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경남 창원시진해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진해군항제가 예년과 다르게 외래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5일까지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 160만 명 중 약 14만 5000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눈에 띄게 외래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래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것이 주요한 효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중국 동북3성 여행사, 남경·서안지역 여행사 등 여행관계자 및 찬음시보 현지시찰단, 미스어스차이나관계자, 중국언론사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실시한 팸투어와 하이난에서 개최한 ‘제7회 TPO총회’ 관광홍보부스 운영, 중국최대 관광박람회인 CITM에 참가 공식홍보부스 개설 등 전문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안상수 시장의 중국관광객 유치활동도 눈이 띄는데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중국의 위남시, 남통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활동, 중국방송사인 NTV를 창원관광자원 홍보 등 적극적인
경남 창원시(안상수 창원시장)는 ‘제54회 진해군항제’ 기간 시가지내 주요 행사장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토․일요일 진해구 진입 관문 외곽에서 승용차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의 교통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동안 이뤄졌으며, 이날 하루 8500대의 차량을 임시 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셔틀버스로 관광객 수송은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이날 저녁시간대 퇴근차량과 관광 유입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오후 7시경부터 귀가하는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셔틀버스 운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셔틀버스 운행방법을 개선해 관광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했다. 주말 저녁시간의 시가지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셔틀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오후 5시부터 북원로타리 등 시가지 행사장 주변에 셔틀버스를 집중시켜 일시에 몰릴 수 있는 관광객 수송에 대비했다. 또한 셔틀버스는 통제로 인한 주차차량이 모두 귀가 할 때까지 오후 9시 이후에도 연장 운행토록 하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시간 조정과 셔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최근 메틸시네프린(Methylsynephrine)을 식이 원료로 표시한 식이보충제와 관련해 3월 31일 8개 제품과 연계된 업체 7곳에 경고장을 발부했다. 1994년 의회가 통과시킨 '식이보충제건강교육법'을 비롯한 현행 법률에 따라, FDA는 시장에서 제품을 철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반드시 먼저 이들 제품이 변질 혹은 부정표시 된 것을 밝혀내야 한다. 메틸시네프린은 법에 명시된 식이 원료 정의에 부합하지 않다. '연방 식의약화장품법'에서는 비타민, 무기질, 허브류나 기타 식물성 원료, 아미노산, 전체 식이섭취를 높여 인간의 식단을 보충하기 위한 식이 성분, 또는 앞에서 언급한 성분의 농축물, 대사산물, 구성성분, 추출물 혹은 혼합물을 식이 원료로 정의한다. 메틸시네프린은 어느 분류에도 적합하지 않아 이를 식이원료로 표시한 식이 보충제는 부정표시된 것으로 간주된다. 경고장이 발부된 7개 업체는 Nutraclipse, Swagger Supps, Total Body Nutrition, Xcel Sports Nutrition, M4 Nutrition Companies, Line One Nutrition, Chaotic Lab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6일 시청 장미홀에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은 축산물 위생관리를 지도, 계몽하기 위해 시에서 위촉한 민간인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55명의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이 위촉돼 있으며, 군·구에 배치돼 축산물 위생감시원(공무원)의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한편, 인천지역 축산물업소(3075개)에 대한 위생 지도활동 및 축산물 위생 및 거래질서 홍보·계몽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6년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운영계획,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축산물의 표시기준, 축산물위생감시 실무요령 등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 감시에 일반 시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산단 투자유치 50% 달성을 위해 수도권 기업 공략에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수도권 기업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 기업인을 주축으로 한국부동산개발 투자전문가, 학계, 금융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2016장흥통합의학박람회 홍보영상 시청한 참석자들은 이어 장흥군 관계자로부터 본격적으로 장흥군의 지역환경과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도권 기업인들은 장흥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역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장흥군은 올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군정 5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자유치 목표는 20개 기업, 1천억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부서 1기업 이상 유치’를 군민과 향우로 범위를 확대하고 타깃기업으로 선정된 100여 개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3.3㎡ 당 3만 3천 원의 입지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의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규모가 1조 563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도는 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결산보고(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발굴한 사업은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100억 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42억원, △ICT융복합시설하우스시범사업 200억 원, △전통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화훼종묘증식보급기반구축사업 1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384억 원으로 FTA 등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안정, 친환경농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체제 개편 등 농업인 복지와 농업전반의 체질개선 사업비를 확대하고, 6차산업, ICT융복합, 통합마케팅, 수출품목 고급‧다각화 등 농업‧농촌의 차세대 성장동력 가속화를 위한 전략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또한 가뭄‧가축질병 등 농정현안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영세 고령농 지원, 농촌인력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발효식품과 종자산업 육성 등 도 및 국가 시책사업도 적극 발굴해 반영했다. 