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저경도 콩볶음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웰모닝에 기술이전 했다. 검정콩은 주로 볶아서 섭취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고 먹을 때 껍질이 벗겨지는 단점이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저경도 콩 볶음의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볶음 공정전에 찌는 열처리를 해 껍질은 벗겨지지 않으면서 딱딱한 정도는 20% 가량 감소시켜 식감이 부드러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검정콩의 페놀성 화합물 함량도 높아져 항산화성이 20%이상 증가한다. 기술을 이전받는 농업회사법인 웰모닝은 기존의 볶음콩에 비해 덜 딱딱한 볶은 검정콩을 활용해 한방차(드립형) 및 한식디저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기호성과 기능성이 증진된 볶음 검정콩을 가공 소재화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검정콩 소비 확대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역 콩생산량은 17731톤으로 전국 1위이며, 국내 콩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입산 곡물의 등장으로 검정콩의 가격은 지난해 대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는 상주포도에 대해 글로벌 GAP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25일밝혔다. 상주감시험장은 서상주포도수출단지의 글로벌 GAP인증 획득과 수출 상대국에 대한 수출포도 방제력 개발을 위해 작년부터 국립한경대학교 글로벌GAP인증센터, 경북대·영남대 병해충연구팀과 손잡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수출 상대국 병해충 방제력 개발은 서상주포도수출단지에서 상주감시험장, 경북대, 영남대 연구팀은 현장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최종 개발이 완료된다. 현재 포도산학연협력단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 밀착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 2년차인 올해 7월에 한국 글로벌GAP인증센터로부터 글로벌GAP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상주감시험장은 경상북도 포도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글로벌 GAP인증 현장 매뉴얼 및 수출포도 방제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상주 포도수출단지 회원을 비롯한 재배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GAP인증 공동 연구기관인 한경대학교 윤덕훈 교수의 ‘글로벌GAP 안전관리 실천 가이드라인’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남대학교
25일 서울 용산역에서 개관한 HDC 신라 면세점에 ‘전남 특산품관’이 개장돼 중국 관광객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전 HDC 신라면세점 그랜드 오픈에 맞춰 ‘전남 특산품관’도 함께 개장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남 우수 농수산가공품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전남 알리기에 돌입했다. 전남 특산품관은 서울 용산역 현대아이파크몰에 입점한 HDC 신라면세점 7층 지역 상생관 내 총 192평 규모로 운영된다. 이날 HDC 신라면세점 그랜드 오픈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상생관에 함께 참여한 4개 지자체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양창훈 면세점 사장 등이 함께 참석해 지자체 특산품 판매와 관광홍보 등 상생발전 협력을 확대하기로 다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방특산품 판매관을 마련해 준 HDC 신라면세점이 앞으로 도농 상생과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사는 또 “한국인 가운데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한 네분(반기문 UN사무총장, 노벨상 김대중 전대통령, 우주비행 김소연 박사, 이세돌 국수) 가운데 세분(김대중 전대통령, 김소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경로가 국내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 에서도 감염매개가 가능하다는 근거에 따라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하절기 방역소독과 함께 효과적인 지카바이러스 대비․대응을 위한 ‘조기 특별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흰줄 숲모기는 알로 월동하고 봄에(3월말) 알에서 깨어나(유충), 5월부터 성충모기가 되어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하며 7월에서 9월까지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개체로, 유충 구제를 위한 해빙기 조기 방역이 요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에서는 23개 시군 25개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시‧군 보유 방역장비를 총 동원 7048개소의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집단가축시설, 쓰레기매립장, 배출구등, 주요 방역소독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흰줄숲모기의 성충 개체수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잔류분무소독위주의 특별 방제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23개시군의 방역소독과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사전 확보하여 흰줄숲모기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집주변의 쓰레기통, 오래된 폐타이어, 플라스틱 용기, 화분, 배수로의 물 고인 곳 제거를 위한 도민의 아낌없는 지원도 당부했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
