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고창 복분자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홍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은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삼환아파트 일원에서 열린 전북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고창 복분자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우정 군수, 김생기 정읍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 신경민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100인분의 복분자 화채 만들어 시식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전북 3개시군(고창군, 정읍시, 순창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아파트 부녀회 등을 통한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를 통해 복분자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이날 복분자 5kg 이상 사전주문 후 현장 수령하는 구매자 300명에게는 고창복분자 1kg이 추가로 증정됐고, 현장구매자 300명에게는 복분자 캔디 등의 사은품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호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복분자 생과뿐만 아니라 복분자 원액, 복분자 즙, 복분자 캔디 등 가공식품도 판매하고 별도의 부스를 이용해 수박, 땅콩, 소금 등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도 선보였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를 대도시 소비자들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고온다습한 기온이 연일 계속되는 장마철이 시작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9일 식중독 예방 실천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경로당‧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식중독의 이해 및 위생관리요령 등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조리 및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27일 간부회의 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특별 안부 살피기와 위생점검을 지시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임신 계획이 있다면 요오드를 알아둬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FSANZ에 따르면 요오드는 식품을 통해 얻어야 하는 필수 무기질이다. 수산물이 좋은 요오드 급원이 될 수 있지만 우유나 채소에 있는 요오드는 재배지와 방법에 따라 함량이 천차만별이다. 태아와 영유아의 식사로는 요오드가 위험할 수 있다. 요오드가 경중도 수준으로 결핍되면 학습 장애를 겪거나 신체 발달과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요오드 결핍이 다시 문제시되고 있다. 국민의 절반은 요오드 섭취가 부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 2009년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유기농 빵을 제외한 제빵류에 요오드염을 사용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대다수는 요오드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임신부와 수유 여성은 요오드가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국립보건의학연구소(NHMRC)는 임신부와 수유 여성, 임신 계획 여성은 요오드 보충제를 매일 150 mcg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갑산성 질환력이 있는 여성은 보충제 섭취 전 의사의 의견을 구해야 한다. 켈프와 해초 보충제는 요오드 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권하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도민 인식을 살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식품안전 신뢰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안전’을 주제로는 처음인 이번 설문조사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를 통해 추진한다. 설문은 15개 시·군 성인 남녀 중 700명을 무작위로 뽑아 대상자로 선정,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통화로 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전반적인 식품안전 관리 수준과 학교 주변 판매 식품, 수입 식품, 유통 식품, 단체급식 안전 영역 등 5개 분야다. 또 부가적으로 항목별 불안정도, 식품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불량식품 근절, 식품안전 정책 관심도 등 5개 분야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10월 초 언론 등을 통해 공표하고,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식품 안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설문조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식품 안전에 대한 도민 의견이 도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때 이른 기온상승과 큰 일교차 등으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급식소와 회 취급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10일까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표시기준 위반 식품 취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또 이들 업소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하동을 만들고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실천 원칙이 생활화할 수 있도록 대 군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군수)가 ‘할랄식품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상호 고창군부군수와 연구소 관계자, 군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할랄식품’이란 이슬람율법상 무슬림 약 18억 명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할랄식품 시장 관련 통계에 의하면 2012년 1조 88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18년은 1조 6260억 달러로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4%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고창군과 전북도가 주관하고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추진하는 ‘고창 복분자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및 산업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베리류를 포함하는 농특산물의 할랄식품화를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장한수 박사와 서향임 박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할랄식품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과 더불어 우리 기업의 진출사례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발표 후 지역 내 식품관련 업체와 연구소는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과 교차오염방지를 위한 칼・도마를 음식물별로 구분해 사용할 것을 30일 당부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 피서지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취급업소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놀이공원·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빙과류·얼음·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샐러드, 김밥, 빙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북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무주군 설치로 12개소로 확대되며, 현재 설치 중에 있는 장수군과 임실군이 설치 완료하면 13개 시군 14개소에서 운영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치 여부를 검토 중에 있는 순창군을 제외한 도내 전 시군에서 체계적인 어린이급식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무주군은 내달 8일‘황정수’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의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진다.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 17개소 600여 명에 대해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용 식단과 표준레시피 개발·보급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무주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치로 무주군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영양관리, 전문적인 위생관리,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시설, '아동복지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 중에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운영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30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시·군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으로 금년 12월까지는 종전 표시도 허용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개정된 표시 위반시 단속·처벌이 되기 때문이다. 금년 하반기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원산지 표시제도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와 공정한 거래유도를 더욱 보완하려는 취지이다. 개정된 원산지표시 주요 내용은 표시품목이 기존 16개 품목에서 콩, 오징어, 꽃게, 참조기가 추가돼 20개 폼목으로 늘었다. 표시방법도 표지판의 크기를 A4크기, 글자 30포인트 이상에서 A3크기, 6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했고, 게시 위치도 소비자가 잘 보이는 곳에서 가장 큰 게시판 옆 또는 아래, 게시판이 없을 경우 주 출입구 입장 후 정면으로 명확히 해 소비자들이 쉽게 원산지 표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위반업소 단속실적도 원산지 관리기관인 농식품부, 해수부, 지자체의 단속실적을 통합관리하고 상습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Reuters(US)은 EU 보건 부문 집행위원인 비테니스 앤드류카이티스(Vytenis Andriukaitis)가 28일(현지시각) 글리포세이트 승인을 18개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Reuters(US)에 따르면 글리포세이트 연장이 없었다면 농약 제조업체들은 6개월 이내에 글리포세이트를 함유한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폐지했어야 했다. 익명의 EU 집행위 관계자들은 글리포세이트 승인 관련 문서상 절차는 28일에 시작됐고 채택 절차는 29일에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레포세이트 승인에 대한 로비활동과 회원국들 간의 승인 미결정 이후 유럽집행위원회는 글리포세이트를 15년 동안 재승인하자는 제안을 더 자세한 과학적인 연구가 나오기 전까지 12~18개월로 변경하자고 제안했었고 결국 18개월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