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음성군이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2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음성군 두레지농원 이정섭 농가가 동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군 두레지농원 이정섭 농가는 ‘전국 제일의 고구마 생산을 목표로’라는 주제로 충북에서 개인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구마GAP를 인증받기 위한 과정과 실천노력, 향후 발전방향에 관한 내용으로 음성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GAP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인들의 현장모델로 활용해 GAP 참여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도 단위의 지역대회를 통과한 전국 30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실시됐으며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음성군은 그동안 GAP 인증확대를 위해 인증신청 수수료와 안전성검사 지원, 시설보완사업 등의 보조사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축산식품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GAP인증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농가를 발굴해 지역 간 모범사례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홍보 및 판로확보를 통한 농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올해 상반기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4억 4676만 달러 대비 35% 증가한 6억 314만 달러로 집계됐다. 농식품 수출 통계 집계 이후 상반기 수출액으로는 최고치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작년 10억 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도 목표치인 10억 5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목별는 채소, 인삼 등 신선농산물이 지난해 4440만 달러에서 28% 늘어난 5686만 달러를 기록했고, 비스킷, 라면 등 가공식품이 2억 5051만 달러에서 3억 986만 달러로 24% 신장했다. 신선농산물 가운데 인삼은 일본과 홍콩 수출이 늘면서 지난해 941만 달러에서 올해 1253만 달러로 수출액이 늘었다. 김치는 호주(61%), 뉴질랜드(49%), 미국(220%) 지역에 활발히 수출되며 지난해 95만 달러에서 163만 달러로 72%나 수출액이 증가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과자류가 지난해 526만 달러에서 올해 1784만 달러로 수출액이 세배 가까이 증가하며 수출 신장을 이끌었다. 수산물은 5642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1억 2558만 달러를 기록했고, 임산물은 40% 늘어난 4299만 달러를 수출했다. 축산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작년부터 이어져 온 외식업계의 직화 메뉴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불맛 스테디셀러를 꿈꾸는 직화 메뉴들이 화제다. 흔히 대표적인 직화 메뉴로 손꼽히는 라면이나 피자, 치킨 외에도 족발, 햄버거, 김밥 등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직화 메뉴들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인 것이다. 해당 메뉴들은 일명 아는 사람만 안다는 '히든 메뉴'로 불리며 직화 트렌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같은 숨겨진 직화 메뉴는 새로운 불맛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200도 불에 구워 더욱 쫄깃한 식감을 강조한 '놀부보쌈의 직화족발' 최근 히든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직화 메뉴는 바로 족발이다.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잇달아 등장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족발은 불에 구우면 더욱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전 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놀부보쌈의 직화족발은 100도의 끓는 물에서 한 번 삶고, 200도의 뜨거운 불 속에서 다시 구워 깊은 향과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돼지 앞다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삶아낸 덕분에 맛의 풍미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아 이달 27일 aT센터(서울 양제동)에서 열린 GAP(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북도가 은상, 동상 각 1점씩 수상했다. 본 대회는 GAP인증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단체나 농가를 발굴해 지역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 GAP 확산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한 본 대회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우수사례 30팀이 신청했다.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표심사 등 뜨거운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충북도는 2팀이 신청했으며, 두팀 모두 당당히 은상, 동상 수상과 함께 각각 200만 원, 150만 원 시상금을 받았다. 이날 은상은 보은군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대표 이우직)의 ‘황토머근 방울토마토 일본시장 공략’ 우수사례가 수상했다. 동상은 음성군 두레지농원(대표 이정섭)의 ‘전국 제일의 고구마 생산을 목표로’ 우수사례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는 진천군 생거진천수박연합회가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이번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광양 불고기 거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2012년부터 매년 3개소를 선정해 음식거리 현장진단 및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실시함으로써 음식거리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국비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광양 불고기거리’는 전라남도가 자체 추진하는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관광기반환경 및 운영역량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양 불고기거리 컨설팅, 홍보, 교육, 관광상품화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음식특화거리 지원 등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3년 담양 죽순푸드빌리지, 2014년 함평 천지한우비빔밥거리, 2015년 영암 독천낙지거리 등 전남지역 음식거리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으로 거리 인프라를
