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국 정부가 18일 방사성물질과 관련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일본에서 출하제한 조치가 취해진 품목에 대해 현(県) 단위로 수입중지 조치를 취했으며 이와 함께 다른 품목에 대해서는 미국의 식품안전기준에 위반하지 않는다는 증명 또는 미국측에서의 샘플검사 등을 요구했다. 이번에 미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2016년6월9일에 후쿠시마 현산 넙치 및 붕장어의 출하제한을 각각 해제함에 따라 수입경보에서의 수입중지를 해제했다. 미국의 수입규제 개요를 살펴보면 첫째, 14개 현(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지바, 니가타, 야마나시, 나가노, 시즈오카)은 일본 국내에서 출하제한 대상인 품목(현 단위) (FDA 수입경보에 근거)에 대해 수입을 중지한다. 둘째, 5개 현(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도치기, 군마)은 우유, 유제품(수입중지 품목 제외)에 대해 미국의 식품안전기준에 위반하지 않는다는 증명 첨부로 허가하고 상기 품목 이외의 식품, 사료는 미국에서 샘플검사 한다. 셋째, 상기 5개 현 이외는 모든 식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김자혜 회장)는 22일 오전 10시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생활 속 화학물질 얼마나 안전한가’를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은 식품안전위원장의 사회로 ▲모기기피제 및 퇴치제 등 안전관리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정책과 안영진 과장) ▲생활 속 화학용품, 모기약·모기기피제 안전사용(녹색소비자연대 녹색건강연대 본부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발표에 이어 스카이법률사무소 김태민 변호사, 세종대학교 화학물질관리 전략연구소 김용휘 교수,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과 이용현 공업연구관,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살균·살충·항균 관련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생활 속 의약외품인 모기기피제 및 퇴치제 등이 다양하게 시장에 나와 있고 어린 자녀들을 위해 밀폐된 공간이나 피부접촉을 통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모기기피제·퇴치제 등의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도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 제품에 대한 유통망 확대를 위해 21일 강릉시 교동 강원양돈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강원도 6차산업 제품관’ 3호점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테나숍(6차산업 제품관)은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을 말한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마트 춘천점에 안테나숍 1호점은 38개 업체 208개 상품이 입점해 점차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금년도 상반기까지 1억 4천5백만 원의 매출실적을 보였으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안테나숍 2호점은 원주원예농협하나로마트 1층 매장 33㎡ 규모로, 40개 경영체가 생산한 272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유기농 우유 및 유제품, 농산가공제품, 농협우수제품, 뷰티제품 등이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는 6차산업제품관을 마케팅 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체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비롯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생산을 위해 상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해 신상품 개발과 제품개선을 지원할 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KOTRA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국 지역 진출을 위해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in 선전·샤먼'을 개최, 오는 29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랜차이즈 참가 기업의 목적(마스터, 가맹점, 합자투자 등)에 맞는 투자가 모집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선전, 샤먼에서 진행되고 주요 참가기업은 한국 중국 시장 진출 희망 프랜차이즈 기업 10~15개사와 현지 현지 프랜차이즈 투자희망 기업 50개사(총 100개사)이다. 모집은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이고 선정평가 후 개별 통보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무안군이 매년 감소추세에 있는 낙지자원 회복을 위해 금년 처음으로 시행됐던 ‘낙지 포획․채취 금지기간’이 지난 20일로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금어기간 동안 무안낙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포획․채취한 지 오래된 낙지나 타 지역 낙지를 들여와 산 낙지를 판매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낙지취급 업소에 홍보해 왔다. 낙지골목 상인들과 탄도만 낙지직판장에서는 스스로 일정기간 동안 산 낙지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하고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무안낙지 브랜드가치 향상에 적극 동참해 왔다. 산 낙지를 판매하지 않은 기간에 매출액이 감소해 업소 운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끝까지 싱싱하지 않거나 타 지역 낙지를 들여와 판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 무안낙지의 명성을 향상시켰다. 