전체 예산은 농업․축산․산림 등 3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고흥에서 생산된 굴이 정부 수산물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최종 등록돼 ‘고흥 굴’이란 이름표를 달고 국내외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제는 지역 특성을 지닌 우수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을 특정 지역에서 생산․가공했다고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다. 전남은 이번에 고흥 굴을 새로 등록함으로써 전국 22개 지리적 표시 수산물 가운데 82%인 18개를 보유,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고흥 굴은 수심이 얕은 갯벌에 살면서 먹이와 영양분을 풍부하게 공급받아 우윳빛 색을 띠고 맛과 향이 진하다. 특히 칼슘과 인, 철, 무기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돼 빈혈 예방에 탁월하며, 11월부터 2월 말 사이 생산되는 굴이 가장 맛이 좋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흥 굴이 수산물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돼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지금 진행하고 있는 영광 민물장어, 순천 가리맛조개, 진도 전복, 장흥 미역, 신안 전복 등 5개 품목도 추가로 등록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우수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확대와 등록 품목 체계적 관리로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3농혁신 정책이 마을 구석구석까지 파고들어 도민이 피부로 느끼고 와 닿을 수 있도록 ‘3농혁신 10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3농혁신 10대 특화사업은 시·군별 특성 있는 대표사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모델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10개 사업에 총 3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월부터 도내 각 시·군과 9단 7추진팀을 중심으로 17건을 제안·공모 받아 담당부서별 현장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한·중 FTA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의 특징을 보면 중국과의 FTA 본격 시행에 발맞춰 농수산물의 중국 수출을 위해 시급한 사업이 다수 발굴·선정됐다는 점이다. 특히 천안시의 ‘시설포도 유통센터 구축 사업’은 거봉포도의 선별·집하·저온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중국세관 통관 과정상에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장 9월 중으로 예정된 약 60톤(3억 상당)에 대한 통관 애로해소는 물론, 중국 내 천안 거봉포도의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의 ‘중국 쌀 수출용 진공포장라인 구축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중국인들의 소고기 소비량 증가에 따른 수출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한우산업 안정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한우고기 수출기반 조성 협의회를 지난 5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중국과 대한민국의 검역규정에 따른 중국 소고기 수출에 대비, 장기적 관점에서 한우 사육기반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은 우리나라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 12월부터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우협회전남도지회, 축산관련 유관기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은 한우수출사업단 구성,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 친환경축산 및 HACCP 인증을 획득한 전남산 한우 홍보 강화, 송아지 폐사율 감소를 통한 사육기반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우 개량 방향, 수출 준비를 위한 매뉴얼과 홍보전략 개발, 산지 도축․가공 등 종합 기능을 갖춘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조기 건립, 간척지 활용 방안, 생산자 및 유통업체 간 정보 공유 등 실효성 있는 대안도 쏟아졌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도 차원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송아지 가격문제, 사료 등 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6일부터 경북대학교(식품영양학과)와 협력하여 나트륨을 줄인 외식과 급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나트륨 저감화 사업 참여업소’ 모집에 나섰다. 올해 주요사업 대상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로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나트륨을 10% 이상 줄여서 1인 분량의 나트륨이 1300㎎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을 말하며, 삼삼급식소는 매일 한끼(중식)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말한다. 대구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지정을 통해 나트륨 저감 여건 조성 및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하에 올해 57개의 음식점과 8개의 급식소를 신규로 선발하여 저염 프로그램을 사전 운영하고, 지난해 지정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3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성 관리를 할 계획이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음식점 영업주가 실천 가능한 메뉴를 지정하고, 지정한 메뉴와 삼삼급식소의 중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 및 염도분석, 저염화를 위한 영업주 및 종사자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