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충남지역 4개 시·군 17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는 작년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소, 돼지 및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 농장, 사료, 분뇨, 가축운반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요소(백신접종 미흡농가 등)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발생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돼지의 백신항체 형성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백신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인천지역 61농가 34691두 사육돼지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해 접종 한 달 후인 5월 16일부터
경기도(도지사 남경필)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고양시 소재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6차산업화 추진 농업인, 귀농ㆍ귀촌 교육참가자 등 도내 6차산업화에 관심 있는 농가와 경영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제1차 경기도 6차산업화 사업자인증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6차산업화 사업자인증제’는 지역의 농특산물 등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제조·가공업, 체험관광·유통·서비스업 등 1차·2차·3차산업을 융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농업경영체를 6차산업화 인증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에 대한 자금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6차산업 사업자인증제 신청 안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코칭, 6차산업화 비즈니스모델 발굴 특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경기도 6차산업화 촉진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 건강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필요한 곳은 ‘대장’이라는 고정관념을 이용하고 코팅 기술을 앞세워 프로바이오틱스를 대장까지 ‘도달’시킨다는 제품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제품들은 프로바이오틱스가 강한 산성인 위산이나 소화효소가 있는 담즙산에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해야 비로소 효과를 본다는 논리로 ‘장까지 더 오래 살아가는 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는 구강부터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필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에 들어가게 되면 위산에 의해 일부 파괴되면서 세포 안에 담고 있던 다양한 효소와 물질들이 터져 나온다. 또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염물질, 유해균을 억제하는 항생제와 같은 물질이 노출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깨어진 세포 조각과 DNA 물질들이 면역세포들의 기능을 건강하게 활성화시킨다. 때문에 생균 상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소화기관 전체에 유익균을 골고루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팅’ 경쟁 속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전체에 골고루 흡수되는 것에 주력
나들이 가고 싶은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포근해지는 날씨에 새 봄 맞이 소풍을 떠나는 나들이족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크닉 메뉴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피크닉 메뉴로 단연 인기인 피자, 치킨을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간편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가 하면 피크닉 메뉴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가벼운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한국 피자헛은 다양한 메뉴를 한 박스에 통째로 담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트리플박스'를 출시했다. 트리플박스는 선물 상자가 연상되는 3단 구성의 박스에 피자 2판과 인기 사이드 메뉴 3종을 모두 담은 실속 패키지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난 봄나들이용 피크닉 메뉴로 제격이다. 피자는 '더 맛있는 피자2'의 토핑 7종 중에서 취향에 따라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이드 메뉴는 리치 치즈 파스타, 통베이컨 포테이토, 치즈 모찌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모든 구성을 알뜰한 가격 2만 8900원에 출시하며 가성비까지 한층 높였다. KFC는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피크닉박스'를 출시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미녹시딜(Minoxidil)’ 성분이 함유된 여성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3%’의 패키지와 용량을 리뉴얼 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 3%’의 제품 패키지를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용법과 용량을 여성에게 맞춰 30ml와 90ml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녹시딜 3%, 2%의 제제에 여성형 탈모증 치료 효능을 추가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 탈모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약품은 여성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3%의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여성 탈모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치료 방법을 알리고자 마이녹실 3% 광고 모델를 선정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현대약품의 탈모치료제 브랜드 ‘마이녹실은’ 현재 탈모치료 외용제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제품이며, 미녹시딜 함유량에 따라 마이녹실 5%와 3% 제품들로 구분돼 판매되고 있다. 