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 날을 대비해 내달 4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밝혔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1760여 개소에 대해 공무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전담 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위생상태와 식품위생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제조·판매, 허용외 첨가물 사용행위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안별 위반행위에 따라 시정지시·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도내 청양군 알프스마을 코스와 당진시 백석올미마을 코스 2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오감충족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코스로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도내 농촌관광코스는 ▲청양 알프스마을-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천문대 코스와 ▲당진 백석올미마을-솔뫼성지-아미 미술관-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삽교호 함상공원-왜목마을 코스 등 2곳이다. 청양 알프스마을-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천문대 코스는 다양한 이색·레저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밤하늘의 천체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환상적인 가족여행 코스다. 당진 백석올미마을-솔뫼성지-아미 미술관-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삽교호 함상공원-왜목마을 코스에서는 일몰과 일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한꺼번에 오감만족 체험 코스다. 도는 해당 코스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농촌관광주간에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에게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8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코아바이오, 239, 씨앤씨레그비 3개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외식품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코아바이오의 황진수 이사, 239의 이삼구 대표, 씨앤씨레그비의 안진영 대표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 대상 기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코아바이오는 러시아기업과 국내기업 프레스코의 신규 합작법인으로 발효음료 시장개척을 위해 클러스터내 지난 19일 외국인 투자신고에 이어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고, 식품벤처기업 239는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연구개발 중으로,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씨앤씨레그비는 커피원두를 수입, 가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투자협약 뿐만 아니라, 클러스터내 7번째로 분양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이들 3개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회장 김성근)가 주최하고 인천YMCA(회장 이창운)가 주관하는 ‘제1회 인천 핸드 로스팅대회’가 오는 30일 카페 ‘어떤 날’(계양구 계산동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핸드 로스팅 대회는 공정무역 도시 인천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커피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공정무역 커피 생두를 로스팅하는 이벤트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네이버 카페와 지역신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 4월 25일까지 모두 24명이 신청했다. 대회 당일에는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해 경연을 벌여 결선진출자를 뽑은 다음 파이널라운드에서 향미평가 과정을 더해 최종 수상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한국커피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하게 되며 대회에서 우승한 4명에게는 상장과 총 8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공정무역 관련 대회로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즐기는 유쾌한 한마당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에는 참가선수들이 볶은 커피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공정무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정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시 특별사법경찰과와 함께 부산지역에서 제조·시판되거나 커피숍에서 제공되는 더치커피 15개 제품을 수거해 제품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4개 제품은 식품공전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1개 제품이 식품공전 기준규격 중 세균수 항목에 부적합 판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거 검사는 액상커피의 기준규격 중 위생 상태를 알 수 있는 대장균군 및 세균수 등 미생물 항목 위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부적합 제품의 경우 세균수 항목이 부적합했고 검출된 세균수는 식품공전 기준(1mL 당 100이하)의 16배에 해당하는 1600이었다. 부적합한 제품은 식약처 부적합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해 긴급회수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더치커피는 고온의 물로 짧은 시간(3~4분)내에 추출되는 일반커피와 달리 저온의 물로 장시간(3~24시간)동안 커피를 추출하는 제품으로, 물을 끓이지 않는 제조공정으로 인해 세균오염 등 커피제조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부서와 연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수거검사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해 3월 하동 전통 차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 3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수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된 세계 중요 농업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고자 2002년부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 3개 대륙 15개국에서 모두 36곳이 등재돼 있으며, 한국은 제주도 돌담밭과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 등 2곳이 지정돼 있다. 