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경제협력'을 위해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협력사업으로 두류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6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년도 매주 목요일에 열리던 장터를 수요일로 변경해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4회 개최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더 큰 대구․경북을 만들어 서민경제를 살리고 상생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2015년에는 총 20회 개최해 전년대비 11% 증가한 737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점진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대구시와 경북 시․군․구의 추천을 받은 농특산물 150여 종이 계절별로 전시 판매될 예정으로, 주요품목으로는 대구시 명품인증을 받은 유가찹쌀, 블루베리, 산딸기, 체리, 토마토, 미나리, 무화과, 한우, 돼지고기 등의 농축산물과 이를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8일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국장(박석제) 주재로 2016년 1/4분기 농산물 수출점검 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군에서 추진한 3월까지의 수출추진 실적과 2/4분기 수출확대 추진계획, 수출 애로사항 건의 및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시군별 보고가 이어졌다. 경남도는 세계 경기 둔화, 저유가, 중국경제의 불확실성 등에도 2016년 2월 농산물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파프리카, 토마토 일본 수출물량 증가와 음료, 가공식품 등의 미국, 중국 시장 확대 등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의 결과로 분석하고, 향후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확대를 위해서 오는 20일 5명의 미국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서부청사에서 개최하고,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서 27일 중국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서부청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는 14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무한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중국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대규모 중국 수출상담회를 계획 중이다. 또한, 중국시장 통관 지원을 위해 50개업체에 대해 업체당 100만 원
약령시 개장 358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대구(시장 권영진)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약령시 개장 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전통 한의약 축제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올해는 ‘약령거리’, ‘건강거리’, ‘재밋거리’, ‘저자거리’, ‘얘깃거리’ 등 총 5개 부문 60여 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령시축제만의 고유성을 살릴 수 있고 젊은이들과 공감하며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되는 색다르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의학을 통한 전통성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대구한의사회 전문 한의사가 일자별로 무료상담을 통해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특화진료를 선보이는 한방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사상체질별로 체질 진단기를 통한 체질진단 △전문가에게 체질별 유의사항 등을 조언 받아 각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십전대보환, 다이어트환 등 한약사와 함께하는 약령시 한방 환 만들기 △한방족탕체험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수산물가공업체의 육성 및 유통·물류기능 확대로 수산유통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내 ‘수산물 가공동 수산가공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업체 모집대상은 신규창업이나 수산물 가공업을 보유하고 상시 근로자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이하의 업체(중소기업기준)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생산시설이 가능한 수산가공업체 5개소로 입찰방식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접속해 입찰에 참여하고,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입찰안내서를 참고해 입찰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군산시 해양수산과 특화단지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FTA 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변화와 대중국 수출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해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수산식품개발 및 수출활로를 찾고자 한다”며, “수산가공 연구지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사무소를 개소해 입주기업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품의 품질ㆍ유통관리, 식품연구 등 운영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를 지역특화산업의 전략적 기지로 성장시키는데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최근 중국인으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조미 김’, ‘해삼’ 등 수산물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확보에 나선다. 도는 도내 수산물의 중국시장 수출상담 및 수산교류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충남수산물유통T/F팀’을 중국 충칭 국제 수산시장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T/F팀 파견은 최근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와 제품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도내 수산물 가공식품의 중국시장 수출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충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14년 보다 19.2% 증가한 5600만 불을 기록했으며, 김은 전년대비 8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對) 중국 김 수출 규모는 1200만 불로 전체 수산물 수출량의 21.