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송하진)특산품관이 있는 용산역 신라면세점의 그랜드 오픈식이 25일 11시 면세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픈식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강원, 충북, 전남 도지사와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호텔 신라 이부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그랜드 오픈식과 함께 5층 명품관이 개관함에 따라 용산역 아이파크 몰 내 3층부터 7층까지 전 층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그랜드 오픈으로 지난달 26일 개관한 전북 특산품관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현재 전북 특산품관은 면세점 7층 지역 상생관에 위치해 있으며 도내 7개 업체에서 생산된 홍삼, 보석류, 한지제품, 정과류 등 300여 개 품목을 판매중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6~7층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면세점 이용객에게 제공해 7층에 위치한 지역 상생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이달 31일 중국 관광객 4천명이 방문예정으로 이 때 3층 면세점 입구에서 홍삼캔디, 정과류 시식 쿠폰을 제공해 전북 특산품관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층이 개관함에 따라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의 면세점 방문이 증가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전북 특산품관 이용객도 늘어날 것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분기 착한가격업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고창 전통시장 내 고객편의시설에서 열린 회의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착한가격업소의 주요성과와 올해 착한가격업소 지원방향, 업소 협조사항과 홍보활동에 대해 토의했다. 또 다음 달 16일부터 개최되는 ‘제1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앞두고 업소들의 위생유지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시행 6년차를 맞는 고창군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도 23개소로 시작해 현재 35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물가안정·가격 동결에 적극 참여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물가안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월에는 ‘제 2회 착한가격업소 대상’에서 미향식당(대표 이선덕)이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에는 사계절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고 특히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맞아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청결한 영업장 유지와 친절하고 정중한 손님맞이로 품격 높은 명품 고창,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고창으로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8호 ‘강화 외포리 곶창굿’보존회(회장 정정애)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도당에서 한해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정기공연을 거행했다. 강화 외포리 곶창굿은 이제 몇 안남아 있는 우리 전통 마을굿이자 대동굿으로 마을의 태평과 풍어, 풍농을 기원하고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깃들어진 전통 마을 유산이라 할 수 있으며 격년으로 음력 2월에 거행하게 된다. 첫날 살수굿으로 시작해 마을을 돌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던 이번 정기공연은 마을 주민 및 관광객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지난 22일 충남(도지사 안희정)홍성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최근 충남지역에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태안군이 거점 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더욱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에 나선다. 태안군은 기존 남면 당암리 1개소에 설치했던 구제역 거점소독시설을 지난 24일 태안읍 평천리에도 추가 설치, 오는 5월 24일까지 2개월 간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4개 양돈농가 6361두에 대한 긴급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양돈농가 구제역 방역 담당자 5명을 지정해 구제역 예방접종 여부 및 가축 이동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방역 누수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지역 구제역은 현재까지 17건(공주 2건, 천안 1건, 논산 13건, 홍성 1건) 발생했으며, 구제역 항체가 미달된 농가 및 축사 밀집지역 등 취약농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충남에 소재한 모든 양돈농가의 돼지 116만 두에 대한 보강접종이 실시돼 더 이상의 확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차단에 나서 구제역 청정지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1월 전북 김제시와 고창군에서 2월 충남 공주시와 천안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
충남(안희정 도지사)태안군이 지역 봄철 대표 특산물인 달래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태안 달래’의 독자적 상표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은 태안달래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익)과 함께 지난 2014년 서산지식재산센터(특허청)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에 대한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태안달래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진행했으며, 2년간의 엄격한 심사 끝에 지난 18일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제도는 지리적 명칭과 특산품을 상표법상 상표로 보호받는 제도로, ‘지리적 표시’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또는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다. 