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역농업과 기업계의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8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 상생협력 경북권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은 농업은 기업에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기업은 농가에 경영노하우 제공, RD 지원 등을 지원해줌으로써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한 지역농업과 식품산업의 자생력을 키워나감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종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팀장을 비롯, 지역 농식품 기업체, 농업인, 생산자단체, 시․군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상생협력본부 김희중 팀장의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추진방향, 영천시의 상생협력 전략, 토종명품화사업단, 청도 성수월마을영농조합법인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에 나선 영천시는 2012년부터 SPC에 71톤(7억 원 상당)의 미니사과를 납품, 미니사과 케이크를 출시했으며, 특히 올 4월에는 롯데칠성음료와 와인산업발전을 위한 MOU을 체결해 ‘마주왕 영천’이라는 브랜드를 전국 롯데마트 108개 매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영양․울진군의 215농가로 구성되어 있는 토종명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8일 군민회관에서 친환경농업단지 대표와 농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단지 생산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단지 구성원이 5인 이상이면 생산관리자를 지정하고 생산관리자는 2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게 돼 추진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 유근기 군수는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 되어 농산물도 본격적인 국제경쟁시대에 돌입했으며 환경보전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유기농산물 생산을 늘리고 인증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 김수진 사무관은 친환경농업 정책의 이해 및 친환경농산물 신뢰제고 방안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고, 친환경인증기관협회에서는 단체인증관리방법과 생산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친환경직불제, 친환경인증비, 병해충공동방제비 새끼우렁이지원사업 등 2016년 친환경농업육성 지원사업과 신동진벼 재배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이달 20일부터 7월 8일까지 하절기 축산식품 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예년보다 고온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와 축산물에 대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축산식품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축산물가공업, 축산물판매업 축산물운반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12개 업종 총 5497개소 축산물영업장이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과 소비자단체 등에 소속된‘명예 축산물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28개반 84명)을 편성해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시·군간 교차점검반(20개반 60명)을 편성해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시·군 축산물위생 담당공무원과‘명예 축산물위생 감시원’이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위반업체에 대한 유형별 위반사항을 분석한 결과 총 253건중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11건(44%),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준수위반 24건(9%), 축산물의 표시기준 위반 1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FTA 등 농식품 시장개방 대응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의 조기정착과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업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GAP 활성화에 주력해야 할 때임을 28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2006년에 도입돼 2025년까지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의 GAP안전농산물 50% 유통진입이 정부목표이다. 경남도는 민관추진협의체를 발족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GAP 인증농가 및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GAP 농산물에 대한 판로 부족, 일반 농산물 대비 가격차별화 미흡, 주요 생산정보 및 출하정보관리 불편 등을 이유로 GAP 참여 희망농가가 소극적인 실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비자의 경우 GAP인증 농산물의 구입처 부족과 정보제공 미흡 등으로 안전·안심 GAP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친환경(무농약, 유기농)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GAP인증 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8일 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아람솔루션(대표 이준)과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효식품엑스포 사업 추진과 관련해 '비콘'을 활용한 행사장 전시부스 안내 및 기업 정보 어플리케이션 개발, 온라인 참가기업 정보화 DB 구축 등 공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비콘'은 블루투스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로 GPS 기술보다 더욱 정확한 실내 위치 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각 전시부스별 기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람솔루션은 전주에 소재한 IT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진흥원은 아람솔루션과 업무협약 체결로 올해 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비콘'을 활용한 전시 부스 안내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업무 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도내 식품기업들의 정보화 DB를 구축하여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최근 영양소 섭취 권고에 관한 검토의 일환으로 비타민 B6의 일일 섭취기준값(PRIs)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7~11개월 영유아는 0.3 mg, 1~14세 어린이는 0.6 ~ 1.4 mg로 설정했고 15~17세 남성은 1.7 mg/ 15~17세 여성은 1.6 mg, 임신부는 1.8 mg/ 수유 중인 여성은 1.7 mg로 설정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국내 유통·판매 중인 타투화장품 16개 제품과 타투스티커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타투화장품 1개 제품에서 사용금지 원료인 '니켈'을 검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장품에 타투 개념을 접목시킨 일명 ‘타투화장품’은 눈썹이나 입술에 바르면 착색되거나 태닝효과를 내면서 기존 화장품에 비해 오래 유지되며, ‘타투스티커’는 그림·무늬 등을 피부 표면에 붙여 일시적으로 유지하고 지울 수 있어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유통·판매 중인 타투화장품 16개 제품과 타투스티커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타투화장품 15개 제품은 안전 및 표시 기준에 적합했으나 1개 제품(제품명:팜파트라 수퍼타투 아이브로우, 제조판매원:제이온케어)에서 화장품법상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니켈이 검출됐다. 또한 동 제품은 겉포장에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으로 기재돼 있으나 확인 결과 인공색소가 포함돼 있었다. 타투스티커 가운데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은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우리 쌀 문화확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떡․한과 가공기술 교육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교육과 쌀 소비를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동시에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실습품목으로는 단호박케이크, 카스테라 설기 등 밀가루 대신 쌀을 이용한 케이크 등이 주를 이루고 떡이 아닌 빵느낌이 나는 떡을 가공해 트렌드에 맞는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 쌀 소비 촉진 교육을 주관하는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삼시세끼 챙겨먹던 예전의 식습관을 시대 변화에 맞게 반영해 쌀 요리를 단순화, 간편화시키고, 주식(主食)으로의 역할에서 벗어나 쌀 간식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인 쌀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쌀 소비 교육의 작은 움직임으로 쌀의 영양적 가치는 물론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널리 알려 쌀 소비 촉진 운동이 범국민적 공감대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
친환경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해 고가격을 실현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 효과가 큰 ‘서울시 학교 급식용 군산쌀’ 공급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8일 군산시(시장 문동신)에 따르면 올해 군산쌀의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계약 현황을 보면 849톤(2280백만 원)으로 전년도 801톤(2151백만 원) 대비 6.0%가 증가했다. 군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학교급식에 군산쌀을 공급하기 시작해 해마다 공급량을 확대해 온 결과,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3510톤, 약 95억 원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이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량을 해마다 확대하기 위해 농산물유통과 직원들로 홍보반을 편성해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대도시의 구청 및 교육청, 학교 등을 방문해 홍보용 쌀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다. 특히 영농철에는 구청별 학교급식 위원 등 관계자를 초청해 친환경 농법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왔고, 지난 11일에도 노원구청 학교급식위원 및 구청 관계직원과 학생들을 초청해 옥구농협RPC 친환경쌀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모내기 체험 활동도 실시해 군산 친환경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유통하는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부의 식품공장’이 활기를 띄며 농가수익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이 개별 제조가공시설이 없이도 농식품 창업에 도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식품가공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가공제품의 표준 제조공정을 개발하고 농가에 기술을 이전해 지난 2015년 4월 블루베리잼 등 5개 제품을 출시했다. 가공제품의 첫 선을 보인지 1년여가 지난 현재 36개 농가에서 잼, 조청, 환, 차, 분말류 등 22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옥산로컬푸드, 박물관로컬푸드, 특산물판매장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판매액은 1억4천여만 원으로 날이 갈수록 그 판매액이 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설탕을 넣지 않은 블루베리잼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군산쌀로 만든 쌀조청은 스테디셀러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최근 그 기능성이 많이 알려진 울금, 작두콩, 여주, 아로니아, 브로콜리, 양배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