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 팜(Smart farm) 기술개발과 확산 촉진, 그리고 1지역 1특산품 육성방안을 위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24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장 25명이 참석한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업무협의회는 농촌진흥청이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스마트 팜 기술개발과 보급확대’와 ‘1지역 1특산품 육성방안’에 대한 중앙, 지방 농촌진흥기관간의 공감대 형성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필요한 협력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기술보급과장이 ‘스마트 팜 확대 방안’ 발표에서 사업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과제를 참석자와 공유했고고, ‘1지역 1특산품 육성방안’에 관해 농촌진흥청 정충섭 농촌자원과장이 발표해, RD 정책사업의 정착과 조기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됐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업무 협의회를 마치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지방의 협력과 호응이 없으면 성과를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작은 사업일지라도 충분한 정보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식품 유통․보관 중 생길 수 있는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민 다소비․다빈도 식품 가운데 양파, 무 등 농산물과 두부, 케이크 등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높은 가공식품이다. 유해성이 높은 아플라톡신 M1을 포함해 곰팡이독소 3종을 검사한다. 안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곰팡이 생성 요인은 다양하지만 유해 곰팡이에 의해 생긴 독소는 조리 및 가공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도 치명적”이라며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곰팡이 독소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농산물과 가공식품 242건의 곰팡이독소를 조사한 결과 식품별 기준 규격 및 유사식품의 허용 기준 이내로 나타나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지사 이낙연)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품평회 및 상담회가 24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GS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선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김광연 GS홈쇼핑 상무를 비롯해 GS홈쇼핑, GS글로벌, GS리테일의 판매촉진담당자(MD) 12명, NS홈쇼핑 MD 2명 등이 참여해 품평을 했다. 또 참가업체에 생산, 품질, 위생 등 상품 고품질화 자문도 함께 이뤄졌다. 품평회에는 전남지역 43개 업체에서 황칠, 함초, 미역, 녹차, 여주, 유자, 매실 등 전남의 비교우위 농수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한 150여 우수 상품이 출품됐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상품은 MD들의 생산 현장 방문 등 상품화 기획과정을 거쳐 계약을 체결한 후 GS 유통망과 NS홈쇼핑에 출시될 예정이다. 상담회를 겸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식품 벤처 창업특화센터의 GS닥터 등 전문가 6명이 참여해 법무, 특허, 금융 등 기업 고충을 상담하는 등 원스톱상담도 함께 실시해 참가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월 말까지 46개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강화남부농협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화군 로컬푸드 직매장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강화군과 aT(한국농수산유통공사) 유통교육센터가 주최해 참여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산물 상품화 및 마케팅 전략 등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중간 수수료 부담 없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상생의 공간으로써 지역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화군은 문화관광부에 선정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로컬푸드 직매장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강화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산물 상품화와 마케팅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원 개발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남부농협과 편가명가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한정식의 맛과 남도의 소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남도의 맛과 소리의 어울림 장’을 오는 28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남도의 맛과 소리의 어울림장’은 맛으로 즐기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문화공간 창출을 통해 예향 남도의 전통음식과 소리 문화를 활성화하고 국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시가 지정한 1등 맛집 중 ▲자연꽃, 아리랑하우스(동구 2곳) ▲송학, 금다연, 무등한정식(서구 3곳) ▲귀향정(북구 1곳) 등 한정식당 6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공연 경비는 시와 운영 업소가 공동 부담하고, 식당 손님들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운영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한국국악협회광주광역시지회가 맡는다. 한편, 한국국악협회광주광역시지회는 공연 인력 풀을 구성해 이번에 지정된 6곳 외에도 국악 공연을 희망하는 업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는 24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제너럴네이처, 코엔에프 등 국내 식품기업 2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능성 곡물을 활용해 효소제품을 생산하는 제너럴네이처는3월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기술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청국장 분말 유산균 제형개발을 위한 기업공동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투자자와 합작하여 유산균 제품의 중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액상커피, 캡슐 음료 등을 유통하는 음료 제조업체인 코엔에프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기술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기능성과 풍미를 향상시킨 발효커피 제조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시설 설립을 통해 액상커피 및 캡슐 홍삼․모과․여주 등 건강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임한경 국가식품클러스터 과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 사업이 국내식품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로 수출하는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관련 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공동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식중독예방종합대응협의체(위원장 김형철 주민복지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 관계부서, 군산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군산시지부장, 한국휴게음식업지부장, 대한영양사회군산시지회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종합대응협의체 비전인 식중독 사전 예방 강화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처와 조기 확산 차단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는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조리종사자 등이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점검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형철 주민복지국장은 “이번 식중독예방종합대응협의체 구축·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지난해에 이어 미주시장 통영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통영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워싱턴과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에서 통영수산물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시작으로 미국 동부지역에서 개최됐데 김동진 통영시장을 단장으로 최정복 굴수협장, 정두한 멍게수협장, 최성진 마더오션 대표 등이 미국시장 개척단에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17일에는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농무성, 국회도서관에서 통영 굴 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미 FDA가 지정한 패류생산 지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을 이용해 미국 행정부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통영 굴의 위생성 및 안전성을 확실히 평가받고 통영 굴의 국·내외 이미지 제고를 통한 국내 소비촉진과 해외 수출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인데 2013년부터 해를 거듭해오면서 매년 시식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통영시는 내년 미 행정부 시식행사는 멍게 등 시식품목 확대하고 개최 장소를 패류생산 지정해역 위생점검에 맞춰 미 FD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 3개주 4개 H-mart 매장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과 23일에 두차례에 걸쳐 백두대간 권역의 자생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화 제품개발을 위해 국내 전문기업과 ‘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혜의 환경을 보유한 백두대간 권역의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약 2천종 이상의 자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로서, 이중 많은 약용자원식물은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천연보존료, 항균, 항산화 소재로 개발하여 상품화 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에서는 백두대간 자생 식물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품개발,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하여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물다양성협약 발효에 따라 국내 자원식물을 활용시 백두대간의 자원식물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부여받을 수 있고 자원의 주권을 강화하는 수단이 되므로 향후 바이오산업 성장에 경북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향후 산업의 트렌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식품첨가물, 생활용품,
이달 25일 국내 최대 도심형 면세점인 HDC신라면세점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지역특산품관이 오픈한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과 국내 면세산업을 이끌어온 호텔신라가 지난해 7월 10일 시내면세점 특허를 받아 설립한 법인으로, ITX청춘 열차가 출발하는 서울 용산역사내에 위치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5월 29일 HDC신라면세점과 강원특산품 판매장 설치와 강원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약 8개월에 걸쳐 지역특산품 입점준비와 임시오픈(‘16.2.26) 과정을 거쳐 이달 25일 HDC신라면세점 그랜드 오픈에 맞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강원도 지역특산품관 매장은 HDC신라면세점 7층 지역상생관내 24.8㎡ 규모로 설치되었으며, 주류(머루주 등 8품목), 식품류(홍삼 등 33품목), 화장품(마스크시트 등 24품목), 공산(공예)품(세라믹 면도기 등 24품목) 등 도내 29개 업체 89개 품목의 우수한 지역특산품이 입점되어 판매된다. 도는 이번 HDC신라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임에도 해외시장에 소개될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까웠던 도내 제품들이 면세점에서 판매되면서 지역 우수업체(제품)의 브랜드·인지도 향상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