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서도 ‘조미 김’의 경우 수출규모 면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이 3위에 올라섰으며, 중국 내 전체 ‘조미 김’ 시장에서 국산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수협장 및 수산물 수출업계 대표,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유통T/F팀을 현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농식품부에서 FTA 지접피해보전금 지급요건을 충족한다고 발표한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 4개 품목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밝혔다. 각 품목의 수입기여도는 당근 1.26%, 노지포도 20.65%, 시설포도 20.65%, 블루베리 58.6%로 분석됐다. 지급대상품목과 수입기여도에 대해 이견이 있는 농업인등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의 ‘입법·행정예고’란에 게재된 의견서를 작성해 농식품부(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그 동안 농식품부에서는 자체 모니터링 품목 42개와 농업인이 조사 신청한 34개 품목 등 76개 품목에 대한 분석 결과, 2016년도 FTA 직접피해보전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 4품목을 선정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1월중 농업인으로부터 의견을 받은 결과, 마늘, 수박에 대해 피해가 있다는 신청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 총 3개 품목이 폐업지원금 지급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폐업지원금 지급품목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 중 투자비용이 커서 폐업 시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어렵고, 재배기간이 2년 이상으로 단기간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회, 원광보건대학교 등과 함께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행경비 할인혜택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봄 여행주간’을 추진한다. 이번 봄 여행주간 동안 첫째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대표프로그램 운영, 둘째 시군축제 및 지역특화프로그램(여행상품) 운영 셋째 주요관광지의 음식․숙박업 등 특별할인 제공, 넷째 친절․청결 등 손님맞이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분야별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여행주간내 대표프로그램인 '근대 골목길 festival'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근대 골목길 놀이 체험과 미션수행, 다양한 근대 길거리 공연과 이벤트, 구도심의 먹거리체험 및 특산물 판매 부스 등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골목 문화체험과 문화공연 등을 제공하고 세대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전북관광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근대골목 놀이체험은 근대문화거리(월명동 일원)의 동국사, 고우당,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등 5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14일(현지시간) 엽산을 강화한 옥수수 마사 가루(corn masa flour)를 승인했다. 청의 이번 승인으로 식품제조업체는 일부 강화 시리얼 곡류 중 함량과 동일하게 옥수수 마사 가루에 파운드 기준 엽산을 0.7 mg까지 자율 첨가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따르면 엽산(Folic acid)은 천연 엽산(folate)의 합성 형태로 임부가 섭취하면 뇌, 척추 및 척수와 관련한 선천적 결손증인 신경관결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타민 B군 중 하나이다. 임부의 엽산 결핍은 신경관결손증을 가진 신생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다. 옥수수 마사 가루는 멕시코·중미 후손들을 포함한 라틴계 미국인의 주식 중 하나로, 토르티야, 토르티야 칩, 타말레, 타코셀, 및 콘 칩 같은 식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현재 제조업체는 아침식사용 시리얼이나 영아용 조제식과 의료용 식품 같은 특정 식품에 엽산을 선택적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이러한 식이를 통해 충분한 엽산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엽산은 일부 강화 곡류나 빵, 롤, 면류 및 파스타 같은 곡류 강화제품에 반드시 첨가돼야 한다. 소아마비 구제 모금 재단과 미 소아학
봄은 '나들이의 계절·축제의 계절', 다양한 봄꽃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꽃축제를 이미 다녀왔다면 부산으로 떠나보는 걸 추천한다.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겨보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여름의 도시 부산에서 한 박자 빨리 여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편집자주 ‘제 20회 기장 멸치 축제’...맨손활어잡기, 대변항 가족선발대회, 달인을 찾아라 등 체험행사 가득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의 대표적 축제인 ‘제20회 기장멸치축제’를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멸치축제는 1997년 시작당시만 해도 멸치와 같은 수산물로 축제를 개최한다는 발상이 쉽지 않았으나 기장군이 처음으로 계획해 멸치축제라는 먹거리 축제가 탄생됐고 기장군을 선두로 1998년 영덕 대게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각 지역의 먹거리 축제가 생겨났다. 개최 첫 해인 1997년 1만여 명, 다음해 5만여 명이 방문해 점차 그 이름을 알리며 2002년 문화관광부 선정 30대 지역축제로 지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기장멸치축제는 기장군이 가진 천혜의 해안 경관과 주변 관광지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 불은면 수박재배 농가에서 ‘강화섬수박’ 재배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박 정식을 시작했다고 18일밝혔다. 동장군을 몰아낸 자만인지 몰라도 봄의 변덕은 어지간하지 않다. 때 이른 더위로 반팔을 꺼내 입기도 하고 아침저녁의 매서운 바람에 두툼한 겨울옷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아직은 벚꽃, 진달래 등을 앞세운 화려한 봄의 기세가 당당한 것 같아도 수박을 심는 농부의 땀방울에서 여름이 머지않았음을 알 수 있다. ‘강화섬수박’은 수도권에서 알아주는 맛있는 수박의 대명사로 꼽힌다. 4월 중순부터 수박을 심기 시작하는데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불은면, 하점면, 교동면 등 수박을 재배하는 70여 농가가 5월 초까지 수박을 심을 계획이다. 올해의 강화군의 수박 재배 면적은 24ha 정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은 우리나라 서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해비치는 시간이 길고 밤 기온이 선선하여 수박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깨끗한 공기와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각종 미네랄을 머금은 바람은 수박의 맛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화섬수박의 당도는 12부릭스 이상으로 매우 달고 이르면 7월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