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의 임직원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놀부가 지난 22일 서울시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성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세계 아동 영양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놀부는 매달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으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모인 금액을 유니세프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유니세프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 영양실조 치료 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놀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놀부는 1992년부터 각종 성금 기부, 장학금 지급, 노인 복지 활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 중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는 대표적인 사내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며 그간 모금된 급여 끝전은 노인종합복지관, 보훈지청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놀부 김영철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월 급여의 끝전이 소외되고 굶주린 아이들에게 쓰이게 되어 아주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지향하는 놀부에 걸맞은 성숙한 기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매개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카 바이러스 대응 체제를 견고히 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 국내에서 첫 번째 지카 바이러스 유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신속대응반 운영 및 방제활동 강화를 전 시군에 시달했다. 도는 우선 지난 2월 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신속 대응반을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언제든지 양성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정하고 일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시군은 통상적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앞당겨 바로 시작하기로 했다. 방제활동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고인물, 웅덩이, 폐타이어, 정화조 등 생활주변 취약지역 등으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성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는 주택가 인근 소규모 숲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하절기 방역소독도 앞당겨 실시한다. 도는 이와 함께 각 시군에 유행지역 여행 주민에 대한 지카 바이러스 홍보 활동을 강화해줄 것도 주문했다. 도는 지난 2월 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로 방역약품 시군 교부, 동절기 방역 소독 강화, 예방 및 방역 대책 수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어기 조업기간(4.1.~6.30.)을 맞아 꽃게 주산지인 연평어장에서 봄철 꽃게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서해 연평도 인근 801㎢의 해역에 형성돼 있는 연평어장에서는 현지 어선 약 34척이 꽃게잡이 조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연평해전, 연평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항상 긴장 상태에서 조업을 할 수 밖에 없어 어업지도선과 우리 함정의 조업어선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매년 조업을 앞두고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올 봄어기 조업을 앞두고 지난 21일 옹진군청 회의실에서는 인천시와 옹진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어업관리단, 해군2함대, 해병연평부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등 8개 기관 합동으로 안전조업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봄어기 꽃게잡이 조업기간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되어 있으나, 닻 등 기본적인 어구설치를 할 수 있도록 이달 28일부터 출어를 허용하기로 해 4일 일찍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설치어구에 그물을 붙이는 작업은 내달 1일부터 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 서해수산연구소 임양재 박사는 올해 봄 꽃게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별주부전 마을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군수한상기) 남면 원청리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웰빙 참취나물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한 뒤 이듬해 3월부터 6월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부농작목으로 최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남면 원청리에서는 27개 농가가 12ha의 면적에서 참취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루 1t 가량의 취나물을 출하하고 이달 현재 4kg들이 한 박스당 2만 3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공급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도 효과적이어서 최고의 봄나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태안군의 참취는 청정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해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 한방에서도 요통, 두통, 현기증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참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도시민들에게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군에서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 재배 등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해외 유입 사례 발생과 관련해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예방 대상별 시민 행동 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구성된 관리대책본부 및 역학조사반과 시, 구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환자발생 시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모기활동 시기 이전인 4월말까지 지카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등의 유충제거를 위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및 언론매체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유충제거 행동수칙을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국내 사례와 같은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우리시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발생 국가 여행객에 대해서는발열 등 증상있을 경우 검역관에 신고 등행동수칙을 당부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역의 특화된 농산물가공사업장 조성을 위해 특수사업으로 영동군과 단양군 2개소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로니아 가공식품 제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농업인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아로니아가공 특허기술을 활용해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아로니아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2013년부터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연구해 현재 식초·음료·잼·와인 등 4종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이들 기술 중 1~2종을 선택, 사업장을 조성하고 기술을 이전 받아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식물학명으로는 아로니아(aronia), 영어명 블랙쵸크베리(Black Choke berry)인 이 식물은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100g당 630mg으로 포도의 80배나 되고 석류나 블루베리보다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아로니아는 재배가 용이하여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되는 추세이며 도내 재배면적이 2015년 현재 213ha, 생산량은 610톤에 이른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농업인의 직접 가공이 쉬워지고 상품화 및 마케팅이 활발해지면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당초 계획 513억원보다 29% 증가한 66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의 3차년도인 올해 4개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2일 서철모 부시장 주재로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의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5개년계획(2014∼2018)에 힘입어 3년차인 2016년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부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저농약인증 폐지, 친환경 유기·무농약인증 사후관리 강화 등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무농약인증 이상 친환경 실천농가 면적을 2015년 대비 9% 정도 증가한 300농가 28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북면 은지리 일원에 유기농 시설채소 재배단지 1만3500㎡를 신규 조성하여 관내 학교급식 등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에 주력하여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축임산물 로컬푸드 유통확대, 친환경농업농촌 6차산업화, 친환경농축산물 브랜드화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 2월 4일부터 지카바이러스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시체계를 구축, 국내외 동향파악 등 일일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카바이러스는 이미 2007년부터 폴리네시아 등 여러 지역에 유행한 바 있다. 앞서 유행한 사례를 보면 사람 간의 전파는 없었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감기처럼 저절로 회복됐다. 다만 소두증 연관성 및 길랑바레 증후군과의 연관성이 제기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을 뿐 질병 자체는 공중보건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시는 평소 3월부터 실시하던 모기구제를 올해에는 지난 2월부터 구․군 보건소에서도 모기 유충 및 성충 구제를 조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충구제 20000회 이상, 성충구제 3,000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흰줄숲모기 방제지침을 일선 구군 보건소에 시달하여 보다 효율적인 모기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체 검사체계를 구축해지난 19일부터 국립보건연구원에서만 실시하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부산시 보건환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2일 전남 광양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고 해당 국가 방문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발생국가 여행객들은 여행 도중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는 숙소를 사용하고, 긴팔 의류와 밝은 색 옷을 착용하며, 적절한 모기기피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시는 모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집 주변 고인 물과 죽은 나무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제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방역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3~7일 정도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나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국내 최초 확진 환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유입된 사례이며, 전문가들은 아직은 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시기여서 모기로 인한 국내 2차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공기를
봄철에는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와 근육의 에너지가 고갈돼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 코, 목, 기관지에 급성염증을 유발하는 ‘급성상 기도감염’의 발생 환자가 2010년 8만 2602명에서 2014년 8만 8052명으로 6.5% 증가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와 같은 외부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는 영, 유아의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영, 유아의 면역력이 약해 지는 봄철, 제품 하나로 똑똑하게 위생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을 소개한다. 천연 스팀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살균, 필립스 아벤트 ‘3-in-1 전기 스팀 소독기’ 필립스의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Avent)의 ‘3-in-1 전기 스팀 소독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천연스팀 방식을 이용,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화학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며, 급수통에 물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6분 만에 간편한 소독이 가능하다. 소독 후 살균기 뚜껑을 닫은 상태로 최대 24시간 동안 멸균 상태가 유지돼 살균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3단계 크기 조절로 330ml 대용량 젖병뿐만 아니라 노리개, 이유식기까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