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지역경제 침체의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푸드트럭 도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종합운동장에 푸드트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광교호수공원에 2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 또 수원시청, 수원화성박물관, 장안구청, 권선구청, 영통구청 등 5개소에 푸드트럭 영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영업자 신청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이고,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34세 이하 2종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인 취업애로 청년(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이다. 수원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에 공고한 5개소 이외에도 만석공원, 숙지공원, 영흥공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원을 중심으로 다수 선정하여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농민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는 수주내에 Bayer 및 Monsanto사의 새로운 유전자변형 대두 3종을 수입 및 가공에 승인할 계획이다. 3종의 GM대두는 Bayer FG72, MON 87708, MON 89788이다. EU 보건및소비자총국 집행위원(Vytenis Andriukaitis)이 독일 뮌헨의 환경연구소 Testbiotech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집행위는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리스크 평가를 토대로 위의 결정을 했으며, 글리포세이트 잔류와 관한 문제에서도 EU 규정이 준수돼 소비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대두제품에 대한 승인 절차는 2011~2012년부터 진행 중이며, 이러한 승인절차가 지나치게 길다는 비판도 있다. 이러한 비판에 집행위는 EU에서의 농약 사용 시 우려가 되는 첨가 성분들을 금지할 계획이며, 북미와 중미산 대두 중 Tallow Amine의 잔류량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이용을 촉진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이용 식생활교육을 4~6월 매월 1회씩 실시한다. 28일(1기)은 '딸기'를 이용한 가공 및 조리실습교육으로 무설탕 건강 딸기잼 및 딸기국수 만들기, 5월 19일(2기)은 “버섯”을 이용한 교육으로 현지농가에서 직접 버섯 따기 체험과 버섯을 이용한 요리 실습이 이뤄진다. 6월 14일(3기)은 '토마토'로 토마토케첩 및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를 교육한다. 자세한 교육안내 및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고, 신청은 각 기수별 신청기간에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제공 및 식문화 교육을 위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월현재농식품 수출 74085천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동기 수출액 43549천불보다 70.1% 증가한 수치로, 중국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대폭 증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주요 품목의 동향을 살펴보면, 사과 수출이 전년대비 209% 증가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국내시장의 가격지지에 도움이 됐다. 또한 딸기(24%↑)는 태국시장 개척으로, 배추(2,042%↑)는 대만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했다. 이밖에도 팽이버섯(3%↑), 새송이버섯(8%↑), 붉은대게살(17%↑)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과실류의 본격 출하시기인 하반기에는 농산물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품목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고가 선물용으로 중국에 수출되던 인삼류(79%↓)는 중국경기침체와 정부의 부패척결 방침으로 수출이 감소했으며, 배(49%↓), 파프리카(51%↓)는 작황불량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다. 경북도는 aT, KOTRA, 경북통상, 농협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2015년 2월발족)을 운영하면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홍보판촉행사 등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금년도 12개 사업에 215억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13회 고창 청보리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1일 축제가 열리는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김상호 부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장과 무장면․공음면 면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축제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우리나라 경관농업 대표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실과소가 협력해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상호 부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 시설물, 쉼터 등 세세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점검해야 한다”며 “경관농업축제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경남 창원(시장 안상수)‘제54회 진해군항제’가 국내‧외 270만여 명의 관광객 방문과 766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며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개막일을 기점으로 벚꽃이 만개함으로써 경화역, 여좌천,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 벚꽃 명소에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으며 상춘객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이번 군항제의 가장 큰 성과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의 가능성을 확인한데 둘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270만여 명중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의 6배를 넘는 21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그중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것은 창원시가 지난해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온 다양한 대중국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중국 동북3성 여행사, 남경․서안지역 여행사 등 여행관계자 및 찬음시보 현지시찰단, 미스어스차이나 관계자, 중국 언론사 등을 초청한 팸투어와 하이난에서 개최한 ‘제7회 TPO 총회’간 관광홍보부스 운영,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CITM에 참가 공식홍보부스 개설 등 전문관광박람회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역 도축장과 가공장 3곳이 중국 정부로부터 삼계탕 수출작업장 등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확정된 삼계탕 수출작업장 3곳은 나주 사조화인코리아, 장성 체리부로 도축장 2곳과 사조화인코리아 가공장 1곳이다. 수출 작업장 가운데 도축장에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의 원료 닭을 도축할 수 있고, 가공장에서는 삼계탕 완제품을 가공할 수 있다. 해당 수출 작업장은 중국 내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안에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 누리집에 명단이 게재돼 늦어도 6월 안에 중국에 첫 수출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중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그동안 수출작업장 등록 신청, 현지 실사, 시설 개선, 정보 제공 등 수출작업장 등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남에서 생산한 삼계탕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이 계속 이뤄지도록 해당 업체와 품질 및 위생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장 안상수)‘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더덕 주산지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바다향기를 담은 미더덕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통합해 개최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 주산지 브랜드로 지난해 10회째를 맞았던 ‘창원진동미더덕축제’와 진동면 민속보존회가 1936년께 중단된 것을 59년만인 1995년에 마을청년들과 함께 재현하기 시작한 ‘불꽃낙화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됨으로써 지역문화를 계승시키면서 맛깔나고, 아름답고, 즐겁고, 기억되는 축제로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돼 운영된다는 것이다.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은 가요제 예심 및 지역 문화공연과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안전제례 의식인 ‘풍어제례’를 펼치고, 둘째 날에는 오후 7시 개막식 행사 후 ‘야간 해상불꽃낙화’를 통해 황홀한 봄바다의 아름다운 불꽃을 수놓게 되며, 마지막 날(17일)에는 가요제 결선 및 인기가수 공연과 피날레 행사인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되게 된다. 특히 양 축제위원회는 명실상부한 창원지역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지리산약초랑영농조합법인(대표 장정옥)과 공동으로 식감과 기능성을 높인 ‘한방약초 김부각’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한방약초 김부각은 오미자, 흑미, 뽕잎, 당귀, 치자 등 5가지 약초 추출물을 이용해 다섯가지 색깔과 다섯가지 맛을 표현했으며, 찹쌀가루 풀을 이용하던 기존 부각 제조 방법과 달리 찹쌀을 그대로 이용하는 전통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식감은 살리고, 기능성은 높여 소비자 기호성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11일 연구소에 따르면 한방약초부각 재료로 이용된 약초들은 치매예방, 항산화, 항염증, 항균작용,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고, 이를 근거로 연구소가 각 재료별 추출물에 대해 항균실험을 한 결과, 특히 오미자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각은 예로부터 고급스럽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인식돼 왔지만, 근래에 와서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다이어트 여성, 또는 어린이 간식으로 부적절하다는 인식이 확산돼왔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지리산약초랑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이번에 개발한 한방약초 김부각은 기존의 부각에 비해 기름 흡수율이 적었으며, 특히 당귀,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20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FTA 특혜관세 인하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 등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분야는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관세인하 적용을 받아 수출하는 비율이 30% 내외로 타 제조분야(80%)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는 농수산식품 분야 특성상 중소영세업체가 많고 FTA마다 원산지 규정이 달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무역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한-중 FTA의 원산지 관리 규정 및 증명서 발급방법, 농식품 특화 원산지 관리시스템인 FTA-Agri 시연, 원산지 관리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수산식품 분야에 있어 한-중, 한-베트남 FTA는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