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를 도축․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한 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의 등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산 한우는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후 타 지역에서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됐으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 작업장으로 추가 등록되면서 전남에서 가공까지 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녹색한우는 전남의 광역브랜드다. 나주시 등 12개 시군 8개 축협과 1천 500여 농가가 참여해 8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앞으로 전용 사양 프로그램에 의해 통일된 사료를 먹여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친환경축산물과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한우고기 위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관 절차를 거쳐 빠르면 5월 첫 수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홍콩 수출용 한우고기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대규모 공장이 없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전남산 한우고기가 홍콩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8일일부터 5월 2일까지 박람회장 내 관람객을 위한 식음시설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식음시설 사업자는 건강음식관 1개소, 간이음식존 6개소, 카페 2개소, 편의점 1개소, 자동판매기 1개소로 총 5개 분야 11개소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당해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등록취소, 휴·폐업, 영업정지 등의 부정당 업체 지정 이력이 없는 자로 선정기준에 적합한 자여야 한다. 모집은 제한경쟁 공개모집 방법으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제안서에 의한 서면 심사 및 최고가 낙찰자를 선정하고 종합평가 순위에 따라 선정된 업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여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운영자는 박람회 개최 30일 전까지 영업개시를 위한 신고, 등록, 인허가 등을 취득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영업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나라장터, 박람회홈페이지, 장흥군홈페이지 상의 입찰 공고문을 참조해 작성하고,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학술행사팀에 신청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직접방문 제출(우편접수 불가)해야 한다. 조직위 측은 향토음식점 2개소와 중화요리 1개소에 대한 영업권을 장흥군민이 갖도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가 ‘전남도 우수 농수산물․가공식품 직거래장터’에서 서울 소비자 입맛을 공략, 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7일까지 1주일간 펼쳐진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40여 곳서 200여 제품을 선보여 이같은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행사 첫날 방영됐던 지상파 홍보 방송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데다 백화점과 지하철역이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행사 장소로 선정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기가 있었던 품목은 이금숙 보리된장(대표 이금숙)의 된장․청국장, 성진(대표 안승옥)의 땅끝해남키토산김치, 청해진미(대표 장애순)의 쫄쫄이미역․건다시마 등 천연 농수산물 가공식품이었다. 특히 현장에서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전화를 통해 추가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지역 중소기업 판매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안승옥 성진 대표는 “맑은 공기, 깨끗한 토양, 오염되지 않은 바다 환경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사용한 전남산 제품의 맛과 안정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중기센터는 앞으로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대도시 소재 백화점․대형마트와 업무협약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1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도시 소비자와 경남쌀산업진흥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쌀의 건강기능성’ 이라는 주제로 한국식품연구원의 하태열 박사가 발표를 했고, 쌀 시장 확대를 위해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쌀과 이용 방법에 대해 ‘건강기능성 쌀 개발 및 이용’ 이란 주제발표를 국립식량과학원 한상익 박사가 했다. 경남쌀산업진흥회 황영주 회장은 “농업기술원에서 벼 재배기술 개발 보급과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며 재배 농가 입장에서는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의 방식을 혁신한다는 각오로 우리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양수 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쌀 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로 농업인들의 걱정이 많은데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가 소비촉진을 위한 촉매재가 된다면 국민의 건강과 농업인의 소득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부림시장 청춘바보몰’ 그랜드 오픈식이 15일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마산합포구 부림시장 C동에서 지역유지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마산부림시장 ‘청춘 바보몰’은 ‘바라 볼수록 보고싶은 곳‘ 청년 창업몰, 먹거리 타운이다. 창동·오동동·부림시장에 오면 ‘부림시장 청춘바보몰‘에서 커피, 과일 주스, 소금구이, 통닭, 오코노미야끼, 감자 튀김, 곱창, 태국 요리, 추러스, 수제버거, 집밥돈까스 등 청년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직접 만든 개성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과거에는 창동과 부림시장이 예술인들의 쉼터였고, 문화와 음식이 있어 곳곳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했으나 여러 가지 경제적 상황 등으로 주변상권이 변화해 상권이 쇠퇴해지면서 점점 원도심으로써 역할을 다 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창동·오동동·부림시장 지역이 우리시의 상권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다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고 있으므로 창동 입구에 들어서면 국내외 젊은 연인들이 추억을 쌓기 위해 찾아오는 ‘상상길’이 펼쳐져있고, 주변에는 문화예술이 있는 ‘창동예술촌’과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부림창작공예촌’도 있기에 여러 가지 흥
대한민국 주류 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약 24개국 250개사 400여 부스의 규모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게 되는 본 행사는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주류전문 전시회로서 약 5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주류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주류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서는 현재의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류들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와인, 위스키, 중국술, 일본술,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종의 익숙한 브랜드뿐만 아니라, 각 제조/수입업체의 신제품, 신기술 등 바이어와 소비자의 관심을 주목할 제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인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와인의 참가비율이 가장 높으며, 올해는 특히 그리스 와인의 참가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포르투갈, 호주, 몰도바 등의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만, 벨기에, 중국, 미국
코끝이 알싸한 홍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남 나주(시장 강인규)‘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15일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홍어의 거리 및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행사로 진행 된다. 이번 축제에는 홍어킹을 잡아라, 베스트 홍어커플 선발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경연대회,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와 홍어 깜짝경매, 홍어무침 대향연 등 관광객이 친근하게 홍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15일에는 나주시민가요제, 16일에는 영산포 선창문화제, 17일에는 7080콘서트가 열리고, 황포돛배 체험, 홍어 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5일 경북관광협회 홍보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아․태 관광객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지방국세청, 경북관광협회, 경북관광공사, 인삼업체 등 유관기관․단체 100여 명이 함께 하는 ‘사후면세점 확대설치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사후면세점 제도안내’에 이어 국내 최대 사후면세점 환급창구 운영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의 ‘사후면세점 개설절차 설명’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중국과 아․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품목, 사후면세점 설치절차, 사후면세점 거리육성방안 등 경북의 쇼핑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OECD에서 예상한 중국과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성장율은 세계경제성장율 3%비해 월등히 높은 6.1%으로 방한관광 잠재력이 높다. 특히 중국은 2010년 5700만 명 2015년 1억 2000만 명으로 연간 211%성장했고,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45%를 차지하며 1인당 소비액 또한 미국, 일본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를 '중국인 방문의 해'로 지정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자원에 비해 부족하다는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0억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들여 시 제2청사 내에 약 400㎡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농촌 내외부 환경이 크게 변화되면서 재배 농산물의 2, 3차 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또 이러한 추세에 대응한 소규모 창업 시 예상되는 가공 인프라 부재와 가공기술 미비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시설 설치와 가공창업보육프로그램 등의 종합적인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적극 대응해 가공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며 “완공되면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확산과 농업인의 소규모 가공창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한국식품정보원 식품안전연구소(이하 식품안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1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설명과 함께 참석 농업인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수요도 조사를 실시했다. 사업 취지 설명과 농업인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된 설명회에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산물가공업체, 식품제조업체, 일반 농업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소, 돼지 등 접종 시기가 도래한 우제류가축 6만두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AI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그간 소규모농가에만 지원되던 소 구제역 백신을 전업농까지 일괄 공급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동원 직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AI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가든형식당 등 소규모 가금농가에 일제점검을 실시해 발생위험이 높은 오리류 가금에는 자가소비 및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신규입식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구제역‧AI 발생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소독이 필수이며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구제역‧AI 방역추진을 위해 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SMS 홍보문자 수시발송과 전화독려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