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해 농식품 수출 4억불 목표 달성과 수출농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농가, 유관기관․단체, 수출업체 및 시군 관계관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 협의회를 31일 개최한다. 이번 '강원 농식품 수출확대 협의회'는 도 수출 전략 품목인 파프리카, 백합, 토마토 등 수출 농가 대표와 수출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강원농협, 18개 시군 담당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농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비롯한 각 기관별 주요 수출시책 설명과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생산농가와 기관․단체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해 강원 농식품 수출은 엔저지속과 주요 수입국의 소비심리 위축 등 해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0.7%가 늘어난 3억불을 수출했다. 특히, 배추 5천톤(306%증), 파프리카 5천톤(76%증), 김치 89톤(71%증) 등 채소류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61.3% 급증했으며, 이는 그 동안 역점적으로 육성한 수출 신선채소류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대외 수출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도 4억불 달성을 위해 권역별 시설원예특화단지조성, 유망화훼육성,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수출 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안전한 먹을거리 제조를 위해 상습·고질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직접 찾아가 특성별 맞춤형 코칭을 통해 위생수준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인천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상습·고질업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 코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심멘토링’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상습·고질적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거나 관계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영세업체에 식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은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식품위생법' 및 위생관리에 대한 현장 코칭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에 걸쳐 안심 멘토링을 실시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인천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28곳 중 50% 정도가 150㎡ 이하의 규모이거나 종업원수가 5인 미만인 영세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영업주가 제품 생산 및 배송을 직접 담당하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으로는 복잡한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규정을 파악하는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도시농업의 공감대 형성과 가치 확산을 통해 도시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성화 시키고자 ‘제1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그동안 벡스코 실내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야외로 옮겨 개최하는 첫 행사로 농사 체험·전시 행사를 대폭 확대했으며, 10만여 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내용은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주제·기획존’은 부산 대표 상징물인 광안대교, 영도대교 등의 조형물과 다양한 텃밭 모델을 전시하고, 실내공기정화 식물존, 가드닝 존 등을 구성하며, ‘전시·체험존’은 우리꽃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함께 손모내기, 채소모종심기, 수확체험, 텃밭조성 체험 등 다양한 농사체험과 동물·곤충 체험, 생활원예체험, 식농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농업에 대한 현장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는 현재 접수를 받고 있는 ‘전국 텃밭 디자인 공모전’ 등 6개 행사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구환)은 지난 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의심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내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검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보건원에서만 수행하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진단검사(4-5일 소요)를 보다 신속하고 빠른 진단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19일부터 도내 발생한 의심환자에 대해 확진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7명에 대한 확진 검사를 수행했다. 도내 보건소, 병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연구원으로 검사가 의뢰되며, 검사 결과는 24시간 내에 해당 보건소와 병원에 통보된다. 확진 발표는 질병관리본부가 한다. 연구원은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검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환자가 임신부인 경우 등 긴급운송시스템을 통해 의뢰되는 검체는 6시간 이내에, 그외의심환자는 24시간 내에 검사를 완료한다. 긴급운송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 역학조사관이 판단해서 결정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신속한 진단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지카바이러스 확산방지를
