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갑천 엑스포다리 옆 한밭수목원 인근에 조성된 공공바비큐장을 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공공바비큐장은 하천 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취사행위를 방지하고, 하천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조성해 운영 중으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등을 위해 잠시 중단했었다. 공공바비큐장 총 3동으로 각 동마다 전기그릴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타 공기정화를 위한 집진기,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공공바비큐장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며, 공공장소인 만큼 다른 이용자를 배려하는 자세와 이용이 끝난 후 그릴청소, 쓰레기 처리 등 뒷정리는 필수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공공바비큐장은 시민 모두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게 이용해 달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에서는 올해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26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로컬푸드와 힐링의 개념을 접목시킨 약 21385㎡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장’(강서구 과해동 22-2번지)을 2014년에 조성했다.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래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다양한 테마의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 23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3시간 내외로 이루어진다. 하반기 교육은 혹서기를 지나고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하에 농촌자연 생활체험, 녹색 식생활 체험, 서울 브랜드 농산물 생산체험 등을 하게 된다. 농촌자연생활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허브·국화 등 모종심기 ▲전통 농기구 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곤충체험 등이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가마솥 밥짓기 ▲팝콘 만들기 ▲제철농산물 조리·시식 등으로 이루어진
울산(시장 김기현)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박성화)는 1일부터 시장 내 유통되는 모든 수박의 꼭지를 3cm 이내 짧게 자른 수박만 유통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 ‘꼭지 짧은 수박 유통 활성화’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공영도매시장과 유통업체 등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한다. ‘수박 꼭지 절단 유통개선’ 연구결과 수박 꼭지가 짧아졌다고 당도, 경도 등 품질과는 무관하며, 생산자의 수확 작업비가 크게 감소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 꼭지 제거에 의한 경제적 이익은 연 344억 원에서 627억 원 이상 예상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우리 도매시장 내 꼭지 짧은 수박 유통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시행과 현장 지도․ 감독은 물론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진해군항제’를 대비해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함께 친절교육을 실시해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축제행사 지역인 진해구 문화위생과는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음식점 환경정비, 조리기구 세척 등 위생관리, 요금표 게시, 숙박업소 침구류 수량 확보 및 청결상태, 숙박요금표 게시 및 표시요금 준수, 종사자 개인위생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주에게 친절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이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행사기간 동안 음식점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 상황 유지로 각종 식품안전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태백시(도지사 최문순)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강원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여 시설개선 자금 융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영업장 수리, 기계·기구류 설치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금리 연 2%(1년거치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식품접객업소는 5천만 원, 식품제조․가공업소는 7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와 최근 2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또는 융자 대출을 받은 업소로 융자금 상환 잔액이 있을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NH농협은행에 융자 가능 여부를 확인 한 다음, 오는 29일까지 태백시청 주민생활지원실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고시 또는 태백시청 주민생활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개선자금 융자 사업을 통해 관내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품위생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근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팔달구보건소는 31일 수원역과 남문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민‧관 합동 전통시장 방역소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장 상인회장 12명과 팔달구보건소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 합동 감염병 예방 방역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팔달구보건소와 12개 전통시장 상인회는 매주 1회 합동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 감염병 예방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2회에 걸쳐 연막, 연무, 탈취 소독을 실시한다. 도로변과 건물외벽 등에 연막‧연무소독을 쓰레기장, 하수구, 지하실 쓰레기처리장엔 탈취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및 전염병을 사전예방 한다는 방침이다.
후생노동성(MHLW)은 내달 1일부터 후생노동성 생할위생·식품안전기준심사과에 ‘잔류농약등 기준심사실’을 설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잔류농약 등의 기준규격 설정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 및 경제연계협정 관련 협의 등 때문에 지금까지의 심사체제보다 더욱 투명성 및 신속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련부처,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일본의 잔류농약 등 대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잔류농약등 기준심사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의약·생활위생국 생활위생·식품안전부 기준심사과에 ‘잔류농약등 기준심사실’을 설치하고, ‘잔류농약등 기준심사실’은 잔류농약 등의 기준규격에 관한 것을 담당한다. 설치일은 2016년 4월 1일이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기아자동차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31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김종웅 부사장, 오효열 광주광역시농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필요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며, 기아자동차도 광주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FTA 바람이 한 번씩 불고 갈 때마다 농민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라며 “이를 함께 걱정하고 어떤 길이 있는지 고민하는 것은 시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나주에 위치한 화인코리아가 부도났을 당시 기아차 경영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기아차에 오리고기를 납품토록 한 적이 있다”라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기아차가 이렇듯 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김종웅 부사장은 “기아차는 앞으로도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적극 소비토록 노력할 것이고 8000여 직원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것이다”라며 “오늘 협약이 농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제천시가 공모한 ‘2016년 우수약초 GAP인증 위탁사업’에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가 위탁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북TP 주관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제천지역 약초 재배농가들을 위한 GAP 인증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인증 대상 약초는 황기, 당귀, 천궁, 감초, 황정, 지황 율무, 오미자, 백출, 작약, 백수오 등 총 11개 품목이며, 연작 피해가 심한 황기는 관외지역(평택, 연천, 홍천 등)까지 확대하여 인증이 진행된다. 또한, 70개 작목반, 672명, 455ha 규모의 GAP인증, 생산물 안전성 검사, 인증스티커 제작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증 후 사후관리에 있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소장 이원선)의 협조를 통해 인증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진행해 제천 지역 약초가 더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현재 정부는 GAP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TP는 이에 발맞추어 전년 대비 104명 증가한 672명에 대한 GAP 인증을 추진함으로써 제천지역 약
Business Wire는 최근 미국 델몬트 푸드가 비-BPA 포장으로 전환하고, 비-GMO 제품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Business Wire에 따르면 이 같은 방침은 소비자들의 바뀐 선호도에 맞추고, 소비자들이 정보에 입각해 제품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하고, 이를 노력하기 위함이다. 업체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생산되는 자사의 신선 포장을 시작으로, 델몬트 과일 및 토마토 전량과 델몬트 브랜드 채소 제품 100% 가량을 비-BPA 내벽포장(라이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GMO 제품을 제공하는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델몬트 과일과 채소, 토마토 제품이 지금까지 비-GMO 였으나, 감미료나 착향료 원료의 일부를 예전부터 옥수수나 대두같은 유전자변형작물에서 취해왔다. 올해에는 델몬트 채소와 과일컵 전량과 토마토 제품 대다수에 첨가하는 원료를 비-GMO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제품 라인의 대다수에 해당된다(총 154개 제품). 델몬트는 작년도에 공급업체가 비-GMO 원료 검증토록 하는 절차를 개시했으며, 채소와 토마토 제품 70개에 비-GMO을 성공리에 표시할 수 있었다. 앞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