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넷은 13일 농업부가 GMO 관련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작년 중국이 수입한 대두 8169만 톤이 대부분 GMO라고 한다. 기자회견에서 수입량이 왜 이렇게 많은지, 수입대두의 용도는 무엇인지, 사료용 또는 식용 용도라면 안전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농업부 과학교육사 랴오시위안(廖西元) 사장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경제 발전과 국민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중국의 대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현재 중국이 수입하는 대두의 용도는 사료용 대두박과 식용 대두유라고 한다. 식용 대두유를 예로 들면, 중국 인구가 소비하는 식용유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 수입은 필연적이라고 밝혔다. GMO대두의 수입은 세계 대두 생산 및 무역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전세계 대두 재배면적은 11000만 ha로 이 중 GMO대두는 82%(9,066.6만 ha)를 차지한다. 중국의 대두 수입량이 전세계 무역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가량이지만 전세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불과한다. 즉, 대다수의 GMO대두가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GMO대두는
후쿠시마민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인 OECD원자력기구(NEA)가 원전사고에 따른 식품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체제 구축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최근 밝혔다. 후쿠시마민유에 따르면 OECD원자력기구(NEA)는 일본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제휴해 1년 이내에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제1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현 산 농림수산물은 엄정한 방사성물질 검사를 거쳐 시장에 유통되고 있으나 여전히 각국의 수입규제가 계속되는 등 국내외에서 소문피해에 고심하는 현실을 감안했다. 국제적인 공통인식이 되는 새로운 체제 구축으로 후쿠시마현의 소문불식과 후쿠시마현 산 식품의 안전성 어필에 일정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키시에서 10일 및 11일 양일간 개최된 제1회 후쿠시마 제1폐로 국제포럼에서 NEA 사무국장이 이와 같이 밝혔다. 원전사고가 발생한 국가의 식품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틀에 대해 "자국의 식품은 안전하다고 선언해도 타 국가에 있어서는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틀에서 안심감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이후에 정리되겠지만, 자국에서 검사한 식품의 안전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식품에 포함되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고려산 진달래축제기간 중 이번 주 토요일 활짝 핀 화려한 진분홍의 향연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14일밝혔다. 해발 436m의 고려산은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온도가 낮은 관계로 진달래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면서 정상 일원에 드넓게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100만㎡의 진달래 향연을 이룬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를 한 번 본 관광객들은 이를 잊지 못해 매년 찾아오는 명소가 된 지 오래다. 특히 고려산 정상에서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63빌딩, 강 건너 북한 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고인돌 광장에서 진달래 체험전, 진달래 핸드폰 사진전, 진달래 엽서전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향토마을 먹을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거리를 마련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기대해도 좋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 현황은 강화군문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확인
충북(도지사 이시종) 농산사업소(소장 최낙현) 양잠보급과에서는 고품질 오디 재배농가를 위해 오디 수확시 낙과피해 감소(27%) 및 수확 노동력 절감(80%)을 위해 오디수확망 신기술 보급사업을 오디재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 웰빙 등으로 건강 및 기능성 식품의 오디 수요가 늘고 있어 고품질 뽕나무 오디생산 농가에 수확망 기술 등을 지원해 충북지역의 뽕나무 오디재배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2016년 충북도내 사업규모는 1억 원으로 6개시군 10농가를 선정해 도비 21%, 시군비 49%, 자부담 30%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뽕나무 오디농가의 지원 대상은 기존 오디 재배 농가로 개소당 2000㎡이상, 식재 3년차 농가를 대상으로 오디관련 신기술 교육 참여 등 오디산업 발전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농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오디 수확망 신기술 보급사업 농가선정은 해당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4월 하순경에 신청 농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양잠보급과 서승석 과장은 “오디는 보통 5월 하순에서 6월하순까지 수확을 하는데 오디를 일일이 따려면 노동력이 많이 들고 땅에 떨어진 오디는 수거하기 어렵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6일부터 11월까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공원과 시민광장 등 광주․전남 도시지역 3곳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 ‘농부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부장터는 광주 금남로 지하상가와 목포 하당 평화광장, 순천 조례동 호수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들 정기 ‘농부장터’는 계절별로 출하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전남 농특산물을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광주․전남권 도시민은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하는 도농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광주 금남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되는 광주․전남 상생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운영된다. 