특히, 생산된 지역을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명품의 품질과 명성 및 역사성을 갖춘 지역 특산물에만 주어지는 권리라는 점에서 ‘지리적 표시’는 ‘원산지 표시’와 구별된다. 이로써 ‘태안 달래’는 ‘보성 녹차’, ‘한산 모시’, ‘면천 두견주’, ‘음성 고추’ 등과 함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브랜드 권리를 보호받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유입됨에 따라, 인터넷 및 SNS 등에 떠돌고 있는 루머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오해와 진실’ 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부산시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시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모기 기피 등 관련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흰줄숲모기는 숲, 숲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 양동이, 캔, 막힌배수로, 애완동물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물에 산란하고 서식하므로 흰줄숲모기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집 주변의 물 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고 제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우리지역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고 우리쌀, 우리밀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술 바로 알고 바로 빚기’라는 주제로 전통주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이가수불(농업회사법인)’ 이상헌 대표의 강의로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주1회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우리 술의 역사와 양조방법 등 깊이 있는 이론과 부의주, 이화주, 진상주 등 매 회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강성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제조 기반을 마련하여 앞으로 농업인의 창업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넓히고 우리쌀 우리밀을 활용한 전통주생산으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며 나아가 천안시 농업발전을 이루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가 식품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캠벨 스프(Campbell Soup Co.)와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 Inc.)가 유전자변형생물체(GMO)로 만든 모든 제품에 이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버몬트 주의 법에 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최근 켈로그(Kellogg Co.)와 콘아그라 푸드(Conagra Foods Inc.), 마르스(Mars Inc.)도 전국적으로 GMO를 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버몬트 주의 GMO 표시제는 오는 7월 1일부로 시행된다. 식품 및 농 산업계는 주별로 상이한 법률을 피하고자 수 천만 달러를 소요하며 맞섰다. 식품 대기업은 연방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며 의회에 로비작업을 벌였지만 지난 주 한 법안이 상원 합의를 보지 못한 가운데 무산된 이후 버몬트 주를 순순히 따르게 됐다. 즉, 거주민이 63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주가 3억 국민의 방향을 터주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상원은 GMO 함유 식품에 대한 의무표시 규칙을 무력화할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코네티컷 주와 메인 주에서도 자체 GMO 표시 법안이 통과됐지만, 다른 주가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시행할 수 없다는 조항이 담겨있다. 제너럴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케팅되는 과일주스, 스무디, 과일 음료는 당 함량이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최근 조지 오스본 장관은 가당 탄산음료에 대한 당세 도입을 발표한 바 있지만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는 해당 계획에서 배제됐다. 연구진은 건강하다는 가정하에 구매되고 판매되는 과일 음료를 통한 어린이의 당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주요 슈퍼마켓 업체 7곳(Tesco, Asda, Sainsbury's, Marks and Spencer, Waitrose, Co-op, Morrisons)에서 구매한 과일주스, 과일 음료, 스무디 203종을 검사했다. 연구진은 검사 제품의 거의 절반 가량은 설탕 19g 또는 5티스푼에 이르는 일일 최대 어린이 당 섭취 권고량 만큼의 설탕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스와 스무디에 포함된 가당과 자연적으로 발생한 당분을 조사했는데, 100ml당 평균 당 함량은 7g이었으나 과일주스와 스무디에서 당 함량은 특히 더 높게 나타났다. 과일주스 샘플 21개의 100ml당 평균 당 함량은 10.7g, 스무디 샘플 24개의 100ml당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월 17일 충남 천안·공주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한 이후 현재까지 논산, 홍성지역까지 17건의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매주 가축위생시험소, 농협중앙회 축산사업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으로 24일 회의를 실시했으며 매주 관련 부서회의를 하기로 했다.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돼지밀집사육단지, 정착촌 등 취약지역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항체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전파가능성이 높은 도축장, 사료공장의 방역관리를 위해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 대인 소독을 강화하고, 도축장에서는 타도 반입 돈 사전 예약제, 임상 및 생체검사 강화 등으로 도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축장 및 사료공장의 운송차량에 대한 오염여부를 일제검사 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별로 ‘백신접종특별기동대’를 운영해 영세농가, 고령농가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지도․지원을 하고, 구제역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편성 운영(담당공무원 315명, 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