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률이 높아짐에 따라 조개 등 어패류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익혀먹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오르는 5월 첫 환자가 나오고 8~9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발생 환자는 총 33명으로, 주로 해산물 섭취, 어망작업, 상처에 수족관수 접촉 등으로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영하 5℃ 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날생선 섭취를 삼가는 것은 물론 생선을 요리한 도마․칼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환자, 면역 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으므로 회(생식) 섭취를 금하고 해수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 생식이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평균 1~2일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유발, 피부병변과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 통증이 동반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 불황 속 소자본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창업 희망자의 니즈가 늘고 있다.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바람에서다. 게다가 ‘혼밥’, ‘혼술’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부피는 줄이고 실속을 더한 합리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미사랑인들의 '니드맘밥'은 고추두부비빔밥, 강된장비빔밥, 콩나물간장비빔밥, 제육덮밥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5년을 이어온 쌀 전문 기업에서 론칭한 만큼 핵심은 밥에 뒀다. 매장에서 도정한 쌀로 가마솥에서 갓 지어내 제공한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채선당에서 론칭한 '샤브보트'는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냄비 등의 식기와 인덕션 레인지를 1인 기준으로 구성해 ‘혼자 방문한 고객도 제대로 된 식사를 대접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00% 친환경 채소와 호주 청정우 사용은 물론 커리와 토마토 육수를 새롭게 접목해 웰빙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샤브샤브를 전문으로 하는 본사 채선당의 13년 경영 노하우를 집약시켜 놨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특히 두 브랜드는 바(Bar) 형태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청정 해남의 농수특산물이 경상남도 창원을 찾아 영호남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지원센터에서 청정 땅끝해남 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직거래 행사에서는 해남의 여름철 대표 특산물인 밤호박과 건어물을 비롯해 김치, 허니버터고구마칩, 차류 등 50여 가지 품목의 고품질 해남 농수특산물이 성황리에 판매됐다. 남창원농협 55주년 기념 고객사은행사와 연계해 실시한 행사에서는 25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가운데 특히 경상도 지역 소비자들이 땅끝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해 향후 판로 확대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지쳐있었는데 신선한 땅끝의 맛으로 잃었던 활력을 되찾게 됐다”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호남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인 땅끝해남의 넉넉함과 정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청정해남 농수특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시기별 · 장소별로 생산자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11일 오후 2시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시, 구‧군 식품 원산지분야 특별사법경찰관을 대상으로 ‘식품분야 수사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과 원산지분야 사건조사 및 사후조치 등 수사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업무소통, 정보공유 등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현재 울산지방검찰청 식품‧의약 전담검사인 이평화 검사로 현장수사 요령, 심문기법 등 수사실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업무공유 및 협력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선봉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식품 관련 위법행위자들의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광역화되면서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실무 능력향상과 전문성 강화는 물론 각 기관 간 정보공유 등 협조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별 특사경 상호 간에 수사과정상 수사기법, 증거확보, 과학수사에 대한 많은 정보공유를 통해 수사착오로 인해 선량한 시민을 수사 피의자로 만드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보다 부드럽고 강화된 양질의 수사서비스를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나섰다. 군은 11일 지역 내 50인 미만 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 73개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식중독의 정의, 식품의 구입요령, 종사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식품의 취급방법 등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식중독 예방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진행됐다. 또한 감염병 없는 고창 만들기의 일환으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중 현재 발병률이 높은 A형간염 및 고창군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가을철 쯔쯔가무시병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의 홍보와 식품의 적정보관상태, 조리종사자의 위생적인 식품취급요령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기상이변으로 올해에도 식중독 발생이 예측되므로 식중독 제로화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단 한건의 식중독 발생이 없도록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7일 공도읍 안성인삼농협에서 평양통일 예술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성맞춤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유한회사(대표 임웅재)는 7일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과 100여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건강밥상’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서 임웅재 대표는 “안성지역 로컬푸드 농산물만을 주재료로 사용한 한식뷔페로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철저한 위생관리,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만을 사용하여 착한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밥상은 안성인삼농협 2층에 130석 규모로 중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로컬푸드 제철 농산물 한식뷔페로, 석식은 안성특산물인 안성마춤 한우, 자연마춤 돼지고기 구이로 운영된다. 또한 농가레스토랑 건강밥상 내에 다양한 밑반찬 즉석 판매코너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삼삼계탕 출시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로컬푸드는 틈새시장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1일 연중 실시 중인 식품진흥 기금 활용 시설개선자금 융자 사업에 대한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설개선자금 융자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에서 식품위생 관련 영업신고 및 허가를 얻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영업신고 6개월 미만 업소나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 대형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 퇴폐·변태 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 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예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식품제조·가공시설, 해썹(HACCP) 인증 시설, 객실, 객석, 조리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시설 개선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 및 건강기능식품제조 업소는 5000만 원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소는 3000만 원 ▲어린이 기호식품판매 업소 1000만 원 ▲화장실 개선자금은 별도로 2000만 원까지이다. 융자 조건은 금리 연 1%이며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희망 사업자는 식품진흥기금 융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가 대표 철판메뉴인 ‘철판닭갈비’ 메뉴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된 ‘철판닭갈비’는 최근 장기 불황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닭고기 양을 기존보다 늘려 푸짐함을 더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박가부대찌개만의 특제 소스로 양념해 매콤하면서 중독성이 강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풍부한 육즙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영양 만점 닭다리 살만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9900원이다. 박가부대찌개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철판닭갈비’ 메뉴 리뉴얼은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을 맞아 고객 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영양을 갖춘 푸짐한 메뉴로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맛과 영양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도지자 김관용)에서는 포획금지기간 위반, 광력기준 위반행위 등 지역 현안 불법어업에 대해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달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동해안 특산 어종인 대게·붉은대게·해삼, 말쥐치·백합 등 포획금지간 위반 포획·유통행위 및 오징어채낚기 어선 광력기준 위반 행위, 통발어선 대게암컷 미끼 사용 행위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 한다. 특히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구성한 도 특별기동단속반이 야간, 새벽, 주말 등 단속취약시간대에 해상 및 육상 우심 항포구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시·군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단속할 예정에 있다. 이석희 경상북도 수산진흥과장은 앞으로 도 특별기동단속반 인원을 충원해 새벽, 야간, 새벽, 주말 등 단속취약시간대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히고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감시하고 자원보호에 앞장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무안 현경면에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하는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대표 이은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에 따르면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는 지난 2014년 4월 무안지역 여성 농업인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회원ㆍ단체 간 상호 교류, 지역 공동체 복원,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개설,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여성농업인 7농가가 소규모 텃밭에서 친환경(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어 정성스레 가꾼 제철 농산물을 매주 1차례 전국 가입 회원 80여 명에게 꾸러미로 공급, 월 매출 500만 원 수준의 안정적 소득을 기록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꾸러미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과 다르게 누가 생산했는지 알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이 장점을 잘 살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 운영 조직은 19개소가 있으며 2015년 말 기준 개소 당 평균 600만 원의 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