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에게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저염‧저당 특화사업 ‘쓸로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쓸로우 프로젝트란 미각이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천천히 형성하자는 취지로 어린이 급식소의 저염화 ‧ 저당화를 실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명칭은 Salt(소금), Sugar(설탕)의 섭취량을 낮춘다는 의미의 Low와 천천히라는 의미인 Slow의 합성어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입맛이 형성되는 영유아기에 짜고 달지 않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시에서 주최하는‘전통 저염장 만들기’아카데미에 참여해 저염‧명품 된장학교 운영을 통한 전통 저염장 교육 및 인문학 강의, 요리 시연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 급식소에 전통 저염장을 활용한 레시피북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어린이들에게 저염‧저당 영양교육을 통한 식습관 개선을 유도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커피는 일주일에 12잔 정도로 한국인들의 섭취빈도 1위 식품으로 꼽혔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보다도 많은 섭취를 하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인에게 커피는 뗄 수 없는 하나의 기호식품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커피에 대한 인기가 끊이지 않고 꾸준하게 커피 시장이 성장하면서 커피에 대한 트렌드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상반기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커피 박람회인 ‘서울커피엑스포는’ 지난 해 커피 시장 트렌드로 ‘3S(Specialty, Self, Specialist)’를 꼽았다. 매년 그 해의 커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인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트렌드로 ‘PUSH(Plan Z, Upstyle, Special, Home)’를 제안했다. ▶ Plan Z: 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가격대비 만족감 주는 가성비 높은 커피 인기 최근 유통 시장은 물론 커피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프리미엄 커피가 뜨고 있는 것과 동시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저가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또한, 원두나 커피 장비 등을 해외 직구를 통해 저렴하게 사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FOODEX JAPAN 2016(제41회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의 식품산업체와 함께 참가해 글로벌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800여 건)을 펼쳤으며, 그 결과 150여 건의 1:1 수출 추진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지역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지역의 우수식품업체 5개 사가 참가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업체로는 고량주(수성고량주), 식초(구관모식초), 김치(팔공산김치), 막창(달구지푸드, 오상인터내셔널) 등으로 각 제품 및 기업의 특성에 맞춰 전시장에서 시음․시식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바이어 상담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훈제막창의 경우 현장시식을 통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참가업체별 성과로는 오상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와 수출 샘플계약을 체결했고, 달구지푸드(미국, 중국, 일본)․팔공산김치(뉴질랜드, 일본)․수성고량주(대만)․구관모식초(캐나다, 뉴질랜드, 중국)는 해외업체의 생산현장실사 일정이 잡혀 있어 조만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OODEX JAPAN은 세계 3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KOTRA(사장 김재홍)와 함께 30일 하바롭스크에서 최초로‘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대형 유통망을 포함한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강원도기업 8개사와 수출 상담을 가진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로 유럽 및 터키의 농식품 수입이 금지돼, 수입 대체지역으로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극동 러시아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타 러시아 도시에 비해 한국상품에 대한 이질감이 없고, 품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는 현지 유통업체가 수입 및 상담을 희망하는 품목을 선 제시하고, 이에 맞는 국내기업을 선정해 상담을 추진하기에 성과가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극동러시아 내 1개 지역을 지정해 순회하며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 블라디보스톡사무소 최진구 주재관은 이날 상담회장에서 “강원도기업들은 최고의 농식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품 홍보나 수출을 위한 기회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극동지역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강원도기업 수출에
강원도와 고성군이 대교와 함께 공동 출자한 해양 심층수 먹는 물 생산업체 강원심층수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천년동안’과‘ 천년동안 베이비워터’가 수도권 롯데마트에 입점한다. ‘천년동안’은 동해 청정수역인 강원도 고성의 깊은 바다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강원심층수는 미국 FDA와 IBWA(국제생수협회)의 100여 가지 수질검사에서 기준 적합판정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객관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여 수질검사 기준이 엄격한 미8군에도 납품해오고 있다. 또한 아기전용 제품인 ‘천년동안 베이비워터’는 미네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성장에 도움이 되며, 끓여도 미네랄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천년동안’은 롯데마트 외에도 이마트∙홈플러스 온라인몰과 신세계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천년동안 베이비워터’는 이마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최근 해양심층수가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차세대 웰빙수’로 주목받으며,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입점 제의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신규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
쌉싸래한 맛으로 봄철 식욕을 자극하는 건강 웰빙식품 논미나리가 충남 태안(군수 한상기)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29일 태안군에 따르면미나리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마디 사이가 짧으며, 특히 봄철 매연과 황사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고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며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많아 갈증을 풀어주고 음주 후 해독에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봄철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4년 신 소득 작목 개발 사업으로 2000만 원을 투입해 1000㎡의 논미나리 재배시설을 준공,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으며 올해도 내달까지 총 3000kg을 수확·출하할 예정이다.
“마을이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 27일 주말 딸기체험축제가 열린 경남 하동군 옥종면 북방마을 하정호 이장은 물밀 듯이 밀려드는 인파를 보고 이렇게 표현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옥종 북방딸기체험축제는 주말·휴일 이틀간 3만 5000여 명의 체험객이 찾았다. 올해 딸기체험축제는 직장인을 위해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려 이틀간 진행해 일요일에도 가족과 함께한 많은 체험객이 딸기를 따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장을 둘러본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 딸기체험축제 기간내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체험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혀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저글링 공연, 초등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대회 등으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체험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작년에 논란이 됐던 약용작물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혼입사건은 약용작물 종자 생산과 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이와 관련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등 유사 식물종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마커를 개발하고, 그 실험 수행 결과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수오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여성들의 갱년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백수오와 같은 과(科)로 분류되며 원산지가 중국인 이엽우피소의 혼·오용으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두 식물종의 경우 식물체를 육안으로 판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약재로 사용돼는 경우 뿌리 상태에서 두 식물종을 판별해내기가 어려워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경남도농업기술원 한은희 연구사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농학ㆍ한약자원학부 이신우 교수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하수오, 백수오, 이엽우피소 이 세 식물종에 대한 판별 분자 마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 이 과정에서 많은 수의 샘플들을 대상으로 판별 실험을 수행한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Biology Reports(43호)에
강원도 태백시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중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와 횟집, 일식 전문점 등 수산물 전문 음식점 등이다. 지도 단속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 변경하는 행위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판매자는 정확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소비자는 철저한 원산지 확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 미표시가 적발되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점심식사만 했다 하면 눈꺼풀이 천근만근으로 변하기 십상인 요즘,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춘곤증 극복에 효과가 있는 ‘3대 제철 나물’을 추천하고 나섰다. 2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봄나물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봄나물은 또 항암효과가 있는 데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내놓은 3대 봄나물은 홍성 냉이와 서산 달래, 태안 방풍 등으로 도내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작물이다. 먼저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홍성 냉이는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맛이 독특하고 뛰어나며, 잎이 작고 뿌리가 곧고 긴 것이 특징이다. 냉이는 봄나물 가운데 단백질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함유량이 많다. 냉이는 특히 비타민A와 B1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고, 함유하고 있는 무기질은 삶아도 파괴되지 않아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인 서산 달래는 역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월등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달래는 예로부터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