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경기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소규모 사육농장과 관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가든형 식당과 전통시장 등 소규모 농장에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규모 가금농가에서 직접 오리를 공급받는 가든형 식당에 살아 있는 오리 공급을 금지하고, 그동안 가든형 식당 등 음식점에서 오리를 자가 도축․조리해 판매하는 것을 허용해온 고시를 개정해 자가 도축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100마리 미만 사육 소규모 사육농장과 거래상인 계류장 390개소의 긴급 임상예찰 및 AI 일제검사를 4월 말까지 완료해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르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색출할 계획이다. 매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가축방역지원본부전남도본부 전화 예찰 요원을 통해 월 1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염 의심축 발생 여부를 확인하며, 자율소독 참여 등 방역대책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AI 의심축 발생 즉시 모든 가금 관련 축산 차량은 도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 오리 농장 질병 발생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병아리를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에서 생산해 도축․가공한 한우고기가 홍콩에 이어 마카오까지 수출될 전망이다. 20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한우고기 등 소고기 제품의 마카오 수출을 위한 한국․마카오 정부 간 검역․위생 협상이 지난 15일 완료됐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마카오 정부에 수출작업장으로 등록을 추진해온 전남 나주 소재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도축장과 녹색한우 가공장이 수출작업장으로 등록 확정돼 수출이 가능해졌다. 한우고기 마카오 수출작업장 등록을 받은 곳은 전남 2곳을 포함해 서울 1곳, 경남 1곳, 제주 2곳, 총 6곳이다. 마카오는 구제역이 1년 동안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소고기 수입을 수출 기본 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전남은 지금까지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어서 한우고기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전남산 한우고기가 계속 해외로 수출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브랜드 경영체별 사료 통일 등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철저한 사양관리에 나서겠다”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카오 소고기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된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도축장과 녹색한우 가공장은 홍콩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견인하기 지난 19일 도내 대형마트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소비는 학교급식에 40% 이상을 의존해 친환농산물의 판매채널 다각화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권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친환경농업연합회, 농협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형마트는 중앙물류식 시스템으로 전북산 친환경농산물 입점비율은 10% 미만이었으나,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입점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대형마트내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전용매대 설치를 위해 오는 5월에 2차 실무협의를 갖는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3월 하나로마트 농협 전주점(지사장 정준완)과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전용매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5월중 개장하기로 했다. 하나로마트 농협 전주점에 설치하는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전용매대는 전라북도친환경농업연회와 익산원협·고산농협이 물량을 공급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농업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개발해 삼락농정의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오는 28일까지 판매 예정이던 올림픽 특별 메뉴인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가 뜨거운 고객 성원에 힘입어 조기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출시된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는 ‘차원이 다른 새우버거’로 거듭난 맥도날드의 ‘디럭스 슈림프 버거’에, 맛의 도시 뉴욕을 대표하는 ‘어니언링’이 더해져 탄생했다. 양파의 풍미가 살아 있는 바삭한 어니언링이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탱글탱글한 통새우 패티와 어우러져 색다른 뉴욕의 맛을 선사하며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지구촌의 축제인 올림픽을 맞아 전 세계의 다양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올림픽 특별 메뉴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기존 판매 기한에 앞서 매진됐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층 차별화된 메뉴로 더욱 특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는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인 맥도날드가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전개하는 ‘세계의 맛을 만나다’ 캠페인의 두 번째 제품이다. 맥도날드는 이에 앞서 인기 제품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리코타 치즈’가 더해져 독특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수의 기업들이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일, 서른 여섯 번째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유통업계에 장애인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의 CSR활동이 브랜드의 평판을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에 맞서 진일보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눈길을 끈다. 과거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하거나 장애인 고용 창출, 장애인 자립 지원 등 보다 더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회성 반짝 행사 아닌 오랜 후원으로 드러나는 진정성 한국 피자헛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행사를 9년째 주관∙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 피자헛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으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번 행사는 23일 서울 금천구
호주청정우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홍석천 셰프와 함께하는 ‘맛있는 캠핑’ 이벤트를 내달 17일 서울 강동 그린웨이 캠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이태원에서 9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해 방송인에서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로 거듭난 홍석천 셰프가 함께할 예정이다. 홍석천 셰프는 척아이롤, 부채살, 램찹(숄더랙) 등 다양한 호주청정우와 램 부위를 활용한 쉽고 간편한 캠핑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8일까지이며, 호주청정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주축산공사 고혁상 지사장은 “최근 요리를 하며 방송하는 이른바 ‘쿡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재미를 제공하고자 스타 셰프가 호주청정우로 요리를 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캠핑장에 직접 오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시청하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청정우는 깨끗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아연과 단백질, 철분, 오메가-3 등이 풍부하고 갈비와 등심, 척아이롤 등 다양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책임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하여 예약부도(No-Show) 근절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홍보 동영상에는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셰프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출연하여 음식점, 철도역사, 병원 등을 배경으로 예약부도가 사업자뿐만 아니라 선의의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포스터는 예약을 지키는 것이 서로의 소중한 약속이며 책임 있는 소비자의 자세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로 5대 주요 서비스업종(외식업, 병원, 미용업, 고속버스, 공연장)의 예약부도 피해가 4.5조원에 이르고, 약 10만 명의 고용손실을 가져온다는 조사자료도 있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과 포스터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 주요 포털 및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게재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소비자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홍보 및 교육 등에도 활용하여 바람직한 예약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해 버스정류장 전광판,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통해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구제역 발생 예방과 차단 방역을 위해 방역 중점관리 농장을 선정해 지난 달 21일부터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대상 농가는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2개소와 과태료 처분 농가 3개소 및 SP(백신역가)항체 형성률 저조 농가 5개소 등 모두 10개 농가다.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백신 접종 및 소독 점검 등 가축방역실태를 중점 관리한다. 또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군·구 합동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관내 사육돼지(61농가 34691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오는 5월에는 혈청검사를 통해 백신 접종의 적정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충남지역 4개 시·군 19개 양돈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태다.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는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소, 돼지 및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 농장, 사료, 분뇨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두리버섯농원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도시민들을 초청해 각종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는 팜파티(Farm Party)가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의 2015년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두리버섯농원은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다른 10여 농가들과 함께 ‘계양팜파티공동체’를 조직해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팜파티는 농업생산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고객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가족단위로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식전 먹거리 파티를 시작으로 농장주인 장재경 대표가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버섯이야기와 버섯수확체험, 버섯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상식과 활용법 등을 배우고 맛볼 수 있으며, 가족단위 게임을 통과한 가족들에겐 시상품도 준비돼 있다. 또한,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들로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즉석에서 버섯샤브샤브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은 아이들 손을 잡고 봄빛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가 21일 화려하게 꽃피운다. 20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에 따르면,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대표 장영석)이 주관하는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는 주민과 이주기관 직원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한 내포신도시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유채비빔밥 만들기와 인근 중·고등학교 연합동아리 댄스 등 장기자랑, 홍북면 주민 홍북찬찬댄스 장기자랑, 지역 가수인 안유정·효빈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홍성뷰티아카데미 학원생들의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생계조합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며,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또 유채꽃 단지 내 산책로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들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예공원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내포신도시’를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과 유채꽃밭은 신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내포신도시 유채·청보리 단지는 충남 대표 도서관과 예술 공간 건립 예정지 등 80만㎡를 활용해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