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천안지역 농축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천안시와 기업, 농업인단체가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업과 기업이 상생 협력 할 수 있는 ‘천안시·뚜쥬루·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 3개 기관·단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과 기업의 선도적 업무협약(MOU)으로 천안 농축산물의 안정생산과 점진적으로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기업으로 참여한 ‘뚜쥬루’는 색소와 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천안의 향토 제과업체로 제품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천안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내용은 천안시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업인의 교육 등 기술지원과 공동마케팅에 참여하고, ‘뚜쥬루’는 제빵재료로 천안의 농축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농촌지도자회는 최근 개발된 실용화 농업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실천해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농업-기업의 상생 공동마케팅에도 참여하게 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강성수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은 농산물 포전거래 시 발생되고 있는 재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보급하고 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포전매매의 계약은 반드시 서면에 의한 방식으로 계약해야 한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농업인 누구나 표준계약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군청,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 표준계약서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면계약 의무품목인 양배추, 양파 품목은 서면계약을 위반할 경우 매수인(상인)에게는 500만 원 이하, 매도인(생산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표준계약서와 다른 계약서를 사용하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등락에 따라 포전거래시 농민과 상인 간에 구두약정 등으로 발생하는 분쟁과 시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의 대표 수산물인 성게를 테마로 한 '심곡리 성게 소비촉진행사'가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심곡항에서 진행한다. 심곡어촌계(계장 원도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피서철을 맞이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성게 탑 쌓기, 성게 무료시식, 투명 카누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성게를 활용한 비빔밥ㆍ미역국ㆍ칼국수ㆍ초밥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심곡해안단구 탐방로를 일시 개방(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해 동해와 해안단구가 어우러진 최고의 트레킹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곡해안단구 탐방로는 썬크루즈 주차장 탐방로 입구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2.8㎞ 코스로 동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균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은 "심곡항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산물 유통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창군 청맥 김재주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독창적 농업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우수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 왔으며 김 대표는 식품가공분야에서 공로와 자질을 인정받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칼라보리쌀’이라는 신상품으로 전국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당뇨환자용 보리죽, 보리쿠키, 보리커피 등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 1일 청맥 김재주 대표에게 표창패를 전수하면서 창의적으로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후 고창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선도자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청보리밭축제를 경관농업으로 성공시킨 진영호씨(2009)와 포도 한그루에 3000송이를 생산해 내고 있는 도덕현씨(2013) 등이 신지식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여름 관광철을 맞아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에 남해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는 남해의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남해군 로고와 홍보 문구를 새긴 비닐봉투를 제작, 남해군 전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인에 제공되어 활용할 것이며 1차 배부는 노지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이 대상이다. 1차 배부 대상자로 노지 농수산물 판매상을 선정한 이유는 남해의 농수산물을 직접 재배ㆍ채취해 판매하는 농수산가의 육성을 돕고 남해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함이다. 우리군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은 일반적으로 물건을 담는 검은 비닐봉투 대신 군 로고가 깔끔하게 새겨진 비닐봉투를 이용함으로써 남해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배부수량은 8만여 장이며 추석 및 가을행락철에 2차, 3차로 나누어 배부될 예정이다. 2차, 3차 배부는 직거래 장터, 시장을 중심으로 배부되며 지역별 축제, 박람회 등에도 많이 이용될 것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에 비닐봉투 가득히 우리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4일 도청 정철실에서 전남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농협RPC, 영농조합, 쌀 가공식품 수출업체 등 쌀 관련 생산업체, 수출 대행업체, 수출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종합적이고 지속적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쌀 생산업체에서는 중국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고흥 흥양농협, 진도 선진농협, 북신안농협, 해남 옥천농협, 장흥 산해풍미영농조합 등 고품질 쌀 업체가 참여한다. 