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축산위생구소는 올해 도내 축산물 가공·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위생·기술 지도를 무료로 지원하는 기술지도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축산가공물의 위생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검사·분석과 그에 따른 현장적용 및 지도 등의 전문적인 조치가 뒷받침 돼야 한다. 과거 식육추출가공품의 경우 축산물부산물을 활용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식품위생법의 적용을 받았었다. 이후 지난 2013년 축산물위생관리법으로 이관돼 이 제품들에 대한 축산물 전문기관의 전문적인 검사가 가능해지자 몇몇 가공업체들의 허술한 위생관리상태가 드러나게 됐다. 실제로 지난 2013년부터 축산위생연구소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건수가 2013년에는 8건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18건, 2015년에는 15건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요 부적합 항목으로는 대장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 초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소는 비전문적이고 비체계적인 위생관리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식육추출가공품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부산물로는 대부분 소, 돼지의 머리, 간, 허파, 소장, 대장 등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약용작물인 지황 우량 품종 종근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번 우량 품종 종근 보급은 오는 10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를 받아 실시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지황 신품종은 ‘토강’과 ‘다강’, ‘원강’ 등 9개 품종으로, 총 보급량은 250㎏이다. 도내 지황 재배 면적은 219농가 62㏊로, 전국 재배 면적의 5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금산지황영농종합법인은 KTG에 생지황 300톤을, 금산 부리농협은 KTG, 동우당제약 등 5개 제약회사에 생지황 121톤을 납품하는 등 계약 재배를 통해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 재배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지난해에도 지황 우량 품종 종근 9개 품종 482.6㎏을 금산 등 8개 시·군에 보급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 한승호 약초팀장은 “앞으로 농가에서 희망하는 지황 등 주요 약용작물에 대한 농가 보급량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며 “지황 연작장해 해소, 백수오 안정 생산기술 연구 등 농가들의 기술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삼락농정 실현과 지역 바이오 ․ 농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등 성장 발전에 필요한 유망 기술개발과제 36건을 발굴해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부 RD사업 전담기관)에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한 36개 과제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2017년 사업 추진계획 수립 및 기획 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는 생물산업진흥원과 지자체연구소 및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 가공 등에 대해 발굴했으며, 농식품부의 주요 연구정책과 도정방향에 맞춰 FTA(수출), 천연물제제(안전성), 지역 농산물 고부가화(삼락농정)를 키워드로 해서 총 36개 과제, 614.7억 원의 기술수요를 기획한 것이다. 전북도에서 제출한 기술수요조사 제안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신규 지정공모과제로 공고될 예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기술수요조사 제안에만 그치지 않고, 생물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 및 식품기업 등과 협력해 과제기획위원회 참여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진청, 산업통상자원부, 중기청 등 2017년 지정공모 과제로 선정될 수 있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식품 제조업체에 농어촌진흥기금 90억 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해 경영을 안정시키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하로 전남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도내 사업장에서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가공식품 및 전통식품을 제조․가공하면서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사업자당 지원 규모는 1억에서 10억 원까지다. 연이율 1%의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된다. 지원 자금별로 시설자금의 경우 가공공장 신축 및 증설, 자동화․첨단화 등 시설사업 확충에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제품 생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원료 구입, 상품 포장디자인, 용기 개발, 품질 개선 등의 사업비로 지원된다. 융자금은 일반적으로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해야 한다. 올해 사업 대상 농식품 제조업체는 4월부터 관할 시군 농협, 수협을 통해 사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과 품질 고급화, 유통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청소년 수련원 급식소 등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가 총괄하고, 대구지방식약청 및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 반 1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유관기관과 민간인이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수련원 급식소(6개소), 도시락 제조업체(54개소), 김밥 제조업체(10개소), 김밥 취급 음식 중 과거 식중독 이력업소(3개소) 등으로 총 73개소에 대해 전수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수련시설 집단급식소 등 급식관계자들에게 △조리 종사자는 매년 건강진단 받기 △유통기한 경과한 제품은 보관․사용 안하기 △식품별 보관기준 지키기 △무허가․무표시 제품 사용 안하기 △해충 차단을 위한 방충․방서 시설 설치하기 등 식품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잘 지켜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당부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벚꽃이 피는 봄 날씨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돌아왔다. 나들이 간식으로는 음식 준비에 손이 많이 가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빵을 빼놓을 수 없다. 홈플러스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몽 블랑제 비거 팩(Bigger Pack)’을 출시, 전국 141개 매장에서 30일까지 초특가에 선보인다. ‘몽 블랑제 비거 팩’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으로 선보이려는 홈플러스의 창립 19주년 기념 야심작이다. 한 팩으로 충분히 3~4명 정도 인원의 나들이 간식 해결이 가능하다. ‘몽 블랑제 비거 팩’은 커피찰빵, 곡물브레드, 마늘파이, 데니쉬 묶음 등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4가지 종류의 빵을 품평회를 통해 엄선했다. 쫄깃한 커피맛 찰빵 위에 고소한 땅콩 소보로를 덮은 ‘커피찰빵’(5입) 4900원, 마늘 향이 느껴지는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마늘파이’(24입) 5900원, 슈크림, 치즈, 초콜릿 3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데니쉬 묶음’(6입) 4900원, 아이들 건강 간식 및 식사 대용으로 좋은 담백한 ‘곡물빵’(5입)은 2900원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13일부터 27일까지 사용 가능한 10% 추가 할인쿠
