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장 원경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성구)은 규제개혁의 핵심정책이자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는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가 8일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월 2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곽모씨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개월여 동안 자동차 구조변경, 사업자등록 및 식품접객업 영업신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푸드트럭 주요 메뉴는 핫도그 3종, 커피 3종, 김밥, 음료 등이며 점진적으로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또한 젊은층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자 곽모씨는 “여주 푸드트럭 1호점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와 고객 맞춤형 메뉴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또 다른 예비창업자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1호점에 머물지 않고 2호, 3호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여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구 이사장은 “여주에 첫 선을 보이는 푸드트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바라며, 공단에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약속했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태안군(군수 한상기)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항·포구별 하루 약 2~3톤 가량의 꽃게가 매일 출하되고 있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중순부터는 5톤 이상의 꽃게가 매일 출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태안반도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는 안면도 백사장항의 경우 11일 현재 1kg당 암게 대(大) 3만원, 중(中) 3만 2천원, 소(小) 3만원 선으로, 수확 초반 중·소형 꽃게 가격이 높은 것은 크기가 작은 간장게장용 꽃게 수요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군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사업’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협의과정에서 보상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의보상을 하는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이번 보상서비스를 통해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들이 평·휴일에 관계없이 주소지·직장 등 사전에 편리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주면 보상업무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감정평가사 및 관계인 등과 함께 직접 현장 및 주소지를 방문해 보상물건을 확인하고, 보상과정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투명하고 정확한 보상업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미협의 토지 소유자이며, 농번기 장거리 외출이 어려운 토지 소유자, 고령자 및 거동불편자, 직장 관계 등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토지 소유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종합건설본부에서는 4월 중 보상업무 추진일정과 찾아가는 보상서비스에 대한 안내문을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사업’ 보상업무와 관련해 기타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유통사업단(대표 정종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결과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로 2016년 농산물 원물확보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35억 원중 14억원(40%)을 차등지원을 받게 됐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4년 1월 천안시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결성돼 첫해 173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2015년에는 유통부문에 대한 선제적 사업추진으로 하늘그린 우수농산물 배, 포도, 오이, 버섯, 토마토 등 8561톤 242억 원의 매출액 신장으로 농산물 유통시장에 대한 시장교섭력 확보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천안시와 공동으로 농산물 유통확대 정책 추진결과 산지유통 종합계획 평가 최우수 선정, GAP안전농산물 발표평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농식품 파워브랜드 평가 ‘하늘그린 배’ 농림축산식품부장 관상 수상의 영예와 대형유통업체 3개소와 MOU를 체결 했다. 정종수 천안시조공법인 대표는 “2016년 300억 원 매출액 목표로 하늘그린 농산물에 대한 유통확대를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산지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위해 통
태극제약(대표 이창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코세척의 중요성’을 전하는 행사를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라온약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 간의 알레르기 비염환자 분석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한 환자는 전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알레르기 비염 발생의 주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철이면 증가하는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등은 염증이 있는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가글이나 손씻기, 코세척으로 미세먼지나 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세척의 경우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번거롭게 생각해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물질 및 바이러스의 체내 유입통로가 되는 코점막의 세척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에 태극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리빈 나잘플러스액’을 이용한 올바른 코세척 방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 일원에서 열린 벚꽃축제에 26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봄의 향연을 즐겼다.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벚꽃 감상 명소다. 올해 벚꽃축제는 규제개선과 청년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 추가 배치와 버스킹 공연, 굿모닝하우스 개방,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 개설 등 기존 축제와 차별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면서도 도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벚꽃을 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도청을 찾았다는 박미경(44·화성시 병점동) 씨는 “매년 봄에는 이곳에서 벚꽃을 즐긴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으니 마치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여자 친구와 함께 도청을 방문한 이성민(25) 씨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즐겁게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방문객 25만 명보다 많은 방문객에 즐거워하면서도 미세먼지만 아니었으면 30만 명도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표했다. 도는 이번 행사 기간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기술 개발을 위한 2차 지원 대상 기업을 내달 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지원분야 및 금액은 바이오식품, 금속소재가공, 석유화학기반고분자소재, 에너지설비산업 분야 등 총 28억 6천만 원 규모다. 지원 금액은 과제당 2억 5천만 원 이내이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신청은 지역사업관리종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전남도청 민원동에 위치한 전남지역사업평가단에 신청서류를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을 신청하면 현장 실태조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엔 6월 말까지 협약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지급한다. 공모사업 세부 내용은 11 전남식품산업연구원센터와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실시되는 사업설명회와 전라남도, 전남지역사업평가단 등의 관련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대장암과 변비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봄나물이 제철을 맞아 전남산 청정 고사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도지사 이낙연)지역 대표 봄나물 가운데 하나인 고사리는 4월 중순부터 채취를 시작, 1천 800여 임가 3만ha에서 약 1천 700톤이 출하될 예정이다.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어린 순을 채취해 삶은 후 물에 우려서 말린 다음 묵나물로 저장했다가 다시 물에 불린 후 제사음식, 나물 무침, 비빔밥, 육개장 등 전통 음식의 중요한 재료로 쓰인다. 국립산림과학원에 연구에 따르면 건고사리 100g당 단백질 49g, 지질 1.2mg, 회분 12.3mg, 칼슘 249mg, 인 503mg, 철 15mg, 비타민 A 1천 680IU가 함유돼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몸의 붓기를 없애고, 뼈를 강화해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고사리에도 두릅이나 원추리, 다래순 등과 같이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3월 전국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해 중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점장 남태홍)과 전남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남중기센터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잠재력을 가진 전남 우수 제품을 함께 발굴하고,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중기센터는 전남지역 농․특산물 제조․생산정보 제공과 함께 직거래장터를 기획․주최하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유통․마케팅시스템과 장소 및 부대시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우천식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은 대․중소기업 및 도 출연기관 간 상생협력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형유통업체와의 협조를 확대해 전남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부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1층 야외광장에서는 전남중기센터 주최로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물가공식품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기업 해들녘애(대표 박상선)를 비롯한 전남 중소기업 40여 곳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 친환경 농수산 특산품과 우수 인증 제품을 선보여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산 신선 계란 수출을 위해 수출 작업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출 준비 업체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무안유통센터(대표 김인배)다. 무안유통센터는 홍콩 현지 유통업체를 확보하고 있고,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작업장과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돼 수출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유통센터를 계란 수출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에 등록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천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가금 제품이 홍콩에 안정적으로 계속 수출되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유통센터는 2011년 2월부터 식용란 수집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전남 8곳의 산란계농장에서 1일 평균 21만 개의 계란을 수집해 전남지역 하나로마트,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