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웰빙 작물 ‘방풍나물’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태안지역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다. 21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 그리고 약용 기능까지 겸비한 갯방풍이 지역 4개 농가 1만 6500㎡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잎을 이용한 쌈 채소 및 장아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천식, 비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특히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에 효과가 있는 등 몸에 좋은 만능 작물로 손꼽힌다. 태안군에서는 2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연중 25t 가량을 수확해 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방풍은 이달 현재 2kg 한 상자에 1만 6000원 선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공급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풍나물은 청정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
전북 익산(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시는지난18일 익산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참여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익산사무소(이하 익산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익산시에서 생산,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익산시와 익산사무소간의 업무협력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로컬푸드 안전성 추진방향과 농산물의 생산, 수확, 판매 등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안전하고 상품성이 좋은 농산물을 어떻게 재배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 등을 익산사무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산모와 노인·어린이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 내 급식시설 등 식품취급시설, 키즈카페, 애견카페,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산후조리원 30개소, 노인병원·요양원 212개소, 키즈카페 32개소, 애견카페 29개소, 푸드트럭 4개소 등 모두 307개소다. 점검에는 11개반 22명으로 구성된 시와 군·구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업계에서도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원, 키즈카페 등에 설치된 급식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 이번 점검은 면역력이 약해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산모나 노약자, 어린이 등이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산후조리원 15개소, 노인요양원 151개소, 키즈카페 18개소, 애견카페 11개소, 푸드트럭 1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집단급식소로 신고 되지 않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산후조리원 및 노인요양원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용을 목적으로 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는 이와 함께 점검 과정에서 불량이 의심되는 조리식품이 발견될 경우 수거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급식시설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했으며, 문제가 발견된 급식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각 영업자들이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자발
국제소비자기구(CI)는 지난 15일(현지시각) 2016 세계소비자권리의날(WCRD)을 맞아 KFC,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이 항생제를 사용해 기른 육류의 판매를 중단토록 시한이 정해진 세계적 약속을 만들자는 메세지를 담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영어 및 스페인어로 된 "맥도날드, KFC, 서브웨이 : Help tackle #antibioticresistance health crisis – get #AntibioticsOffTheMenu" 메시지가 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수 백명의 사람들에 의해 공유됐다. 60개국의 75개가 넘는 CI회원들 역시 각자의 국가에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는 'WCRD 2016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25일에 발표된 'Antibiotics Off the Menu' 보고서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기른 닭고기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으며, 서브웨이는 미국에서 무항생제 식육을 사용하겠다고 말했음. KFC는 어떠한 국가에 대해서도 무항생제 식육 사용에 대한 의미있는 약속을 하지 않았다. CI 사무총장 아만다 롱은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은 주요 글로벌 브랜드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전국 영양의 달'을 맞아 와이빌(WhyVille)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성분표시 교육자료 '스낵 쉐이크(Snack Shac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낵 쉐이크'는 어린이가 스낵류를 비교하고 현명하게 식품을 선택해 평생 동안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할 도구로서 영양성분표를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실제 경험을 제공함. '스낵 쉐이크'는 가상의 세계에서 와이빌 참가자들(8-15세)이 영양성분표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실습을 가르쳐 줄 체감형 게임 2종을 포함하고 있다. FDA는 포장식품의 영양성분표를 개정하도록 제안한 상태며 이에 따라 와이빌 '스낵 쉐이크' 게임도 향후에 업데이트될 것이다.
이집트로 향하는 일본산 식품, 사료에 필요했던 11개 도현 방사성물질 검사증명서가 불필요하게 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6일 2016년 3월 18일부터 이집트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EU의 규제내용에 준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집트로 향하는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의 변경사항은 우선, 식품 및 사료(수산물 제외)의 경우 지금까지 방사성물질 검사증명서(이하 ‘검사증명서’)의 첨부가 필요했던 후쿠시마,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지바, 도쿄, 가나가와, 야마나시, 시즈오카 등 11개 도현 모두에 대해 검사증명서 첨부가 불필요하게 됐다. 그러나 검사증명서의 첨부가 불필요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산지증명서 첨부가 필요하다. 수산물의 경우에는 검사증명서의 첨부가 필요했던 11개 도현 중 5개현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 한편, 이와테는 새롭게 검사증명서 첨부가 필요하게 됐다. 수산물에 대한 검사증명서가 필요한 지자체의 변경을 비교해보면 변경전에는 '후쿠시마,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지바, 도쿄, 가나가와, 야마나시, 시즈오카이'고 변경후는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지바'다. 방사성물질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재판소는 포도당 제품의 건강 관련 긍정 효과에 대한 광고를 금지했다. 독일 Dextro Energy GmbH Co. KG사는 이미 2011년부터 자사의 제품(Dextro Energy)의 "글루코오즈는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 작용을 촉진합니다" 또는 "글루코오즈는 정상적인 신체활동 시 정상적인 근육 기능을 촉진합니다" 와 같은 다양한 건강강조표시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해왔다. 유럽안전청은 위 내용이 올바르며 다른 형식적인 기준들도 충족하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유럽집행위는 해당 광고의 승인을 거부했다. 유럽 재판소는 이와 관련해 해당 광고가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결했다. 비록 광고의 내용이 사실이며 추가로 당 섭취량 저감화를 위한 설명 또는 경고하더라도, 위의 광고는 당 소비를 부추기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혼란을 유발한다고 판결했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4월께 시군과 낙지잡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금어기를 결정하고, 그물코 규격 완화에 대해선 국립수산과학원 의견을 들은 후 심의하기로 전남낙지통발연합회(회장 정철수)와 합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낙지 금어기를 8월 한 달로 고시해줄 것과, 낙지통발 규격을 22mm에서 18mm로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며 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연 전남낙지통발연합회와 2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업인들이 요구했던 낙지 금어기 고시는 관련 법령인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이 지난 2월 3일 개정돼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그 이전인 4월께 시군 및 낙지잡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개정 시행령은 낙지 금어기를 6월 1~30일로 권고하고, 시도지사가 별도로 한 달을 지정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권고안을 따르도록 했다. 또한 낙지 통발 그물코 규격 완화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의 의견을 들은 후 긍정적인 의견이 있을 경우 전라남도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낙지 그물코 규격 완화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전남 으뜸 경관 10선’에 선정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라남도가 선정한 ‘전남 으뜸 경과 10선’에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경관 10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명품 경관모델을 육성하고 국내외 홍보와 관광객 유치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편백숲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떠오른 우드랜드와 전국 최초 주말 관광형 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자랑하는 토요시장을 앞세워 으뜸 경관 10선에 도전했다. 온라인을 통한 1차 선호도 조사와 팸투어, 2차 전문가 서면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 30개소에 포함된 장흥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은, 지난 15일 3차 최종 평가회의에서 경관 10선 선정을 확정지었다. 선정 절차에서 눈길을 끈 것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여행경험이 있는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여행사 관계자들의 선호도조사를 반영한 점이다. 최근 국내 관광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본격적인 유치를 겨냥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여행작가, 사진작가, 중국과 국내 언론인 등 13명의 다양한 분야의 평가위원을 구성해 선정절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