[푸드투데이 강윤지] 경상북도에서는 여름철 다양한 체험 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 피서객을 위한 강과 바다에서 은어와 오징어를 잡는 체험 축제를 비롯해 먹거리 축제, 볼거리 축제 등 풍성한 축제로 피서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봉화은어축제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체육공원(내성천)에서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 숯불구이 체험, 물장난페스티벌, 수상놀이기구 체험, 은어열차, 워터 쿨(Cool) 파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국제불꽃쇼, Daily뮤직불꽃쇼, ‘얼쑤! 불빛 퍼레이드’를 비롯해 포항 불빛버스킹 페스티벌, 뮤지컬 오브 라이트, 영일대 불빛 테마존, 불빛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구룡포 해변축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구룡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변가요제와 함께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댄스팀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름철(7~8월)에 칠곡 세계인형음악극축제, 영덕 황금은어축제, 울릉도 오징어축제,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청도 개나소나 콘서트, 울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에이원앤(대표 우국환)은 자사가 생산, 공급하는 쌀눈을 원료로 하는 '쌀눈식이섬유 식빵'이 신라명과에서 출시돼 유명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신라명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쌀눈식이섬유 식빵’은 국내 유명제빵제과 업체인 신라명과의 기술 개발로 쌀눈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에원앤은 현재 국내외 유명 식품회사들과 이유식, 스낵, 음료, 차 등의 제품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원재료로 쌀눈을 공급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국내산 쌀눈의 순도 높은 퀄리티와 대규모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공급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B2B 매출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원앤은 오는 9월 대규모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지는 천안 신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기존 ‘쌀눈조아’ 브랜드를 대신할 ‘에이원 이쌀눈’과 ‘백수복 참쌀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브랜드인 ‘에이원 이쌀눈’은 기존 증숙쌀눈 보다 가바와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더욱 강화됐을 뿐 아니라,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갖춰 청소년과 여성 고객의 입맛에 맞춘 볶음쌀눈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에이원앤 식품사업부 담당자는 “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6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에 ‘마산아구찜거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음식테마거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음식의 대표성 및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음식거리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음식테마거리’로 선정하고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광역시·도가 추천한 14개 시․군․구의 음식테마거리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 PT평가, 3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마산아구찜거리’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차이나타운’ ▲전남 광양 ‘불고기거리’ 등 3개 거리가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거리에 대해서는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 여 원이 지원된다. ‘마산아구찜거리’는 아구찜요리의 최초 발생지로서 전통성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마산아구찜은 건아구를 재료로 전통방식으로 요리해 타 지역 아구찜요리와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마산아구찜거리’의 강점을 강조하고 창원상상길, 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복요리거리, 장어거리 등 아구찜거리 주변의 다양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무등산보리밥지구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8일 광산구 농업인단체(본량농업협동조합)와 농산물사주기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등산보리밥지구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받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정부가 수매를 중단한 보리쌀을 비롯,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비처를, 외식업소는 믿고 살 수 있는 신토불이 농산물 구입처를 확보하는 윈윈(win-win)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두 단체는 2017년산 보리쌀도 수요량과 판매량 등을 파악해 계약재배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광주지역 우리밀 수확량이 현재 포화상태여서 향후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며 “농업인에게는 밀보다 수확일이 10일 빠른 보리 재배가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무등산보리밥지구 업소 관계자는 “산지와 직거래하면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차린 건강한 보리밥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무등산보리밥 우수외식업지구는 지역의 대표적 먹거리 명소인 동구 지산유원지와 증심사 일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최근 중국에서는 대중성, 창의성, 특색 등을 강조한 요식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국 내 외식프랜차이즈 트랜드는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전시회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프랜차이즈 전시회는 해마다 상하이, 베이징, 청두에서 개최되는데 그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베이징 전시장이다. 올해 베이징 전시장 면적은 4만5000㎡, 70여 개 업종의 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올 전시회는 IT업체들의 참여로 현장에서 VR, 3D 프린트, 스마트 카페 등 생활에 녹아든 IT기술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현지 업체뿐만 아니라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지역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이국적인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전시단은 주로 외식업, 카페, 화장품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로 구성됐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요식업이다. 중국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외식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30% 이상의 비중으로 중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주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한국, 일본, 대만 등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