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 4월, 전남(도지사 이낙연)나주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영산강 둔치에서 유채꽃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촬영 등 자연과 함께 힐링 체험이 가능한 ‘2016 영산강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어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는 나주의 대표 음식인 6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알싸한 홍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홍어의 거리 및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홍어 무침 대향연, 홍어 깜짝 경매,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홍어와 관련된 행사를 준비해 독특한 홍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황포돛배 체험, 홍어 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각종 공연도 열린다. 내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복암리 고분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최대 보리 재배지인 다시면 복암리 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제1회 영산강 보리·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축제로서 보리이삭이 피는 시기에 맞춘 자연경관과 복암리 고분전시관, 천연염색박물관 등 여러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웰빙 보리음식, 고분군, 천연염색 체험 등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개발한 아로니아 농식품 특허 3개 기술에 대해 국내 4개 업체와 31일 도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특허기술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아로니아의 떫은맛이 감소된 잼의 제조방법 및 착즙수율이 향상된 주스 제조방법 그리고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균주 이용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 등 3건의 기술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아로니아를 이용한 잼, 주스 그리고 식초를 제품화해 판매를 확대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분말이나, 즙 등의 아로니아 제품이 주로 생산됐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할 수 있게돼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영동군 상모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은자)은 학산면 마을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주로 포도즙을 만들어 판매했으나 현재는 소비에 한계가 있어 아로니아로 작물을 전환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체험장 운영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찾아와 제품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박재호 식품개발팀장은 “농식품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조기에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컨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 서울시가 작년 10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범운영해 7일간 21만 명(일 평균 2만8천명)이 몰리며 시민‧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서 11시 상설화하고, 장소도 4곳으로 확대해 각 장소별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서울형 야시장을 선보이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각 장소별 콘셉트에 맞는 문화예술, 체육 등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함께 있는 야시장을 연출하고, 서울의 밤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창출 기반으로서의 야시장의 역할도 기대된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0월 일자리대장정 기간 중 서울 밤 도깨비야시장을 방문, 청년일자리 테스트베드로서의 야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야시장의 확대운영을 통해 푸드트럭과 일반 판매 청년들이 보다 많은 일자리를 가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3월)를 시작으로 DDP‧청계광장(5월), 목동운동장(7월)에 이르기까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4월 한 달 간 축산물위생, 식품위생 및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분야 위법행위에 대해 ‘특별사법경찰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도는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배너를 개설하여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특별사법경찰 신고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해당 신고·제보사항에 대해서는 도 안전정책과 특별사법경찰담당에서 직접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허가 영업, 식품의 비위생적인 취급, 수입농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등 해당 분야의 위법이 의심되거나,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제보할 수 있으며, 사진 등 증빙자료의 첨부도 가능하다. 신고자는 ‘특별사법경찰 신고 창구’배너를 통해 신고 화면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실명인증 후 신고사항을 게재하면 담당자가 사건을 접수하여 처리하고, 신고자의 신분과 신고 내용은 절대 보장된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시장이 다변화되어 수입 농·수·축산물이 늘고 먹거리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2016년 올해는 먹거리 관련 민생침해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부정·불량식품을 근절시키고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전남 곡성군 옥과면 진영목장은 지난 25일 인근 주민과 후계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공시설 오픈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진영목장은 유가공시설의 해썹(HACCP) 인증까지 받아 위생적인 유제품을 생산해 가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 이 시설은 젖소농가에서 발생하는 잉여우유를 이용해 치즈 및 요구르트를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영목장 윤명호 대표는 “치즈·요구르트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우리 지역에 있는 다른 농장의 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근기 군수는 평소 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강조해 왔다. 