KFC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치킨 한통’과 ‘핫윙’을 실속 있게 매할 수 있는 두 가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치킨 한통’을 단품 대비 약 35% 할인된 가격인 1만3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핫윙 4조각을 단품 대비 58% 할인된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우선 ‘치킨 한통’ 이벤트는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총 10일동안 진행되며 핫크리스피 치킨 9조각으로 구성된 ‘치킨 한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킨 한 마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핫크리스피 치킨은 국내산 치킨 통살을 KFC만의 비법으로 조리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콤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핫윙 4조각’ 할인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핫윙’은 치킨날개를 매콤하게 양념해 바삭하게 튀긴 제품으로 봄나들이 철 이동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KFC의 대표적인 치킨 스낵 메뉴이다. KFC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고객들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KFC의 다양한 메뉴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역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내 충북 특산품관이 25일 그랜드 오픈식에 맞춰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신라면세점측에서 주최하는 이날 지역특산품관 등 HDC신라면세점 그랜드 오픈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성 해양수산부장관, 정몽규 HDC산업개발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특산품관은 지난해 6월 충북도와 HDC신라면세점이 체결한 '충북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HDC신라면세점 7층 지자체관내 24㎡(7.5평)규모에 뷰티콜라겐등 7개사에서 생산하는 뷰티‧화장품 및 식품 등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86개 품목이 입점해 판매중이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HDC신라면세점내 충북 특산품관 입점을 계기로 도내 우수중소기업제품 및 특산품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가 활성화 되어 중국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단독 입점이 어려운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및 특산품의 충북특산품관내 입점 확대로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HDC신라면세점과 함께 면세점과 충북관광연계 사업추진
강원도 강릉시 해살이마을에서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해살이 개두릅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두릅새순따기, 전통놀이, 엄나무문설주 만들기, 관노탈만들기, 솟대, 창포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개두릅나물밥, 개두릅전, 엄나무백숙, 개두릅 김밥, 수리취떡, 기정떡 등 먹거리도맛 볼 수있다.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지난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위판장, 양식장 등에서 채취한 도내 주요 수산물 124건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결과, 방사능 분석 17건을 포함해 중금속, 식중독, 항생물질 잔류량 분석에서 모든 시료가 식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도내에서 어획되거나 양식 생산된 굴, 고등어, 붕장어 등 11개 품종에 대하여 중금속, 항생물질, 금지약품, 방사능, 식중독균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며, 전 분석항목에서 도내 수산물이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인접해 국민적 우려가 컸던 방사능에 대해서도 도내 생산 수산물을 무작위로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수산물안전성조사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방사능 분석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소비자 참관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거 생산단계와 거래 전단계에 있는 지역 주요 수산물에 대하여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 70개 성분을 분석해 식품적합여부를 검사하는 수산물안전성조사를
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의 복분자·홍삼 혼합음료 제조기술이 민간에 이전됐다. 고창군은 박우정 군수와 연구소 문규환 소장, 기술이전을 받는 고창 홍삼베리영농조합법인 유금호 대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기술이전식이 열렸다고 25일 전했다. 복분자·홍삼 혼합음료는 연구소가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기술융복합연구지원사업 대사성질환의 글로벌 탑 브랜드 바이오케어 소재 및 제품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혈압조절과 혈중지질 개선 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연구소는 고창의 특화작물인 복분자의 기능성을 상승시키고 활용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홍삼과 혼합한 음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홍삼베리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홍삼 혼합음료의 제조기술에 대한 권리를 통상실시권으로 향후 3년 동안 사용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웰빙의 시대에 고창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복분자·홍삼 혼합음료를 기술이전해 음료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소는 고창의 특화생물자원을 활용한 여러 제품과 제조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권한대행 부시장 한웅재)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주변 어린이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지도점검을 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범위)내 식품판매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과 식품조리·판매업소(슈퍼마켓, 문방구, 편의점, 학교매점 등) 195개소이다. 익산시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부정·불량식품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유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시는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튀김류 취급업소에서 사용 중인 식용기름의 ‘산가측정’을 병행해 산가기준(3.0이하)를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요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식품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