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에 소재한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원장 신현승)이 개발원 내에 삼락농장을 도민들에게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40일간 개방해 볼거리, 쉴 곳 등을 제공한다. 볼거리로 넝쿨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포도나무, 수박, 오이, 호박, 나팔꽃, 조롱박, 으름, 더덕 등의 넝쿨식물 등이 있으며, 최첨단 유리온실에서는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장미, 국화, 엽채소 등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주간에는 체험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야간에는 도민들이 갖가지 식물들을 구경하고 삼겹살 파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개방계획이다.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 도정 1번이 삼락농정이며 이 행사가 도민과 함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행사 참여는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30일 장안구 일월도서관 강당에서 ‘알고 가자! 안전한 먹거리 열린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원하여 가정의 건강한 식문화를 형성하고 친환경 우리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팔달구에 이어 이달에는 장안구를 중심으로 학교급식소위윈회, 식생활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주 목요일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주제는 △제1강 우리 아이들의 편의점 간식 △제2강 바른 식습관이 두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제3강 환경호르몬과 건강 △제4강 안전한 먹거리와 방사능으로 구성돼 있다. 30일 개강 첫 날 강사로 나선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는 ‘편의점 간식의 유해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 대표는 “편의점 식품은 ‘나쁜 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가장 큰 문제가 정제당, 정제가공유지, 수많은 종류의 화학물질 등 잘못된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시는 다양한 먹거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찾아가며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여름인데 “춥다”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햇볕이 내리쬐는 밖이 아닌 에어컨 바람이 부는 실내에서 많이 들리는 말이다. 더군다나 여름철에 옷차림은 얇은데 실내는 한기가 돌 정도의 온도로 에어컨을 틀어놓는 곳이 많아 겨울보다 더 춥게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밖을 나가면 또다시 온도가 올라가서 더위를 느낀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람들은 여름철 감기, 냉방병에 걸리게 된다. 이에 본지는 냉방병 예방법과 그에 좋은 식품들을 소개해본다. 편집자주 흔히들 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름철 감기 환자들이 늘었다는 것을 다들 알 것이다. 이는 에어컨 때문이다. 여름철 모든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틀다 보니 시원하다 못해 한기를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실내온도와 외부온도의 차이가 적지 않다. 이러한 환경이 냉방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인위적인 환경에 건강한 사람들은 잘 견뎌 내지만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몸이 견뎌내지 못한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레지오넬라균과 같은 각종 미생물에 의해 감염된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시설 속에 오랫동안 호흡을 하게 되면 감염이 돼 나타나는 증세다.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올해 정읍지역에서 생산된 씨 없는 수박이 지난 6월까지 일본으로 총 40여 톤 수출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5% 늘어난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그간 시에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 전열선, 수박종묘 등을 지원하며 수박 수출단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데다 수박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유통업체 등이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아온 결실이다. 특히 씨 없는 수박이 신선편이 식품으로 가공해도 씨가 없어 과육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 일반 수박보다 오랜 시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조각 수박을 선호하는 일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일본 수출 수박은 정읍시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무게 6~8kg,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최고 상품들이다. 한편 시는 이달에도 일본 후쿠오카와 동경에서 수출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7월부터 12월까지 90톤 가량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역농가와 가공업체와 함께 베리류 등 특화생물과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21개 사업에 41억 9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이는 전년대비 26억 10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연구소는 특히 고창군 소재 8개 기업과 함께 연계해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사업에 4억 3000만 원을 확보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특히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베리굿소스산업육성 (농림축산식품부),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전북도),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전북도)과 올 상반기에 고려대학교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센터장 박현진 교수)와 업무협약을 통해 베리류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 지원에도 힘써 올 상반기 연구소에 애로기술 및 상담을 의뢰한 농가와 업체는 고창군 소재 57개소이며 신제품개발·품질개선·제품분석의뢰·제품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92건에 대한 기술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식품관련 기업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해 고창식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오는 17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대비 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식품자동판매기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고 있지만 무인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영업자의 위생관리가 소홀하기 쉽고 청결 등 위생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금번 점검은 위생감시원 2명과 관내 영업신고가 돼 운영중인 73개소의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위생점검 및 지도를 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 위생관리 상태 및 표시사항 기재, 무신고 자판기 설치운영행위, 기타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번 위생지도 점검시 일반음식점내 다수인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커피자동판매기 현황 조사도 함께 병행해 영업신고 제외 대상이어서 혹여나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자동판매기 전면에 고장 시 연락 전화번호 등 표시여부와 아크릴 점검표 부착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식품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위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포스터・글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나눠서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 좋은 식단 실천하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활성화 ▲나트륨‧당류 줄이기를 통한 식생활 개선 ▲학교급식 나트륨‧당류 저감화 실천사례 등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 등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2명, 우수6명(초‧중‧고 각 2명), 장려 12명(초‧중‧고 각 4명), 입선 24명(초‧중‧고 각 8명) 등 총 44명을 선발하며, 오는 10월 말에 시상한다. 선정 우수작은 모음집으로 엮어 2700부를 발간해 12월 중 도내 도서관, 학교 등에 배부해 음식문화개선 홍보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음식문화개선 포스터‧글짓기 공모가 성장기 초·중·고 학생의 건전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음식문화 개선 운동과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고기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가금류 도축장인 사조화인코리아나주공장과 장성체리부로 금계지점의 도축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공휴일에도 도축검사를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날 성수기에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8시에서 5시로 앞당기고 도축 시간도 오후 12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토․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도축검사 요청 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축장을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전남산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산 삼계탕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9일부터 중국 수출을 시작,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 복날 성수기를 맞아 도축장 위생관리 및 식육 중 유해물질과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한층 강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는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한 식품을 판매한 업소와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소, 수입산 식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유통한 유통전문판매업소 등 15곳을 단속해 17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3월부터 부정․불량식품 유통과 원산지 허위 거짓 표시 행위 우려가 되는 업소 위주로 인터넷 모니터링과 탐문 내사를 통해 4개월에 걸쳐 수사해왔다. 적발된 업소 중 A꼬치 전문 체인점은 표시 사항이 없는 식품을 2014년 2월께부터 수도권 지역 즉석식품 제조 가공업체에서 납품받아 올해 4월까지 가맹점에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무표시 식품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규격기준을 검사 의뢰했다. B꼬치 전문 체인점에서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입산 꼬치류와 모둠바비큐 식품 등 1189㎏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다. 서구 C업소는 올해 2월께부터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한 크로켓 1900개를 납품받아 업소에서 기름에 튀겨 불특정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북구 H업소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C업소에 크로켓을 납품해 단속됐다. 광주시는 수사 후 식품위생법과 농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이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 방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연구포럼에는 6차산업 관련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의 6차산업 추진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이달석 호남대 교수는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영다각화와 소비 농업 등으로 새로운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해 나가고 있는 전국의 성공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해남 돼지고기를 이용한 가공, 체험 시설을 준비중인 땅끝애돈영농조합 최영림 대표를 비롯해 장덕기 광주전남연구원, 송경환 순천대 교수,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서의철 과장 등이 참여해 해남군의 6차산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농업과 6차산업의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해남군은 군은 민선6기 군정발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역공동체 연구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