신년사에서도 밝혔듯이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과 가공, 체험시설을 통한 6차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내세웠다.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 포도가 내달 1일 전국 최초로 대전 동구 산내지역에서 수확과 동시에 출하된다. 전국 최초로 출하되는 '델라웨어' 포도는 동구 대별동 임낙균(49세) 농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초로 델라웨어 포도를 수확했다. 이번에 첫 수확하는 ‘델라웨어’ 포도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의 포도 재배 기술지도와 농가의 노력 끝에 일반 노지재배보다 4개월보다 빠르게 수확할 수 있었다. ‘델라웨어’포도는 알 크기가 1.4~1.8g으로 일반 포도보다 작지만 평균 당도가 17~18。Bx(브릭스)로 일반포도(캠벨얼리포도) 보다 3。Bx 정도 높아 단맛이 훨씬 강하다. 임낙균 농가는“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세겹의 비닐을 피복한 후 온풍기로 하우스를 가열하여 포도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최적조건으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는 “시설포도의 첫 발상지인 만큼 품질면에서 우수하고 상품의 희귀성이 높으며, 우리의 입맛에 맞아 서울 등 대도시의 상인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FTA에 대응하여 농가 경영비절감 및 저비용 고품질 과실 생산을 생산한다면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FTA 파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 현대화와 농산물의 고품질화, 유통판매시설 설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의 경지면적은 약 2만3천229ha로 답 1만5천983ha, 7천246ha이다. 미곡과 밀, 귀리 등 주요 식량작물 비율은 75%, 수박과 토마토, 딸기, 지황 등의 원예 및 특용작물 등은 25%이다. 김생기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지리적인 특징으로 다양한 품목의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며 “생산시설의 현대화 및 규모화 등 지역맞춤형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농복합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563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으로 예산규모별 주요 사업을 보면 ▲농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지원사업 314억 원 ▲식량작물 생산기반 구축 82억 원 ▲친환경농산물 생산확대 55억 원 ▲시설원예작물 경쟁력강화사업 51억 원▲ 전통주제조·체험장 및 쌀가공 육성지원 21억 원 ▲농산물유통지원사업 12억 원 ▲ 과수고품질 현대화사업 10억 원 ▲명품브랜드 단풍미인쌀육성 8억 원 ▲로컬푸드 기반구축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매년 하반기 실시하던 감염병 대응훈련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훈련을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신종감염병 대응 시범훈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위기관리 대응 교육과 △일선 구․군 보건소 방역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의심환자와 접촉할 경우 자신을 보호할 Level D 개인보호구 장비의 착․탈의 교육과 보건소별 착․탈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서 시청 회의장에 국제회의 참석자 중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을 가정하여 모니터링, 의심환자 격리, 이송요원 및 구급차 출동, 환자이송, 의심환자 병원 인계, 방역통제 등 과정을 시범훈련으로 실시한다. 또한 시범훈련이 실시되는 회의장 입구에는 Level A,C,D 개인보호구 장비와 방역관련 물품 및 감염병 예방 홍보물 등을 전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체계와 초동 대응요원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훈련 과정에서 문제점을 도출, 보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FTA 확대 등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예산(안)에 대해 '전라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에 최종 신청했다.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신청한 예산(안)을 도 사업부서에서 종합적 검토 및 조정하고, 정책심의회에서는 조정된내년도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예산신청(안)에 대하여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지역특성 반영 등 농정방향과의 적합성, 신규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시․군 신청 예산 1조 3228억 원과 시․군에서 미 신청한 누락된 사업추가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2조 2508억 원의 사업 예산을 심의했는데, 이는 2016년 신청액 2조 1726억 원 보다 782억 원이 증액된 수준이다. 부처별로 주요 신청내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06개사업 2조 1013억 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산림청 8개사업 665억 원, 그리고 해양수산부 38개사업 447억 원, 농촌진흥청 2개사업 387억 원 순으로 예산을 신청하였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금번 신청한 국비사업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조직을 통한 매출액이 2014년 281억 원에서 2015년 340억 원으로 59억 원, 21%가 증가해 친환경농업인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취급물량도 2014년 8005톤에서 2015년 8671톤으로 666톤이 증가했고 유기인증면적도 2014년 136㏊에서 2015년 183㏊로 47㏊가 확대 됐다. 도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지역발전특별회계 도 자율편성예산을 활용,'친환경농산물 전문 유통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10개소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개소당 2~3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H/W시설과 S/W사업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2015년까지 60억원이 투자돼 전북친환경유통사업단(전주), 익산원협, 정읍원협, 고산농협(완주), 무주농협 6개소 전문조직을 육성했으며 금년부터 내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4개소를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친환경농업 생산․유통․가공․교육․연구 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복합형 의사결정기구를 구성․운영하고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