함양군이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조우성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창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농어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수출유공자 표창, 최고 수출농단 선정, 수출공로상 수여 및 수출 농가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탑 시상이 있었다. 시상에서는 함양군이 2016년(’15년 실적)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을 차지했다. 또한 하동군(농산물)과 통영시(수산물)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장려상은 진주시·거창군(농산물)과 사천시(수산물)가 수상했다. 수상 시·군에는 총 34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농수산물 수출시책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4명, 도지사 14명에 대한 표창과 농식품 가공분야 4개 수출업체 대해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수산물 수출탑은 7개 부문으로 일천만불탑 1명, 칠백만불탑 1명, 오백만불탑 2명, 일백만불탑 4명, 오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 및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창업 3년 이내 농가 15쌍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농산물 가공이나 식당 창업 초기 농가에게 선배 창업농업인이 운영 노하우를 알려줘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멘토로 활동할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회장 조옥화)은 농사를 짓다가 농산물 가공 창업 경력 5 ~ 20년이 된 선배 창업농업인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는 장류와 한과, 김치류, 장아찌 등 농식품 가공창업 사업장을 운영한 경험을 신규 창업 농업인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원(회장 윤순로)은 지역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군 대표로 구성돼 있어, 농가 맛 집을 창업한 농업인에게 메뉴개발과 음식 질 향상, 고객 관리 등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멘토로는 양평 다물한과의 문성균 대표, 용인 조옥화 전통장의 조옥화 대표 등 창업사업장 대표 12명, 향토음식연구회 윤순로 회장 등 음식전문가 3명이 활동하게 된다. 멘티에는 음료, 분말류, 장아찌 등 농식품가공 창업 신규 사업장 12개소와 지난 해 11월에 개업한 양주
“따뜻한 봄날에는 달콤함이 어울린다” 2016 스위트 코리아(디저트카페 페스티벌)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럼과 월간COFFEE에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커피, 차, 캔디, 초콜릿, 젤리, 베이커리, 장비 및 원부재료/제조설비 등의 전시를 통해 디저트카페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 한국TEAM바리스타 챔피언십(KTBC) ▲제 4회 스페셜 초콜릿 경연대회 ▲제 4회 한국푸드카빙데코레이션 경연대회 ▲2016 한국과일플레이팅 경연대회 등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도 선보인다. 또한 4일간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스위트 세미나에서는 달콤한 모든 먹거리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젤라또, 크래프트 비어, 칵테일, 카페경영, 디톡스 주스, 라떼아트, 스페셜티 커피, 노오븐 디저트 등 총 8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달콤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상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스위트 클래스 ▲디저트 아트작품 및 그림 작품이 전시될 스위트 갤러리 ▲알록달록 캔디를 만날 수 있는 캔디스토어 ▲추억의 간식타임 추억
전라남도는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긴 전통술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해남진양주(대표 최옥림)의 ‘진양주’를 4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양주’는 약 200년 전 조선 헌종 때 궁중에서 어주(御酒)를 빚던 궁녀 최 씨가 궁을 나간 뒤, 사관 벼슬을 살다 영암으로 낙향한 광산김씨 소실로 들어가 김 씨의 손녀에게 술 담그는 비법을 가르쳐준 데서 비롯됐다. 김 씨의 손녀는 이후 해남 계곡면 덕정리로 출가해 지금의 진양주 대를 이어오고 있다. 찹쌀과 누룩을 재료로 20일간 정성스레 발효시켜 맛과 향이 달콤하면서 부드러우며 뒷맛이 깔끔해 저도수를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잘 어울리는 술로 평가받고 있다. 1994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됐고, 2009년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주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만찬주로 사용돼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옥림 해남진양주 대표는 “집안에서 내려오는 가양주의 비법을 유지해오다 진양주 맛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주류제조면허를 받아 본격적으로 술을 만들어 판매하게 됐다”며 “6대를 지켜온 전통술인 만큼 정직하고 소박한 농부의 마음으로 술을 빚는 등 전통술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올해도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단풍미인쌀 재배면적은 5개 단지 897ha로, 계획생산량은 조곡 기준 6천253톤이다. 시는 이달 초 390농가(897ha)와 단풍미인쌀 재배 약정을 체결했고,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최우수 종자를 공급받아 약정 농가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별로 토양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시비처방하고 단지별 품질관리원을 지정하여 표준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농지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수매불가 등의 불이익을 적용하는 등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신태인읍 등 5개 읍면 회의실에서 상반기 단풍미인쌀 재배기술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이모작 금지와 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감축 등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18가지) 준수사항과 함께 GAP인증제도 등을 안내했다.
28일 연방관보(FR)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Syngenta Crop Protection의 요청을 반영해 만디프로파미드(Mandipropamid) 잔류허용기준을 다음과 같이 개정했다. 개정(단위: ppm)된 것은 감자, wet peel은 0.15이고 채소, 괴경 및 구경, 소그룹 1C는 0.09이다. 개정 전은(단위: ppm) 감자, wet peel가 0.03이고 채소, 괴경 및 구경, 소그룹 1C이 0.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