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관내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농산물잔류농약검사와 방사선 물질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또 급식 유통과정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안전시스템을 개발, 오는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농산물잔류농약검사는 식품공전에서 정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에서 정한 220종을 대상으로 농장 출하 전 사전조사(1200건)와 유통 전 단계조사(260건)로 나눠 올해 총 1460건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사전조사는 수확· 출하예정 10일전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통전 단계조사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센터에 입고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무작위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과 구리, 안산, 안양 농산물검사소에서 진행한다. 도는 부적합 농산물 발생시 출하금지 및 센터입고 금지, 해당 농산물에 대한 전량 폐기조치를 내릴 예정으로 해당 농가는 행정처벌과 더불어 향후 학교급식 납품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방사선 물질이 포함된 급식 식재료의 공급 차단을 위해 방사선 검사도 새롭게 추가된다. 방사선 검사는
전남 곡성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집중적인 영농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6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마을공동급식 시행에 앞서 28일 조리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3대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덜어먹기 실천을 당부하고 조리원 개인위생관리에 관한 수칙을 교육했다. 또 마을공동급식에 단 한건의 위생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동준 농업정책팀장은 “마을공동급식 확대시행은 민선6기 유근기 군수의 공약사항이다”면서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데 있어 직접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로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조성에 큰 효과가 있어 지원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서울시내 음식점 및 식품제조업소 등에 조리 환경, 화장실 등을 위생적인 시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일반융자 2%, 특별융자 1%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6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계획 따라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와 음식점, 휴게소, 제과점 등이 시설을 개선하거나,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가 운영 자금이 필요할 경우 심사를 통해 업소당 최고 1억원 까지 총 20억원 내에서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외에도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시설 개선에 따른 총 소요 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8억원 이내 연리 2%,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많은 영세 업소들이 저금리 융자제도를 통해 불량 조리 시설을 개선하도록 마련된 것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11월말로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원하는 해당 업소는 영업 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 신청 방법, 기간, 구비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자치구별 운용실적에 따라 한도를 정하여 식품
서울우유강화축산계(회장 한재은)는 지난 25일 강화군 결식우려 노인 도시락배달 서비스 수행기관인 강화노인복지센터(센터장 강금화)·안젤로재가 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민명숙)와 강화군 내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을 위해 멸균우유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강화축산계는 낙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지원기금을 마련해 1년간 8백만 원 상당의 우유를 주 1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으로 배달되는 유통과정과 우유의 신선도를 고려해 멸균우유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중 거동불편으로 결식이 우려되어 강화군 도시락배달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도시락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180명이다. 서울우유강화축산계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결식우려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유의 신선도를 면밀히 점검하여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에게 양질의 우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강화군 축산낙농가의 훌륭한 뜻을 받들어 강화군에서도 소외계층 돌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에 대비해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카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우선, 보건소 방역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흰줄숲모기 방제의 중요성 및 효과적인 방제 방법, 방역장비 및 약품의 적정사용법 등을 내용으로 한 ‘흰줄숲모기 방제 특별 교육’을 전원 이수하도록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2월부터 조기 방역을 시행하여 지금까지 유충구제 7626개소, 잔류분무소독 4504회, 연무소독 2939회를 진행했으며 의무소독시설 5834개소의 소독여부를 확인하고 미시행 기관에 소독을 독려했다. 4월부터는 현재 70여 명인 방역소독요원을 140명 이상으로 확충하며, 방역소독장비 및 살충․살균제, 유충구제제 등 약품의 차질 없는 수급 관리를 바탕으로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정화조와 쓰레기 매립장, 하수구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국
Reuters(US)는 미국 농무부(USDA)가 몬산토가 개발한 디캄바 제초제 내성 유전자재조합 옥수수를 규제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농무부 동식물검역국(APHIS)의 이번 조치는 해당 옥수수를 허가없이 파종할 수 있으며, 기관의 추가 규제 감시를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옥수수 계통은 MON87419는 글리포시네이트 제초제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다. 몬산토는 디캄바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자사의 장수 제품인 글리포세이트가 미상표 제품과 경쟁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꾀하고자 한다. 또한 글리포세이트가 많이 사용되면서 이에 내성을 가진 잡초가 늘어나고 농가들이 대체제를 찾고 있다. 농무부는 또한 신젠타의 MZIR098 옥수수에 대한 규제철폐도 확대했다. 해당 옥수수는 해충 저항성과 글리포시네이트 암모늄 내성을 모두 가지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했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농업기술센터는 전통식품 문화의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전통 장류 가공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 장류 가공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정읍시힐링푸드센터장 김현희 강사와 전통식품명인 제65호 백정자 강사가 참여해오는 내달 14일부터 6월2일까지 총 7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전통 장류 가공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7만원이고, 참가자들은 교육을 마치고 된장 2㎏과 간장 1ℓ를 수령해 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4월7일까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열린마당-교육·견학신청(Ok예약)에서 하면 된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경기도 이천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지난 26일 발생함에 따라 내달 2일까지 7일간 경기도 전 지역의 오리류와 알 반입을 제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로부터 오리 반입 여부 확인을 위해 특별 점검반을 운영하고, 도축검사 시 검사관이 이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9일까지 이틀간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산농가 긴급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검사관 책임 하에 도축장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29일부터 사육조류 축산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발급받은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하며, 미 휴대 시 사육조류 도축을 불허한다. 이와 함께 농장별 전담 공무원이 농장 단위 소독과 출입 통제 등 자율방역 실태를 주 1회 이상 확인하고, 철새 도래지 10개소에 방역기관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남에 유입되지 않도록 AI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농장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험생산에 성공한 명태 중간어(25cm 이상)를 오는 29일에서 30일까지 2일간 국내 유명 아쿠아리움 5개소에 800여 마리를 무상으로 분양·전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분양(전시)하는 명태는 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이하 수산자원센터)에서 지난해 2월 어업인들로부터 구입하여 수조에 보유하고 있던 어미명태의 자연산란으로 생산되어 해양심층수(2~3℃)를 활용하여 13개월 동안 관리된 우량 개체들이다. 수산자원센터는 아쿠아리움 일부 분양(전시)을 통해 강원도 동해안 대표어종인 명태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분양 후 최적 사육환경(밀도 등)에서 보다 효율적인 명태 사육관리 또한 가능할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산자원센터는 명태 자원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명태 종묘 1만5천마리를 고성군 저도어장에 방류한데 이어 금년 양양군 해상가두리에 중간어 5천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아쿠아리움 전시 이후에도 남아있는 우량명태의 어미화 기술을 확보하여 2018년부터 명태 수정란의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일본 민간단체와 홍보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28일 ‘한-일 생활체육 교류 정구대회’ 참석차 금산을 방문한 야마구치시 정구연맹(회장 미야자키 다케히사) 선수단과 세계금산인삼엑스포 홍보·참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일본 선수단 40명이 자리한 가운데 동양의학에서 효능이 높은 ‘상약’으로서 인삼의 상징성과 1500년 금산인삼의 유래와 연구실적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인삼의 주요 수요국이자 소비자층의 저변이 넓은 일본의 관심을 유도하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와 참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야마구치시 정구연맹 선수단은 주로 청·장년층으로 구성돼 고려인삼에 대한 홍보 도우미 역할은 물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과 같은 해외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맺고, 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