또 목포 평화 광장 농부장터는 일로농협 로컬푸드와 합동으로 운영돼 이곳에선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6일 개장일에는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야채류, 딸기, 토마토 등 제철 신선 농산물과 김, 미역, 버섯류 등 건어물을 판매한다.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지역 농부장터와는 별도로 전국 최대 소비처인 서울지역에서도 오는 20일부터 능동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덕수궁돌담길 등 4곳에서 정기 농부장터를 운영한다. 또 한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산 쌀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에서 추천 의뢰한 15건의 쌀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잔류농약 258개 항목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군에서 추천한 17건의 쌀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실시,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황토랑 쌀’ 등 4개의 전남쌀이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최경철 전라남도 약품화학과장은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보다 안전한 식재료를 찾는 것이 최근의 소비 추세여서 친환경 상태에서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생산자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제안요청 현장설명회가 12일 31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행사대행 용역에 대한 입찰절차 및 제안요청내용을 설명하고 엑스포가 개최될 행사장을 순회하는 것으로 입찰참가업체는 참가등록 및 제안서를 5월 2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행사 선정은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43일간 입찰공고를 거쳐 8월 행사 주관 대행사를 선정하고 내년 3월 실행 세부계획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 엑스포는 충북도에서 지난 2014년 12월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산업부에 제출, 2015년 7월 국제행사로 승인받고 투자심사를 거쳐 확정된 행사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30만여㎡) 일원에서 개최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약 150억 원 정도이며, 한방바이오 제품 전시, 비즈니스 미팅, 학술대회, 체험 및 산업시찰, 연계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50개 업체 참가 및 국내·외 관람객 80만 명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1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농업기술원은 14일 천안 성거·입장상담소에서 수출작목반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GAP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도내 거봉포도 수출을 통한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천안농업기술센터와 마련한 이날 교육은 국립한경대 윤덕훈 교수가 ‘글로벌 GAP’에 대한 강의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성민 박사가 ‘포도 표준농약 방제’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GAP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모든 농작물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병해충 관리, 안전 및 위생관리 등 지속가능한 농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한 안심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천안 수출포도 작목반 강명옥 회장은 “이번 교육은 천안 포도가 국제시장에서 높은 품질안정성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포도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윤홍기 박사는 “지난해가 천안포도의 대중국 수출 사업의 첫 발을 뗀 한 해였다면, 올해는 글로벌 GAP로 무장한 천안포도가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 고급화와 유통 관리, 병해충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창원시 등이 후원하는 2016년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동면 광암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바다향기를 담은 미더덕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이라는 행사주제로 미더덕축제 및 불꽃낙화축제를 통합 개최함에 따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첫째날인 15일은 가요제 예심과 지역 문화공연, 풍어제례를 개최하며, 특히 16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 이후 진동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을 해상불꽃낙화 공연이 개최된다. 17일에는 가요제 결선, 인기가수 공연과 피날레 행사인 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창원 진동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로서 바다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 불린다. 또한 봄철이 제철로써 맛과 향이 뛰어나고, 각종 연구 결과 미더덕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노화방지‧심장질환 등 건강에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에서는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95톤의 미더덕을 판매하는 등 약 26억의 매출실적을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 미더덕 축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4일 화순 하니움문화체육스포츠센터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 농산물 생산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및 시군 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청된 정덕화 대한민국 GAP 연합회 회장(경상대학교 교수)은 GAP와 위해요소 관리법에 대해 농업인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으로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남지역 2015년 말 기준 GAP 인증 면적은 5천 952ha(전국의 9%)다. 전라남도는 올해 8천ha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농산물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함께 GAP 인증 확대에 힘써 전남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