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6일 육군 제1789부대에서 장병들에 대한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급식안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담 인력을 지정해 부정 불량식품 및 식중독 발생 정보를 상호 교환한다. 도와 군은 또 부대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문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 실태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 이에 더해 도는 군부대 급식 관계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급식시설 안전 진단 컨설팅을 지원하고, 군부대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식중독 지수 알리미 전관팡을 구입, 도내 8개 오지 소초 병영식당에 지원했다. 송기철 도 식품의약과장은 “그동안 군부대는 취사시설과 급식관리 체계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등 자체적으로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가 군 장병 건강과 직결된 집단급식소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투입해 급식 안전과 장병 건강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대형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는 도내 집단급식시설 150곳을 선정, 1대 1 맞춤형 식중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이사장 이휘웅)가 5일부터 1차 식자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국비 등 98억 원을 들여 2015년 2월 건립된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는 2015년 3월 3일 개장 이후 공산품만을 판매하다가 올해 7월 5일부터 ‘1차 식자재’ 판매를 개시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1차 식자재’는 약 1200개 품목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1차 식자재의 대부분 취급하고 있으며, 신선채소 등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골목상권의 비교적 규모가 작은 나들가게 위주의 소매점에서는 1차 식품인 농산물을 싼 가격으로 소량구매가 어려워 취급이 힘들었는데 이번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의 1차 식자재 취급판매로 구매가 용이하게 됐다. 이휘웅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 이사장은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가 오는 8월부터 ‘주류중개업면허’를 취득해 주류도 판매하게 됨으로써 종합 물류센터로서의 구색을 완전히 갖추게 된다”면서 “앞으로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의 많은 발전이 기대되고 지역소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감자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밭작물 관찰학습장 2천 435㎡에서 가족단위 참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감자의 유래와 재배법 등 감자에 대해 교육하고, 직접 수확한 감자는 가져가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과 박물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천 원 이며, 수확 체험에 필요한 장갑, 호미 등 재료는 농업박물관에서 제공한다. 김우성 관장은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가족단위 추억을 쌓으며 농업의 중요성도 일깨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단호박 재배단지 250ha(전년도 140ha)에서 생산되는 6000톤 중 400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단호박은 지난 4월에 정식해 6월부터 수확이 시작돼 현재까지 1000여 톤을 출하했고 8월까지 계속 수확할 예정이며, 수출 물량 중 상품(上品)이 95%에 달해 약 47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단호박은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B․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소량 섭취에도 포만감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배설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안군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중 신선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단경기 2기작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수출판로도 확보되어 농가소득에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재배면적을 확대해 품질은 물론 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땅끝 해남 여름바다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6일 남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개장한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은 개장 첫날부터 300여 명의 체험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땅끝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대죽리 체험장은 썰물때면 마을앞 대섬까지 하루 2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드러난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다. 수려한 땅끝바다의 경관과 더불어 바지락과 낙지, 꽃게 등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지난해에는 60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이다. 마을 어촌계에서 체험장을 운영,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평해수욕장이 인접한 화산면 구성리 바지락 체험장에서는 6월 4~6일, 7월 3~5일 조개캐기 행사를 진행, 800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구성리 체험장은 한달에 3~4일, 물길이 열리는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바지락이 굵고 맛이 좋아 체험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또한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과 북평면 오산어촌체험마을, 황산면 산소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동물위생시험소법이 제정(2015년 6월 22일) 시행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2016년 7월 8일부터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법은 상이한 시·도별 가축방역기관의 명칭 및 설치 목적을 일원화함으로써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정부 가축방역 대책에 따른 업무 수행 혼선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차단 대책을 추진하고자 전국 시·도별 가축방역기관 명칭을 통일하는 등 지자체 방역기관 체계를 개선했다. 이에, 허부홍 소장은 동물위생시험소법에 따른 기관명칭 변경의 취지가 재난형 질병에 대한 안정적 사전 예방 업무 수행 및 전문성 강화로 동물위생의 향상, 축산진흥 및 국민보건 증진이 목적인 만큼 축산농가, 유관기관, 관련업체 등에 충분한 홍보를 통해 동물위생시험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2016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4일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2016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2016 Pinnacle Awards Korea)’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이벤트웹사이트, 소셜미디어,기타출력물(단면), 기타의류, 신규상품, 스폰스기프트 등 6개 부문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의 한국지부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사전 조사한 TV홍보 등 멀티미디어 부분과 축제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축제운영, 축제기록영상, 멀티미디어, 홍보출력물, 환경장식, 상품, 올해의 축제인 등 모두 7개 분야 34개 항목 중 6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연구소는 여행과 음식 전문 파워블로거 30여 명을 초청해 ‘고창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블로그 서포터즈’ 창단식을 갖고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6일 전했다. ‘고창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서포터즈’들은 팸투어를 통해 부안면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 일대를 방문해 복분자 발효식초 공장과 복분자맥주 공장견학과 장어요리 시식, 복분자효소만들기 체험과 세계유산 고창고인돌 유적 탐방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서포터즈들은 최고의 건강식품인 고창 복분자와 장어요리로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치유음식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아름답고 청정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팸투어는 고창군과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수행하는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새로운 음식 등 가공상품을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복분자·장어의 건강기능성 입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외식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14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초청해 ‘먹방, 쿡방의 시대! 미디어 속 음식이야기!라는 주제로 미디어야!학 무료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음식을 먹는 방송이라는 뜻의 ‘먹방’,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쿡방’.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아프리카 TV’에서 시작된 이 콘텐츠는 큰 인기 속에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종편채널까지 예능 프로그램을 장악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수요미식회’ 등 종편, 케이블, 지상파까지 음식프로그램이 일주일 내내 방송되며 시청자에게 음식은 소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됐다. 음식이 배를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본능을 넘어 사람들의 의식을 움직이는 대중문화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에서 음식을 다루는 방식에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하는 자극적인 재료들이 맛만 좋으면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과다하게 사용되고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뿐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을 먹을수록 환호를 받는 모습 등이 여과 없이 시청자들에게 보이고 있기 때문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후생노동성은 '대량조리시설 위생관리 매뉴얼'을 개정해 1일 공개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15년 1년간 1202건의 식중독 사고(환자수 22718명)가 보고됐으나 이 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481건(환자수 14876명)으로 식중독 예방의 관점에서 계속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2015년도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에서 실시된 '노로바이러스의 불활성화 조건에 관한 조사'에서 염소계 소독제와 에탄올계 소독제 중에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불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있는 점 등을 확인했다. 이에 기구, 용기 등에 염소계 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 아염소산수, 차아염소산수 등)와 에탄올계 소독제를 사용할 때의 유의점, 유기물 존재하에서 불활성화 효과를 보인 아염소산수 또는 아염소산나트륨 등을 충분한 세척이 곤란한 기구에 사용할 때의 유의점을 추가해 '대량조리시설 위생관리 매뉴얼' 일부를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