낙지 금어기가 끝남에 따라 이제부터는 언제든 무안을 방문하면 맛있는 무안낙지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가을철부터는 전국의 낙지 미식가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영업 손실을 감수하며 금어기를 잘 견뎌준 상인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한 달 동안 잡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나주시와 농협이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해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지자체와 농협 상생 협력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등 새로운 농업소득원을 발굴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금까지 고정투자사업의 지원방식을 탈피, 공모를 통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작목이나 대체소득작물 등을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각 지역농협과 배원협, 나주축협 등으로부터 사업 계획을 제출받아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밀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생산비 절감 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각 지역마다 공동육묘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등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는 고정투자사업 위주에서 농업인에게 직접 소득이 될 수 있는 각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이나 6차산업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간다면 좋은 사업이 발굴 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나주시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조리실 안전을 위해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나주시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9일 나주시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50인 이하 어린이급식시설 83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및 조리실 안전수칙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에서는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법 소개와 식중독 교육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심현영 강사를 초빙해서 조리실 안전수칙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빠른 조리보다 중요한 것이 조리사 자신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 할 수 있고, 영양, 위생·안전 관련 교육자료를 배부해 줘 매우 만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모든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생활안전관리를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위생안전과 영양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하려 우리 몸은 차가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를 찾는다. 하지만 무심코 더위를 식히려 찾은 차가운 음식과 음료가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책상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나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더욱 더 변비와 같은 장 질환에 걸리기 쉽다.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잘 알려진 그린 키위에는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린 키위 내 식이섬유는 변을 부드럽게 해주며 소화관 내 음식물의 이동을 돕기 때문에 식사 후 더부룩한 느낌을 줄여준다. 뉴질랜드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변비 증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4주 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그린 키위는 변비 치료제인 ‘실리움’과 변비 치료에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키위가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은 키위 내 식이섬유 때문인데, 그린 키위 내 식이섬유는 사과나 오렌지보다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인 보수력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키위의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거트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대장암, 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매실청이 소화촉진, 피로회복, 살균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료로 마시거나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과다 사용할 경우 오히려 당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8종과 홈메이드 매실청 33종에 대해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0g 당 당류 함량은 시중판매 매실청이 평균 57.2g, 홈메이드 매실청이 평균 49.6g으로 시판 매실청이 홈메이드보다 1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매실음료(200ml)는 일반적으로 매실청과 물을 1:4 비율로 희석한 것으로 2회 음용 시 시중판매 매실청은 WHO 1일 당류 섭취 권고량(50g)의 92%(당류 약 46g), 홈메이드 매실청은 80%(당류 약 40g)를 섭취하게 된다. 매실청을 요리에 설탕대신 사용 할 경우, 1큰술에는 당 5g, 1티스푼에는 당 1g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홈메이드 매실청 제조방법은 매실과 설탕을 1:1로 혼합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설탕을 적게 넣거나 올리고당과 설탕을 혼합사용하는 제조방법 등이 소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Food Navigator-USA은 멕시코 연방보건보호위원회(COFEPRIS)가 일본 아지노모토(Ajinomoto)의 감미료인 '아드반타메(Advantame)'를 식품과 음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Food Navigator-USA에 따르면 아드반타메는 바닐린(vanillin)과 아스파탐(aspartame)으로 만들어진 0 칼로리 감미료로 설탕이나 액상과당(HFCS)과 혼합해서 쓸 수 있고, 유제품부터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2014년에 승인된 성분이다. 아지노모토에 의하면 아드반타메는 현재 미국과 멕시코, 일본, 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터키에서 감미료로 승인됐다. 세계 각국 정부가 설탕 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는 가운데 멕시코는 감미료를 승인했고 멕시코는 세계에서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몇 안 되는 국가로 아지노모토는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아지노모토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아드반타메가 제공하는 단맛은 제품 본연의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편 독립적인 연구에 의하면 성분들의 'water by weight' 비율에 기초해 아드반타메는 아스파탐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