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민방위교육관에서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기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주관으로 축산물 판매업 기존영업자(태백, 영월, 정선, 삼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축산물위생교육은 축산물판매업 영업자가 매년 3시간을 이수해야하는 의무교육이며 미 이수 시는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축산물 영업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비롯해 축산물위생관리법령 및 고시, 축산물의 표시기준,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의 운용 등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축산물위생교육으로 영업자가 축산물에 대한 위생과 안전의식 등 축산물 위생관리 전문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식육문화를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근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합동점검을 실시, 1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등 5개반 10명을 투입, 청소년 수련시설 20곳과 도시락 제조업소 29곳, 김밥 등 위생이 취약한 음식점 119곳 등 모두 16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산 작업일지 및 원료 수불부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 중인 도시락과 김밥 등 20건을 수거해 식중독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다. 도는 점검을 통해 생산일지 미작성 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3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건, 건강진단 미실시 9건 등을 적발했다.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관서로 하여금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을 위해 점검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실시, 식품 관련 위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로 꼽히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 초록물결 청보리밭!’이라는 주제로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대에 펼쳐진 30여만 평의 드넓은 보리밭에서 내달 8일까지 펼쳐진다. 16일 학원농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군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두드림’의 난타공연과 고창농악보존회의 농악공연,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등이 흥을 돋웠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연인, 가족과 함께 초록물결의 보리밭을 거닐어보고 보리개떡과 보리강정, 보리피리 불기와 같은 다양한 토속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상설‧전시행사, 연계‧부대행사, 공연‧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전통농경유물 전시하고 농경생활을 시연해 관광객들에게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고창관광사진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지정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18일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잇따라 방문, 급증하는 중국 수요에 대응해 수산물과 한우 수출기반 육성 등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광양항 석유화학 입주 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립’,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사후 활용방안을 위해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국립기상과학관 건립부지 사용협조’ 등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 김 산업 규모를 고려해 종합 관리․지원체계를 갖춘 ‘국립 김 산업 연구소 건립’, 수산물 중국 수출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수산식품 수출전문단지 조성’, 천일염 출하를 통한 가격 안정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명품 천일염 유통센터 건립’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중국인의 소고기 소비량이 2015년 1천 900만 마리에서 10년 후 5천만 마리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서 한우 사육 수를 늘려 수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 전문 한우 사육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6차 산업화
KFC는 징거타코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징거타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20일까지 총 3일 동안만 진행되며 매장에서 징거타코 더블을 구매하면 징거타코 싱글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단, 매장당 1일 100개 한정) KFC 징거타코는 또띠아 위에 타코쉘, 고소한 치즈 소스를 넣어 남미 대표 메뉴인 타코의 특징을 살린 메뉴로 100% 국내산 순살 치킨 징거 필렛과 함께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게 얹어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는 KFC 징거타코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단 3일 동안의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맛있는 징거타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모던 복고풍 치킨을 표방하는 '놀부옛날통닭'이 '최고의 중화풍 치킨을 찾아라'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고의 중화풍 치킨을 고객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놀부옛날통닭의 중화풍 치킨 3종(유린치킨, 간파치킨, 깐풍치킨) 중 하나를 주문하고, 인증샷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놀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개별 메시지를 통해 발표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진행된다. 놀부는 경품으로 전국 9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놀부 디지털상품권(5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당첨자의 인증샷은 놀부 페이스북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놀부옛날통닭의 중화풍 치킨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 비법을 놀부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다. 새콤달콤 차가운 유린기 소스와 바삭한 순살치킨의 조화가 돋보이는 '유린치킨', 달콤하게 숙성된 간장소스가 배인 치킨에 고소한 파채 튀김을 풍성하게 올린 '간파치킨', 매콤달콤한 특제소스에 치킨의 불맛을 강하게 살린 '깐풍치킨'으로 구성돼 있다. 놀부 마케팅 총괄임원 이정일 상무는 "최근 놀부는 젊은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해 O2O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전북(김제,고창)에 이어 충남(공주,천안,논산,홍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방역대책추진으로 구제역 유입 차단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18일밝혔다. 도는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번 겨울에 자칫 방역에 소홀할 경우 구제역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40일 특별대책'을 수립해 타 시도 위험지역의 가축이 도내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으며 도내 방역분야 취약점을 분석해 기존 구제역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예방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백신접종 우수농가에 대한 백신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 백신 항체형성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전북에 이어 2016년 2월 17일 충북 인접지역인 충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그동안 질병이 발생한 이후 사후관리에만 사용했던 예비비를 질병발생 이전에 최초로 확보해 사전방역조치를 취함으로써 그간 충북·충남에서 항시 같이 발생했던 구제역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돼지농장 항체형성률 전수조사는 농식품부에서 벤치마킹해전국 시책으로 확대 시행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8일 도내 농산물의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발족하고 체계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과 11개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대표,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통합마케팅 조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구성돼 활동 중인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바탕으로 그간 공동선별 출하조직 60곳,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10곳을 집중 육성했으며, 도 단위 원예브랜드 ‘충남오감’을 만들어 산지 조직화‧규모화에 노력해 왔다. 이날 협의회는 그간 시·군별로 농업인 조직화와 마케팅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통합마케팅 조직을 행정과 산지를 잇는 실질적인 중간조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통합마케팅 조직 대표들은 산지조직들의 참여를 유도해 농산물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의 정책을 산지 기초조직들과 농업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간조직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은 지난해 선별·출하의 공동화를 통해 151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에 발족한 통
올해 김치축제가 11월 18일부터 김장대전과 함께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지난 15일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회(위원장 남성우) 총회를 열고 김치축제와 김장대전을 통합해 개최하기로 올해 축제의 기본안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최 일정은 광주‧전남지역 배추 등 김장재료 출하시기이자 가정에서 김장 재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일정에 맞춰 김치축제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김장대전은 축제 이후에도 12월 9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정했다. 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함께 나누는 김장’으로 각종 프로그램은 김장문화를 반영해 구성한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은 그동안 매년 별도로 개최한 김장대전을 축제에 반영해 방문객이 축제장에서 김장을 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그 밖의 프로그램도 김장의 공동체 문화를 모티브로 기획해 방문객이 김장의 협동정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린다. 김치에 한정됐던 전시‧시연도 남도 음식까지 내용을 확장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농‧축식품 홍보 판매장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생산 농가와 우수 농‧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광주김치의 세계화 초석 마련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도의회, 농민단체, 농협 등이 경기농업발전을 위해 상생협력과 상호 협업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첫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18일 고양시 소재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경기도의회 김유임 부의장(농정해양위원회, 더민주)과 최원용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김익호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임재욱 경기도 농업기술원장, 김병일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윤수 농림진흥재단 경영기획실장, 임희철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장, 황규열 고양시 농민단체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정 발전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경기농정 민관 발전협의체는 농업정책의 시너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간 협의체로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날 경기도 농정해양국과, 축산산림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의 융합행정을 위한 농정 비전을 수립과 농업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이날 농협에서 운영 중인 도내 10개 하나로마트에 수협 수산물을 취급하는 바다마트를 입점시킨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올해 안으로 농협 마트 내에 수협 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