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8일 부실급식의 근절과 학부모들의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과 올바른 식습관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작년 23개소를 설치 완료해 19개소는 각 지역 대학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4개소는 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다. 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안전관리 및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순회방문 교육, 집합교육, 어린이급식용 식단 보급, 영양식사지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등 어린이급식소의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2016년 경상북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센터장·센터직원 및 담당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전문가 초청강의, 센터 개발 교구 전시회, 사례
9일 토요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이천 설봉공원에서 YMCA와 이천도자기축제가 함께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프리마켓과 더불어 올해 제30회를 맞이하는 이천도자기축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물레와 도자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가 진행되며 이천도자기축제의 다양한 소식과 프로그램을 미리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천 옹기장이가 직접 선보이는 물레 시연과 시민이 도공과 함께 직접 물레성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천시민들과 이천 맘카페 회원들이 참여하는 YMCA 나눔장터가 프리마켓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해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Past 30, Next 30)'이란 주제로 특별.기획展, 워크샵.심포지엄, 체험과 다양한 살거리와 먹거리, 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으로 이달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24일간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초당대학교에서 도의원, 무안군수, 군의원, 보건의료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당뇨 예방을 위한 ‘단맛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당뇨’이며, 슬로건은 당뇨 예방과 밀접한 식습관인 단맛을 줄이기 위해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로 선정됐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념사에서 “건강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국민건강정책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인류의 소망을 위협하는 당뇨 예방을 위해 ‘단맛 줄이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애써온 보건의료 종사자 등 14명과 공무원 35명이 보건복지부장관과 도지사, 무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기념식에서 지난 21년 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해온 이강안 완도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로로 서정연 신안군 보건소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축제가 아닌 먹거리로 상춘객을 유인한다는 취지에서 부활된 전북 군산(시장 문동신)월명종합경기장 먹거리장터가 절정에 이른 벚꽃을 보기위한 상춘객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벚꽃과 먹거리 하나로 수십만에 이르는 상춘객을 끌어들였다는 것은 시민에게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관광객 증가세로 월명종합경기장의 벚꽃이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먹거리 장터에 9일까지 20여만 명이 종합경기장의 벚꽃관람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근대 문화를 소재로 한 근대역사박물관 및 주변 역사탐방로 등을 둘러본 후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벚꽃 향연과 먹거리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먹거리 장터가 시민문화 욕구를 반영하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산벚꽃의 아름다움을 알릴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차지하는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먹거리 장터는 군산시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 및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13개 사회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전통음식 먹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서 열리는 ‘2016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드디어 오는 12일부터 그 화려한 진분홍의 향연을 시작한다.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이달 26일까지 고인돌공원과 고려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해를 거듭 할수록 방문객이 긴 줄을 만들 정도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진달래 관람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축제추진위원회를 가동해 등산로 정비, 주차장 확보, 진달래 프로그램 확정 등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올해는 진달래 만개시기를 지난해 보다 3일이 빠른 오는 20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는 약 100만㎡에 달하는 압도적인 장관과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일반인은 물론 등산객들의 순례 코스화 되고 있다. 특히 눈을 들면 강 건너 북녘 땅을 지척에서 볼 수 있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여타의 축제가 평지에서 열리는 것에 비해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해발 436m 정상에서 열려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며 더욱 진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다. 주요 등산로는 고려산 주변 5개 코스가 있으며 일반인들은 주로 1코스에 마련된 강화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안한 주차와 등산을 즐길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 수가 1980년 이후 거의 4배가 증가한 4억 2천200여 만 명에 달하며 대부분 환자가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고, 이러한 증가 요인에는 과체중과 비만이 포함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당뇨병에 관한 조치를 촉구하며 처음으로 '세계 당뇨병 보고서'를 발표해 예방과 치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필요한 조치에는 당뇨병 위험 요소를 줄이도록 하는 건강 증진 환경 확대 및 환자들이 관리와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WHO 사무총장 마거릿 찬은 "당뇨병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생활(건강한 식사, 신체 활동, 과도한 체중 증가 피하기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당뇨 진단과 치료에 관한 보건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만성 비전염성질병(NCD)이다.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체내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할 수 없을 경우 발생한다. '세계 당뇨병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당뇨병이 전
서울시(시장 박원순)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매주 주말 버스킹 공연팀이 대공원내 벚꽃길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9일과 10일에는 음악분수 앞에서 서커스 공연도 펼쳐진다. 버스킹공연은 별꽃필 공연단, 윤재혁, 넥엔핸즈, 옆집토끼, 죠곤, 일루와밴드 등 6개 인디밴드들이 참가하며, 행사기간 주말마다 음악분수 및 중앙로 부근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9일과 23일 숲속의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16일과 17일에는 인형극과 연극 등을 볼 수 있는 ‘거리예술 시즌제’도 음악분수 앞에서 열린다. 숲속의 무대에서는 봄꽃축제를 맞아 숲속음악회를 진행한다. 9일에는 ‘꽃눈내리는 오후’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되며, 23일에는 ‘상상음악놀이터’라는 주제로 목관 앙상블 공연이 예정돼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16일, 17일 양일간 상상나라 및 음악분수, 숲속의 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거리극, 무언극, 현대무용, 마임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 꽃길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체계적인 구제역 차단·관리를 위해 도내 전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제역 일제검사 결과 도내 항체형성률이 7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NSP항체)가 확인된 농가와 항체형성률 미진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최소 4개월 이상의 집중 관리를 통해 순환감염을 차단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제검사는 도내 1202호에 이르는 전체 양돈논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됐다. 일제검사는 도와 시·군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사 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의 협조를 받아 농장을 직접 방문해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일제검사 결과 ▲도내 양돈농가 항체형성률은 78%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NSP항체)가 확인된 농가는 80호 ▲항체형성률 60% 미만인 미진농가는 총 184호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번 일제검사 과정에서 홍성에 위치한 양돈농가 2호에서 구제역이 감염된 것을 밝혀내 SOP에 따라 즉각적인 방역조치를 취해 추가확산을 차단하는 성과도 있었다. 검사 결과 도내 양돈농가의 항체형성률은 78%로, 지난해 말(69%)에 비해
롯데재단(이사장 신영자)이 인천지역 푸드마켓 지원을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롯데재단이 7일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4천8백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정욱 롯데재단 총괄상무 및 백운성 상무, 한창원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푸드마켓은 기업 및 개인 기부자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이용자(회원제)가 직접 방문한 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는 모두 14곳의 푸드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롯데재단이 지원한 식품 및 생필품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연계해 부평구 푸드마켓 1호점, 연수구 푸드마켓 2호점, 강화군 푸드마켓, 옹진군 이동푸드마켓 등 4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욱 롯데재단 이정욱 총괄상무는 “1994년 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미혼모, 조손·한부모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이번에 인천에서 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성수 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6)’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약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커피 장비 등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으로 브라질이 선정돼,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수출국답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브라질의 커피를 맛보며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전시관 ‘민트라벨’과 ‘소규모 맞춤형 교육 세션’, ‘마케팅 스테이지’, ‘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참가사들의 신제품을 전시하는 ‘민트라벨’은 한자리에 모은 신제품들을 비교, 전시해 올해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인기예감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커피 머신에서부터 핸드드립 기구, 핸드 그라인더, 아이스크림믹스 등 커피 부재료나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