여주도자기축제가이달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보다 흥겹고 풍성함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자기축제 사상 처음으로 가마솥에서 바로 만들어낸 묵을 선보임으로써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출출한 속을 달래게 하고, 신명나는 공연, 여주 도자기 접시 깨기 대회 등 소중한 추억거리가 풍성하다. 여주도자기 명장의 찬란한 작품 구경하세요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여주도자기축제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흥겹고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달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23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여주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전시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신륵 공원에는 옛 장터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먹거리 촌을 마련하고, 축제 기간 내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들의 생동감 있는 공연과 방송사가 진행하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자 접시 깨기 대회, 도예명장 전시전, 흙 밟기 등 신명나고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선보인다. 여주 도예인의 집념과 열정을 경험하자 천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여주도자기는 유구한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전북 군산(시장 문동신)의 대표 농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보리컵면 국수가 오는 10일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와 자원봉사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행사를 갖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와 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회장 이태만)의 보리연구회 임원들은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인 군산흰찰쌀보리를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흰찰쌀보리로 만든 꽁당보리컵국수를 마라토너와 참여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군산흰찰쌀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변비개선,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며, 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 보리한과, 보리막걸리, 보리전병, 보리밥정식 등 다양한 흰찰쌀보리 가공 상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리컵면 국수는 쫄깃하고 식감이 좋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속이 편하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담백한 멸치맛과 개운한 해물맛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 보리컵국수 무료시식행사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뿐만 아니라 오는 29일 개최되는 전북도민체전에도 군산을 방문하는 외래객에게 보리의 구수한 입맛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산흰찰쌀보
새 단장한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화개장터 재개장과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 벚꽃축제가 열린 하동 화개동은 꽃비 내리는 별천지였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화개장터를 중심으로 하동읍 방향의 19번 국도변과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 길은 하얀 벚꽃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아랫마을 하동에서, 윗마을 구례에서 꽃길을 타고 장터로 향하는 차량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꽃비 흩날리는 섬진강의 아름다움 풍광에 빠져 지루함을 몰랐다. 재작년 불의의 화재로 1년여에 걸쳐 완전 복원한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 이날 재개장한 화개장터는 전통 한옥구조의 기와장옥과 옛 정취가 풍기는 초가장옥으로 새 단장해 첫 선을 보였다. 장터에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헛개며 둥굴레·황기·당기·오미자 같은 수많은 약재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봄나물을 구입하고, 섬진강의 명물 재첩국·참게 등 갖은 먹거리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줄을 이었다. 또한 이곳에는 옛날 시골장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장간도 들어서고, 아이들의 입맛을 홀리던 엿장수도 등장했으며, 작년 1차 개장 때 문을 연 조영남 갤러리도 전시작품을 새로 교체해 신선함을 더했다. 그리고 장터 인근
커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14일개막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청년 3명 중 1명은 취업이 아닌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가 넘는 청년들이 창업을 고려해본 것이다. 이처럼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창업이 취업난 극복 대안의 한가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정보센터가 2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28%가 카페나 커피전문점을 창업 아이템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창업뿐 아니라 은퇴 후 창업을 새로운 길을 시작하려는 이들도 많아지면서 우후죽순으로 카페,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고 있다.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위해서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카페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차별화되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낼 수 있는 전략이 필수가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입맛에 대응하기 위해 트렌드 파악과 꾸준한 메뉴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커피엑스포는 상반기에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커피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커피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