유기농쌀 업체로는 해남 땅끝황토영농조합, 강진 영동농장영농조합이 기능성쌀 업체는 무안 하이즈, 담양 농업회사법인 엘바이오텍이 유색미 업체는 진도 하루에세끼영농조합이, 쌀 가공식품 수출업체는 담양한과명진식품, 짱죽 등 12개 업체가 참석한다. 모두 중국 바이어에게 매력있고 수출 경쟁력이 높은 업체들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진출 국내 식품유통업체 방문 바이어 발굴, 중국 인민망 등 언론보도와 중국내 자매ㆍ우호교류지역 기관장에게 쌀 선물 등을 통해 전남쌀을 홍보했다. 또한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전남쌀 시식ㆍ판촉행사와 바이어 상담 진행,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삼산업연구센터가 전남산 해삼의 우수성을 입증, 중국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전국 주요 해역별 해삼 특성을 조사하고 자숙, 건해삼 가공, 기능성 물질 등을 분석하는 연구에 나선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8월 중 한국해양대학교,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사전 협의를 거쳐 해삼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삼산업연구센터는 해역별 자연산, 양식산 해삼의 형태와 크기, 근육의 두께, 탄력도 등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게 된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자숙, 건해삼 가공분야를 담당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은 활해삼, 건해삼의 기능성 물질과 특수 성분 등을 분석한다. 해삼산업연구센터는 지난 5월 진도산 해삼을 한국해양대학교에 제공하고 건해삼으로 가공해 중국 선양에서 개최한 건해삼 박람회에 참석한 결과 바이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중국은 일본 북해도산 해삼을 최상으로 여겨왔지만 원전사고로 인한 불신과 자국의 과다한 약품 사용으로 인한 소비가 급감하면서 우리나라 해삼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3대 냉수대 해역인 진도에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가 앞장서서 가장 모범적으로 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남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정치권의 논의가 있겠지만 김영란법을 대한민국 부패의 고리와 잘못된 관행을 끊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 민심”이라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가장 모범적으로 김영란법을 준수하도록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김영란법 콜센터를 만들어 법 적용여부를 가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를 비롯해 법적 컨설팅을 받을 여건이 되지 않는 중소기업과 모든 국민들이 혹시라도 법을 잘 몰라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하자는 취지이다. 이와 관련, 도는 3일부터 도 청렴경기팀에 ‘청탁금지법 상담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콜센터는 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관한 궁금증과 법 적용 여부 등을 상담한다. 이와 함께 도민, 기업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궁금증 풀이, 질문답변 게시판으로 구성된 ‘청탁금지법 온라인 콜센터’를 도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법 적용여부를 문의하면 검토를 거쳐 회신받을 수 있다. 도는 9월 28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가 중국 강소성 지역에 놀부부대찌개화덕족발 복합 매장 2곳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 오픈은 기존에 상해 지역으로 한정됐던 해외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놀부는 인구 8000만이 거주하는 강소성을 해외 사업의 새로운 교두보로 구축할 예정이다. 강소성 지역의 놀부 1호 매장인 '난징신백점'은 경제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성 난징시에 문을 열었다. 2호점인 '소주관천가점'은 강소성 소주시에 오픈했으며, 매장 면적 87평∙ 좌석 수 104석으로 중국 내 놀부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난징신백점'과 '소주관천가점'은 중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와 화덕족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유명쇼핑몰과 번화가 등에 입점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글 간판과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적으로 재현한 덕분에 현지 방송 매체에 소개되는 등 중국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강소성 지역 진출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외식전문업체 '맥브랜즈'(MAK BRANDS)'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놀부는 중국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지역 특산품인 '씨 없는 수박'과 '방울토마토'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이들 품목의 일본 수출물량이 늘어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시와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진)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선별한 무게 6∼8kg에 당도 11브릭스 이상 최상급의 씨 없는 수박을 일본에 수출해오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의 경우 상반기에 40톤이 수출됐고 하반기에도 당초 90톤을 수출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노력으로 128톤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현지 소비자 반응조사와 판로확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시 관계자와 정읍조공대표, 안길만 시의원, 수박공선출하회 회장, 총무, 덕수냉동 수출담당이 수입업체와의 협의를 하고 수출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에서는 특히 당초 수출 목록에 없던 방울토마토 20톤도 새롭게 추가했다. 시는 "이달 말에도 후쿠오카와 도쿄 대형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할 예정으로 정읍농특산품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정읍농산물의 지속적인 대일본 수출의 기반을 굳히는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