차(茶) 관련 농업으로는 중국의 푸얼 전통차 농업, 자스민과 차문화, 일본의 시즈오카 차농업 등 3곳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라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적 특수성과 보존 가치성, 농업기술의 독창성, 역사성, 수려한 경관, 생물 다양성, 농업문화의 우수성 등 10개 분야 31개 지표를 평가해 등재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부군수를 총괄책임자로 총괄운영팀, 기술지원반, 홍보지원반, 업무지원반, 유지관리반
일본 소비자청(CAA)은 건강증진법의 허위과대광고 등의 지침 및 그 유의사항 일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일본 소비자청에 따르면 4월 건강증진법 제32조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근거한 허위표시 금지와 관련한 권고 및 명령의 권한이 (소비자청에서) 지방자치단체(도도부현 등)에 이양됐다. 소비자청은 소비자청 및 도도부현 등이 실시하는 건강증진법에 근거한 적절한 감시지도의 운용 등을 위해 '식품으로서 판매에 제공하는 것에 관해 실시하는 건강유지증진효과 등에 관한 허위과대광고 등의 금지 및 광고 등 적정화를 위한 감시지도 등에 관한 지침(가이드라인)' 및 '식품으로서 판매에 제공하는 것에 관해 실시하는 건강유지증진효과 등에 관한 허위과대광고 등의 금지 및 광고 등 적정화를 위한 감시지도 등에 관한 지침 관련 유의사항' 일부를 개정했다. 가이드라인의 경우, '건강증진법 제31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금지되는 광고 및 기타 표시'의 적용 대상에 인터넷매체사도 추가했다. 또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1차적으로 규제대상이 되는 것은 건강식품의 제조업자, 판매업자이기 때문에 즉시 광고매체사업자 등에 대해 건강증진법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해당 표시의 내용이 허위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2월 17일 충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70일만인 4월 27일 12시부로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지만 구제역 방역태세는 계속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제역 특별방역기간(2015년 10월~2016년 5월)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계속운영하면서 구제역 방역관리를 지속하고 거점소독시설 14개소도 내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충남돼지의 이동제한 해제됐지만 도내 구제역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발생지역인 홍성·논산에서 생산된 돼지는 1주일간 도내 도축을 금지하면서 충남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동안 충북·충남은 구제역이 항시 같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충북도의 선제적 방역대책추진으로 유입 차단에 효과를 봤다. 도는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번 겨울에 자칫 방역에 소홀할 경우 구제역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40일 특별대책'을 수립해 타 시도 위험지역의 가축이 도내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으며 도내 방역분야 취약점을 분석해 기존 구제역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예방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백신접종 우수농가에 대한
충북 쌀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호주시장으로 대량 수출하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7일 영농조합법인 미플러스(대표 김문환)에서 호주 수출을 위해 생거진천쌀 17톤이 선적식을 마치고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수출은 호주 수출무역상사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호주 수출시장을 탈환하게 됐으며 연간 100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청주 광복영농RPC의 충북 쌀 중국 첫수출에 이은 커다란 성과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품질 프리미엄 충북 쌀은 국내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한다면 더욱 많은 물량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년도 농식품 수출목표 6.5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홍보 판촉전 등 행·재정적 지원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농식품 수출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말했다.
The Times of India은 지난 해 바바원자력연구센터(BARC)가 뭄바이의 포장 생수 속에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소독부산물)이 검출된 사실을 발견함에 따라, 인도 산업표준국(BIS)은 포장 생수 내 해당 물질에 대한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30일(현지시각)부터 국가 전역에 적용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The Times of India에 따르면 BIS는 이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폴리염화비페닐(PCBs), 잔류농약 등과 같은 타 발암물질에 대한 검사는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으나, WHO 및 기타 국제기구들이 건강 위해성에 대해 보고함에 따라 브롬산염도 위협으로 떠올랐다. 샘플의 27%에서 WHO 기준보다 높은 브롬산염이 검출됐다. 이에 BIS는 지난해 7월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많은 포장생수 브랜드들도 특정 요소들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으나 명확하지는 않았다. 인도 표준 IS 14543:2004 개정안에서는 브롬산염의 최대 허용 기준이 0.01μg/L로 설정됐다. 본 개정안은 30일(현지시각)부터 발효된다. 또한 FSSAI 역시 이를 바탕으로 포장생수 기준을 개정해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