리뉴얼된 마이녹실 3%는 남성에 비해 민감한 여성들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고려한 제품으로 남성형 탈모증뿐만 아니라 여성형 탈모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마이녹실 3%는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건조한 후 아침, 저녁으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조기달성과 충북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의 디딤돌을 구축하기 위해 충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보고회를 24일 실시했다. 현재 계획중인 충북연구개발특구 대상지구의 면적은 총 24.6㎢로서 바이오의과학지구(오송), 융복합사업화지구(오창,진천,음성), 창조 RD지구(대학)등 3개 지구를 기반으로 구성한다. 또한 인근의 대덕 연구개발특구지역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타 및 공공연구기관, 대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특화분야의 기업을 유치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해 고급인력 유입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곽영학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다면 향후 5년간 5만 5천 명정도의 고용 창출과 4조8천억정도의 지역경제에 복리적 파급효과로 충북 경제 4%조기달성의 든든한 디딤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연구개발특구는 1973년 대덕특구를 시작으로 2011년 광주, 대구, 2012년 부산, 2015년 전북으로 5개의 특구로 지정되어 국가 RD연구개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Wall Street Journal는미국 사탕제조업체 마르스(Mars Inc.)가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함유 제품에 별도의 라벨을 추가하고 있는 소규모 식품기업 단체에 합류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MM 초콜릿과 리글리(Wrigley) 검을 제조하는 마르스는 GMO 성분 함유 사실을 공개하도록 요구한 버몬트 주법 시행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업체 제품에 GMO 라벨을 추가하기로 했다. 버몬트 주는 작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초의 GMO 표시 의무시행과 더불어 산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체는 버몬트 주의 626000명 주민을 위한 별도의 유통 네트워크를 마련하기에는 번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캠벨 스프는 1월, GMO로 만든 자사의 스프와 쿠키에 GMO를 표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에 이어 제너럴 밀스도 18일(현지시간), 유사한 성명을 발표했다. 마르스 대변인은 이번에 내린 결정사항을 반영하고자 이날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한편, 업체의 경쟁사 허쉬는 자사의 초콜릿 및 스낵 제품에 GMO 사용을 중단할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신화넷에 따르면, 중국에서 약 6년간 판매돼 왔던 다농그룹 산하 뉴질랜드 분유 Karicare가 중국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이날 MeadJohnson는 호주 최대의 유업그룹 Murray Goulburn와 합작 협의를 체결했다. Murray Goulburn는 새로운 분유공장 건설을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공장에서는 분유제품을 주로 미국 MeadJohnson에 공급하여 아시아지역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중국내 브랜드 축소든, 협력파트너를 통한 공장 신설이든 모두 중국이 앞으로 시행할 '영아분유조제방법등록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모 유업 애널리스트는 기자 인터뷰에서 중국의 신정책 시행 이후 다농은 중국에서 단 3개의 브랜드만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Karicare를 중국시장에서 빼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신정책이란, 중국이 시행 준비 중인 '영유아조제분유등록제'를 가리킨다. 이전에 발표된 의견수렴고에 따르면, 향후 중국에서 경영하는 영유아분유기업은 기업당 3개 시리즈(브랜드), 9가지 조제방법만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절반이 넘는 브랜드와 조제방법이 중국시장에
순천대학교는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62) 교수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회 총회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부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올해 23번째를 맞이하는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광주김치타운에서 11월 두 번째 주에 열린다. 박 교수는 현재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김치협회 회장, 광주김치축제 심사위원장, 세계김치연구소 평가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김치사진 에세이 책자인 '한·중·일의 김치세상'을 비롯 10여권의 김치 관련 책자를 발간했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이 다음달 1일부터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군항제 기간 동안 진해해양공원과 진해해양레포츠스쿨, 제황산모노레일카 등 공단 산하 시설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설공단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여건 조성을 위해 ‘시설관리 종합운영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해양공원은 군항제 기간 동안 해양생물테마파크 앞에 임시종합안내실을 운영, 고객안내와 미아방지, 관람동선 확보 등 고객편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 혼잡에 대비, 계도요원을 증원해 해양공원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비상차량 진입로 확보 등 질서유지와 교통소통 대책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공원 내 선착장 현교와 난간, 구조물 등에 대한 시설물 정비를 비롯해 야외벤치,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수작업을 마쳤다. 또한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제황산 모노레일차량 및 궤도시설 전반에 걸친 정밀안전점검 및 검사를 실시했으며, 군항제 기간 요트체험장을 운영하는 진해해양레포츠스쿨도 안전사고에 대비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